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학생건강증진센터가 '태양(태양의료기·위드태양)'과의 공동 기획 및 운영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에듀테크를 접목한 ‘2025 찾아가는 건강증진체험 성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 태양이 자체 개발한 AI 아기로봇을 활용한 체험은 학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며, 생명 존중 교육의 혁신적인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지난 11일 안성 문기초등학교 3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 위주의 기존 성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이 스스로 참여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참여형 학습’ 으로 구성되었다. 교육 주제인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생명의 시작부터 성장과 관계 형성에 이르기까지 4개 부스로 나누어 진행했다. ▲생명의 시작 (첫별) '뱃속 궁궐' 체험을 통해 태아의 탄생 과정을 이해 ▲사랑의 시간 (해피 10) 임신체험복을 착용해 '나의 탄생' 활동을 경험하고 부모님께 감사 표현 ▲따뜻함 품 (첫 포옹) 태양이 자체 개발한 AI 아기로봇 ‘썬베이비 케어 플러스’ 를 활용해 우유 먹이기, 트림시키기, 기저귀 교체 등 영아 돌보기 체험 ▲빛나는 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2026년 본예산안을 1조3471억 원 규모로 편성해 1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전년 대비 18.8% 증가한 수치로, 일반회계가 본예산 기준 처음 1조 원을 넘어섰다. 예산은 중앙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기본사회·탄소중립·자치분권·민생경제 등 4대 핵심 분야에 집중됐다. 네 분야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2736억 원이다. 기본사회 분야에는 501억 원을 반영했다. 기본소득 66억 원, 기본돌봄 227억 원, 기본교통 161억 원 등 일상 기반 정책에 재원을 배정해 시민의 기본권 보장을 강화했다. 탄소중립·정원도시 분야에는 1460억 원을 편성했다. 탄소중립 98억 원, 도시숲길 조성 152억 원, 정원도시 조성 107억 원, 자원순환경제 1천1억 원 등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 인프라 확대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 자치분권·사회적경제·평생학습 분야에는 278억 원을 투자했다. 자치분권 78억 원, 평생학습 117억 원, 도서관 서비스 66억 원 등이 포함됐다. 민생경제 분야에는 497억 원을 배정해 일자리·상권 지원을 강화한다. 일자리 사업 316억 원, 지역화폐 126억 원, 중소기업 육성 16억 원 등이 반영됐다. 박승원 광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운영하며 대설·한파에 대한 선제 대응에 들어간다. 최근 기후위기로 이례적 폭설과 극한 한파가 반복되는 점을 고려해 올해는 ‘과잉 대응’을 원칙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도는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마련해 현장 중심 대응력 강화, 제설역량 확대, 통제·대피 체계 정비, 취약계층 보호를 중점 추진한다. 우선 기상 특보 수준에 관계없이 비상대비 단계를 추가해 조기 대응을 가능하게 했다. 시군 비상1단계 발령 시에는 약 3400명의 시군 공무원이 읍·면·동 현장에 투입돼 제설·대피 조치를 지원한다. 제설 준비도 크게 강화했다. 올해 도는 시군에 도로 열선 설치비와 대설 예방시설 등을 포함한 177억 원을 지원했다. 제설제는 전년 대비 43% 늘어난 21만4천 톤, 제설 장비는 39% 증가한 8800여 대를 확보했다. 폭설 집중 시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1만 톤 규모의 비축 제설제도 운영 중이다. 적설 취약 구조물 18종에 대한 사전 점검, CCTV 18만여 대를 활용한 ‘360° 스마트 영상센터’ 실시간 모니터링도 병행해 대설 사각지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화성과 평택, 성남 판교를 핵심축으로 미래차 산업 기반을 구축하며 첨단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미래차 부품·소프트웨어 산업 육성, 기업 전환 지원, 친환경차 시장 진입 촉진 등을 골자로 한 ‘첨단 자동차 클러스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우선 화성과 평택을 미래차 부품 거점, 판교를 차량 소프트웨어 중심지로 육성하는 밸류체인 구축에 나섰다. 화성·평택에는 현대차·기아·KG모빌리티 등 완성차 기업과 부품업체가 집적돼 있고,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는 스마트모빌리티실증허브(SMDH)가 조성 중이다. 연면적 6348㎡ 규모의 실증허브는 2026년 5월 준공 예정이며, 자율주행 시험장과 스타트업 입주공간, 전문인력 양성 기능을 갖춘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프로젝트인 ‘경기도형 미래차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을 통해 도내 내연기관 부품업체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28개 기업, 올해 3개 기업을 추가 선정해 총 31개사가 참여 중이며, 제조혁신·기술지원·스마트공장 도입 등 7개 정책에 94억3천만 원을 투입했다. 친환경차 부품 개발을 위한 진입지원 사업도 본격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내년도 본예산안을 2조 3,299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보다 702억 원 늘어난 규모로, 재정여건이 빠듯한 가운데서도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분야를 중점에 둔 배분이 이뤄졌다. 일반회계는 2조5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9억 원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2765억 원으로 소폭 늘었다. 시는 시정 목표인 ▲시민중심도시 ▲첨단혁신도시 ▲복지문화도시 ▲미래교육도시 ▲교통환경도시 조성에 예산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주민 의견을 반영한 생활 SOC 사업도 우선 반영됐다. 시는 주민숙원사업 249건에 총 156억 원을 배정했으며, 현장 대화를 통해 접수된 생활편의·안전·주거환경 관련 요구를 예산에 담았다. 청년 지원 예산도 확대됐다. 청년기본소득(57억), 월세 지원(50억), 전·월세 보증금 이자 지원(1억), 이사비 지원(4천만 원)이 포함됐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애로상담센터 운영(3억), 강소기업 육성(10억), 수출물류비 지원 등이 편성됐다. 반월국가산업단지 구조 고도화를 위한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10억), 스마트허브 기술혁신(4억2천만 원)도 반영됐다. 복지예산은 1조543억 원으로 전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도서관이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전환하며 본격적인 AI 도서관서비스 구축에 착수했다. 13일부터 기존 KOLASⅢ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면 전환했다. 이번 전환은 그동안 각 도서관별 서버에서 구동하던 클라이언트-서버 방식 운영체계를 클라우드 기반 통합 서비스로 대체한 것으로, 시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 20곳과 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총 25개관에 적용됐다. SaaS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인터넷을 통해 소프트웨어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유지관리 비용을 줄이고 데이터 통합·보안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개편을 위해 케이닷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고, 새 플랫폼과 연계되는 홈페이지 기본형 모듈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검색·추천·이용자 맞춤형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해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수원시도서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5년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400만 원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정책을 본격적으로 모색한다. 시는 오는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속 가능한 지역협력 모델을 논의한다. 토론회는 수원시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봉화군이 공동 주최하며,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등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이어진다. 발표에서는 지방소멸의 현황과 전망, 도시·농촌 간 생활 인프라 협력 사례, 도농협력 제도화 방안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특히 ‘도농상생협력 촉진법’ 제정, 전용기금 설치, 지방소멸대응기금 내 상생계정 신설 등 제도적 기반 강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패널토론에는 행정안전부, 국토연구원, 문화관광연구원,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의 전문가가 참여해 도농협력 확산 전략과 정부·지방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수원시는 그동안 도시 자원을 농촌과 공유하는 ‘도농 연대 정책’을 추진해 왔다. 대표 사례인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도시의 여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추진하는 ‘K-교육도시’ 전략이 대표 학습 플랫폼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의 이용 급증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10월 기준 쏙 플랫폼 회원이 3만5천 명, 방문자가 14만 명을 넘어섰다. 쏙은 학교·기관·마을·시민을 하나의 학습망으로 연결해 교육 접근성을 높인 시흥시의 핵심 플랫폼이다. 시는 2022년 8월 정식 개통 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확대돼 올해 들어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대비 회원 수는 34% 증가했고, 플랫폼 방문자는 7만6천 명에서 14만 명으로 84% 늘었다. 특히 직접 접속해 강좌를 이용한 시민은 2.3배(4만7965명→10만9754명) 증가해 자율적 학습 참여가 정착한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 참여도 모두 확대됐다. 화상학습 강좌 참여자는 78% 증가한 5,111명으로 집계됐고, 오프라인 강좌는 지난해 185개에서 737개로 늘어 4배 확대됐다. 오프라인 참여 인원 역시 3.2배 증가한 1만4454명을 기록했다. 앱 다운로드 수도 늘어 모바일 기반 학습 접근성이 개선됐다. 다운로드 건수는 전년 대비 2.1배 증가했고, 자체 개발한 ‘시흥학습’ 강좌는 9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시의회와 함께 지역 미래전략과 인재 양성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고 AI·바이오 융합 생태계 조성에 대한 협력을 강화했다. 간담회는 11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렸으며, 3개 기관의 주요 책임자들이 참석해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흥시는 인공지능(AI) 혁신클러스터 구상과 첨단바이오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실증센터 조성 계획을 중심으로 미래산업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시는 AI 기반 산업과 바이오 분야의 실증·연구 인프라를 결합해 시흥형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올해 교육 운영 성과를 소개하며 내년에는 재직자 교육 확대, 시화국가산단 소재·부품·장비 분야 맞춤 프로그램 신설, 지역 중·고교와 연계한 특화교육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센터는 산업현장 수요 기반의 전문 기술인력 양성 체계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봉관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은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양성센터는 시흥의 미래성장축”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국내 프로탁구 시즌을 마무리할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가 광명에서 막을 올린다.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한국프로탁구연맹(회장 현정화), 광명시체육회(회장 유상기)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16강 대진 추첨과 선수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남녀 각 16명이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을 다투며, 시리즈 우승자 박규현·이다은·장우진·양하은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작년 프로당구대회에 이어 프로탁구대회까지 유치해 스포츠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시민이 최정상급 경기를 즐기며 스포츠의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는 전 경기 유료로 운영된다. 인터파크 NOL(놀)에서 예매 가능하며, 비지정석은 9천~1만2천 원, 1층 지정석은 2만~4만 원이다. 광명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