[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5월 22일 기준 유권자 79만504명으로 선거인명부를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 선거 대비 2만8388명 증가한 수치로, 인구 유입과 신규 성년자 편입이 주요 요인이다. 선거인명부는 선거일 12일 전까지 확정돼야 하며, 화성시의 경우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이미 통보를 완료했다. 유권자들은 6월 3일 본투표 전까지 화성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신의 등재 여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30일 오전 6시~오후 6시,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거소투표신고인명부는 지난 5월 11일 확정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선거인명부 확정은 유권자 권리가 법적으로 보장된다는 뜻”이라며 “투표소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고 사전 또는 본투표에 꼭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지하 30미터. 어둠과 먼지 속에서 구조대가 13시간의 사투 끝에 매몰 작업자 1명을 구조했다.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현장에서 11일 오후 발생한 지반 붕괴 사고 직후, 현장에 투입된 구조대는 중장비와 탐지 장비, 수색견까지 총동원해 구조 작전에 나섰다.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기사는 사고 발생 약 13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으나, 함께 있던 50대 근로자 1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사고는 10일 밤부터 이어진 이상 징후에도 불구하고, 11일 오전에 보강 작업이 재개된 직후 발생했다. 공사 현장에선 기둥 균열과 금속성 소음이 감지됐고, 일시적으로 작업이 중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시는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시민 240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현재 시민체육관 등 8곳의 임시 대피소가 운영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구조와 수색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은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 중이며, 사고 수습과 함께 공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에 착수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가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며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변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시는 중앙부처에 총 51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건의했다. 이 중 12건(8건 수용·4건 일부 수용)이 개선될 예정이다. 기존 택시운전자격은 시·도별로 발급돼 지역 제한이 있었다. 앞으로는 전국 어디서나 운행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총괄하는 이 제도는 내비게이션·플랫폼 택시 발전에 맞춰 지리 지식의 중요성이 감소한 점을 반영했다. 지역 간 이동이 자유로워지고, 신규 운전자들의 진입 장벽이 낮아질 전망이다. 대중교통 부족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지식산업센터들이 통근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기존에는 법령 미비로 전세버스 운영이 어려웠다. 국토교통부가 법 개정을 추진해 기업들의 인력 수급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수요가 늘고 있는 공유창고 서비스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현행법상 공유창고는 창고시설로 분류돼 주거지역 인근 설치가 불가능했으나, 고양시는 이를 개선할 것을 건의했고, 국토부는 법 개정을 검토 중이다. 고양시는 중앙부처 건의뿐만 아니라, 규제혁신 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베트남 하이즈엉성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하이즈엉성 초청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방문해 응웬 민 훙 하이즈엉성 부인민위원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수원-하이즈엉성 시민교류위원회 설립을 통해 두 도시 간 민간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두 도시의 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 경험을 공유할 의사를 전했다. 응웬 민 훙 부인민위원장은 "문화, 예술, 스포츠, 관광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희망하며, 올해 10월 수원시 청소년 방문을 예고했다. 수원시와 하이즈엉성은 2004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며, 지난해 20주년을 맞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3월 4일부터 수내중학교 부설주차장 15면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을 통한 주차공유 사업의 첫 사례로, 성남시와 수내중학교가 협력해 분당구 수내3동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차장 개방 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이용할 수 없다. 주차 가능 대상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사전 등록 차량으로 제한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2월 5일부터 1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수내중학교 행정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은 2월 17일에 진행되며, 선정된 시민에게는 개별 문자로 결과가 통보된다. 성남시는 주차공유 사업에 참여하는 시설에 대해 시설개선비 및 영조물 배상보험 가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개 시설에서 925면의 주차 공간을 개방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20일 오후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분당구(을) 시민과의 새해인사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정 비전을 나눴다. 신 시장은 “성남시의 발전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희망찬 미래 도시 성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사회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성남시분당구지회장, 도·시의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드론 단체촬영, 2025년 시정운영방향 설명, 시민들의 동별 건의사항 청취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1월 13일부터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새해인사회를 통해 50개 동에서 약 3800여 명의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신상진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시정을 발전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성남시를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폭설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업시설 철거비로 17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피해 농가의 경영 회복과 시설 복구를 신속히 돕기 위한 것으로, 전국 최초의 응급복구 철거비 지원 사례다. 이번 지원은 대설 피해를 입은 농어업시설 1,761ha(비닐하우스 649ha, 과수 373ha, 인삼 726ha 등)에 적용된다. 지원 예산은 총 700억 원으로, 도비 175억 원, 시군비 175억 원, 자부담 350억 원으로 분담해 긴급 복구에 투입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폭설로 발생한 피해에 대응해 긴급 복구비 123억 원, 재난지원금 407억 원 등 총 530억 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그러나 시설재배 농가의 심각한 피해 복구를 위해 추가적으로 예비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금 이자 전액 감면 정책을 시행해 1% 저리로 경영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화훼류 농가의 농작물재해보험 보장 품목 확대를 정부에 건의하는 등 현실적인 지원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향후 도는 농림·축산 시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9일 오전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등 경기도 자치단체장들이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명하며 신속한 구조와 피해 지원을 약속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재는 인명구조가 최우선”이라며 “안전당국은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경기도는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사고 뉴스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인명구조가 가장 중요하다.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사고 소식에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며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구조되길 바라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유가족과 부상자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화성시는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대원의 안전도 염려하며 구조 활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 사장 김근영)는 공영버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12월부터 ‘첨단 운행관리 솔루션’을 새롭게 적용했다. 솔루션은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과 연계해 공영버스의 실시간 위치 데이터를 수집·활용하며, 이를 통해 버스 운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수집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운행 준수율, 막차 시간 이행률 등의 주요 지표를 생성하여 보다 정밀한 운행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HU공사는 솔루션 구축 과정에서 운전자의 근무 시간 및 휴게 시간을 관리하는 노무 관리 기능도 추가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버스 노선 이탈이나 차량 고장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할 방침이다. 김근영 사장은 “이번 솔루션 도입은 공영버스 운영의 디지털 혁신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U공사는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공영버스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도시 교통 환경 구축에 앞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 수석교사 자격연수 대상자 선발계획을 수립해 안내했다. 수업을 잘하는 교원이 우대받고, 교원의 자발적 수업 연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의 공약에 따라 2022년부터 수석교사 선발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2024년 3월 신규 수석교사 34명을 임용 배치해 9.1자 현재까지 모두 178명의 수석교사가 학교 현장의 교사를 지원하고 있다. 2025년에는 신규 임용 수석교사 선발을 위해 1차 심사(서류 및 동료교원 평가)와 2차 심사(역량평가 및 심층면접)를 거쳐 최종 4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세부 인원은 ▲유치원 7명 ▲초등 16명(공립 15명 사립 1명) ▲중등 18명(공립 15명, 사립 3명) ▲특수 4명(공립 2명, 사립 2명)으로 모두 45명이다. 지원 자격은 15년 이상의 교육경력을 가진 교원으로, 1차 심사에서는 ▲수업 전문성 ▲학생지도 역량 ▲교육활동 실적 ▲관계 형성 능력(동료교원 만족도 평가) 등을 서류심사와 온라인 평가를 합산해 1.5배수 이내로 선정한다. 2차 심사에서는 1차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수업 역량 ▲동료교사 지원역량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