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27일 저녁 기흥구 동백동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린 ‘2023 영화산책 시네마뮤직 콘서트’에서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뮤지컬과 영화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All I Ask Of You’를 소프라노 정찬희씨와 함께 불렀다. 이 시장은 정찬희씨 요청에 따라 무대에 올라 '오페라의 유령'의 대표적인 아리아 듀엣곡인 이 곡을 노래했다. 행사 사회를 맡은 오창석 전 KBS 아나운서는 “따뜻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용인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이 시장이 성악곡도 잘 부른다고 해서 초대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이 시장은 “부를 노래가 매우 어려운 곡이고 남녀 듀엣의 화음이 잘 맞아야 하는데 정찬희 소프라노가 시민을 위해 함께 노래하자고 해서 이 자리에 올랐다"며 "저는 아마추어인 만큼 실수를 해도 시민들께서 이해해 주실 테니 도전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동백호수공원에 울린 두 사람의 열창에 행사를 보기 위해 참석한 관객들과 동백호수공원에 산책을 나온 시민 약 200여명은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노래가 끝난 후 정찬희 소프라노는 “얼마 전 한 교회에서 이상일 시장과 작곡가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라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7) 행사 기간 내 특별 주간을 운영해 유관기관과의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구)농림축산검역본부와 안양예술공원에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9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선보이는 가족사랑주간에는 연휴 기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7구역 시간여행’ 보드게임을 검역본부에서 상시 운영하며, 9월 28일과 10월 9일, 19일에는 자투리 종이 등 잉여 결과물들을 활용해 가렌더와 모빌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엉망종이 워크숍’이 검역본부 1층에서 진행된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는 검역본부 야외 정원에서 언제 어디서나 맛있는 행복을 전하는 안양 지역기업 오뚜기 푸드트럭 ‘YELLOW KITCHEN’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해당 기간 전시 방문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전시 장소 방문 시 어린이도 쉽게 전시를 감상하고 예술을 탐험할 수 있도록 제작된 큐피커의 워크북 ‘어린이 예술 탐험대 활동지 키트’를 제공한다. APAP7 공식 오디오 가이드인 큐피커를 들으며 종이 망원경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미션과 활동을 수행하면 소정의 보상도 제공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가을을 맞이하여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한옥기술전시관과 화서사랑채에서 각각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한옥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자. △ 한옥기술전시관 ‘가을·겨울 교육 프로그램’ 먼저 한옥기술전시관에서는 한옥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가을․겨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월 18일 수요일부터 12월 8일 금요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총 3개의 강좌로 꾸려졌다. ▲우리의 전통가옥 한옥에 대해 알아보는 인문학 교육 ‘한옥 배움터’ ▲수원시의 상징과 수원화성 등을 소재로 수채화를 배워보는 ‘수원화성을 수채화로 담다’ ▲운필이나 조형의 운용을 통해 내면의 세계를 표현해 보는 ‘서예와 전각’교육을 준비했다. 수강료는 유료이며 교육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9월 27일 수요일부터 각 교육 시작 1일 전까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 화서사랑채 ‘전통문화예술 정규 교육 프로그램 4기’ 화서사랑채에서는 내달 10월 4일 수요일부터 10월 15일 일요일까지 ‘2023년 화서사랑채 전통문화예술 정규 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과 오산문화재단이 두 지역 문화예술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해 9월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현광 대표이사(수원문화재단) 및 이수영 대표이사(오산문화재단) 등 양 기관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상호교류를 통한 공동 콘텐츠 개발 및 지역예술가들의 활동장려를 위해 진행했으며, 경기권 문화예술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향후 적극적인 지원 및 교류를 약속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문화향유 기회 증진을 위한 공동 콘텐츠 개발 및 시행 ▲문화 상생을 위한 문화 정책 및 사업 관련 정보 상호 공유·활용 ▲적극적인 협력관계 형성으로 예술인의 자립과 성장 도모 ▲양 기관 주관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 협력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수원과 오산은 정조문화권으로 역사적 유대가 깊은 도시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 간 문화예술을 매개로 보다 왕성한 문화생산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과거보다 더 깊은 유대관계를 쌓아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실질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대표 문화사업도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영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2023 경기 청년예술 페스티벌>을 경기아트센터 광장, 소극장, 열린무대에서 진행한다. <청년예술 기획단> 출범 후 맺은 첫 결실이다. 지난 6월 출범한 <청년예술기획단>은 공연예술분과, 정책연구분과, 홍보분과로 구분해 선발됐고, 3개월간 기획부터 아이디어 개진, 운영 등 각 분과별로 열정을 쏟아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본공연과 거리공연, 정책연구 포럼 발표 등 분과별 노력의 산물인 청년들의 창작예술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장르는 다원예술, 음악, 전통예술, 무용을 준비했다. 정책연구 포럼은 예술대학생, 청년 예술인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논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이다. 예술계열 대학생들의 관련 분야 진입에서부터 청년들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 정책과제 개발, 창작 생태계 거점 조성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정책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거리공연 또한 페스티벌 기간 내내 열린다. 기획단 내에서 신청을 받아 선발한 20개 팀이 본공연과는 별개로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버스킹을 선보인다. 단체 속 일원으로의 모습을 벗어나, 순수하게 기획단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 문화도시센터는 시민의 여가 생활과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광교 북크닉(Booknic)을 오는 10월 7일 광교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광교호수공원은 광교 생활권역을 대표하는 지역 명소로, 2023년 문화도시 수원의 거점공간으로 지정되었다. 생태, 여가, 힐링 등 시민의 관심사를 토대로 올봄 광교호수공원에서는 숲 해설과 힐링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올가을 광교 북크닉(Booknic)으로 거점공간의 정점을 맞이할 예정이다. 광교 북크닉(Booknic)은 3가지 테마(북크닉, 라디오 부스, 라탄 공예 체험)로 진행한다. 먼저 북크닉은 광교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즐기는 가을 피크닉으로, 방문객은 빈백 소파와 나들이 세트를 대여하여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라디오 부스에서는 시민의 사연과 신청곡을 접수받고, 사연이 선정되면 이벤트 물품을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광교호수공원 나들이를 위한 라탄 공예 체험과 핼러윈 머리띠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광교 북크닉(Booknic)은 「2023 국제아동도서&콘텐츠 페스타」 연계 사업으로, 도서를 기반으로 한 가을 축제이다. 여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안산 단원구 선부광장에서 지역문화 예술인들이 한곳에 모이는 ‘제37회 별망성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망성예술제는 지난 198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행사로 자리 잡은 행사는 1977년 경기도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된 별망성(別望城)을 중심으로 외침에 대항한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의 정주의식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있다. 첫째 날에는 안산시립합창단 공연, 안산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퓨전 뮤지컬 ‘별망아리랑’ 공연과 ‘개막축하 불꽃쇼’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뮤지컬과 오페라가 함께 선보이는 갈라콘서트, 민족의 전통성이 잘 드러나는 민속악과 가무가 어우러진 ‘단원풍류’, 가수 강지, 써니, 재훈, 이태무, 오혜빈 등이 출연하는 별망콘서트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예술제의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별망성을 주제로 품바타령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마당극 ‘별망품바’, 무성영화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 폐막공연으로는 안산시 무용인들과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함께하는 ‘2023 티움’이 기다리고 있다. 공연 말미에는 LED, 레이저 등과 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무용단은 9월 19일(화) 오후 7시 루체른 KKL에서 열린 <한-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공연> 을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장에는 유디트 슈무츠(Judith Schmutz) 루체른 주의회 의장, 율스 구트 루체른 시의회 의장(Jules Gut), 스위스한인연합회 임유신 회장, 일본 대사 및 외교단 등 스위스 정부 주요 인사가 참석하였으며, 주스위스대한민국대사관 관계자 및 현지 교민을 비롯한 관객 800 여명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공연은 금창록 주스위스대한민국 대사가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에게 한국과 스위스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인사말을 전하며 시작되었다. 첫 순서는‘설장구’로 경기도무용단의 사물팀이 연주했다. 한국의 전통 장단으로 만들어진 다채로운 장구 가락으로 가득 찬 공연장은 관객의 환호 속에서 경기도무용단의 전통춤 레퍼토리로 이어졌다. 동작이 섬세하고 우아하며 빠른 발디딤이 특징인‘태평무’, 왕을 섬기는 신하들의 의지와 용맹함이 돋보이는‘아박무’, 양손에 쥔 검기를 휘두르면서 추는 춤인‘검무’, 남녀 2인무를 대표하는‘사랑가’, 부채의 흐름에 따라 화려한 춤사위가 연출되어지는‘부채춤’, 장단가락이 섬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10월 6일까지 행궁동 ‘행궁가게 가스트로 투어 & 체험 투어’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궁가게 가스트로 투어 & 체험 투어’는 행궁동만의 정서와 매력을 담고 있는 행궁가게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로컬 공방을 체험하며 행궁동을 투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투어는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행궁가게 가스트로 투어 ▲행궁가게 체험 투어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행궁가게 가스트로 투어’는 배, 위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Gastro’와 여행의 ‘Tour’가 합쳐진 말로 약 2시간 동안 행궁동을 거닐며, 5곳 이상의 행궁가게에서 다양한 먹거리들을 맛보는 미식여행 프로그램이다. ‘행궁가게 체험 투어’는 약 3시간 동안 행궁동 구석구석 골목을 둘러보며, 4곳 이상의 행궁가게를 방문하여 로컬 공방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범투어는 10월 17일과 10월 19일에 이틀간 운영되며, 각 2회차(오전 10시, 오후 2시)로 진행한다. 또한 SNS활동(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활발히 하고, 체험 활동 후기를 SNS에 게시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회차당 최대 15명을 모집한다. 참가희망자는 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9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원 광교호수공원 신비한물너미 일대에서 초대형 미디어아트 설치미술과 공연예술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쇼 라이트 웨이브(LIGHT WAVE)-빛으로 흐르는 변화의 물결’을 선보인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광교호수공원 신비한물너미 일대를 하나의 거대한 공공예술 작품으로 변화시켰다. 작품 자체를 하나의 무대로 삼아 경기도 예술인들의 공연이 열리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예술인들은 미디어아트 공간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갖는다. 뉴미디어 그룹 아브이에이에이아이유 시티(IVAAIU CITY)가 제작한 ‘Lake phenomenon’ 작품은 공간이 가진 구조적 특수성을 빛과 직선으로 풀어낸 초대형 미디어 설치작품으로 공간과 미디어, 소리와 빛이 하나의 공공예술 작품으로 구현했다. 신비한물너미 공간 원형의 방벽을 따라 설치된 15개의 핀(FIN) 구조체 안에 라이팅 시스템과 수증기 분사 시스템이 내장돼 호수 물속의 몽환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주변 소리에 반응해 빛의 형태가 변화하는 사운드 반응형 조명과 무대 주변을 이동할 때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빛과 소리의 공명을 통해 관람객들은 미디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