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야간 운동 프로그램 ‘달빛운동교실’을 오는 5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은계호수공원 무대 앞에서 운영한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달빛운동교실은 직장인과 청장년층 등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에 노출된 시민을 대상으로 기획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수업은 지역 내 운동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체조와 스트레칭, 근력 운동 등 저강도 운동이 중심이다. 이와 함께 비만 예방 캠페인과 체험 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6월 운영 이후, 혹서기인 7~8월에는 일시 중단되며, 9~10월에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달빛운동교실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이라며 “운동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지역 공동체 의식이 함께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보건소 건강도시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국비 1억4천만 원을 확보하고, 월곶~거북섬 구간에 해안 자전거 여행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해로토로 3만 로드’로 명명된 이 사업은 월곶포구를 출발해 배곧신도시와 오이도를 거쳐 해양레저단지로 개발 중인 거북섬까지 총 15km에 이르는 노선을 포함한다. 이번 사업은 자전거 여행을 통해 도시와 바다, 문화와 자연을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전거 거치대, 포토존, 쉼터, 안내사인 등 이용자 중심의 인프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 콘텐츠 개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지역 상권과의 연계 운영도 함께 추진된다. 거북섬은 시흥시가 역점 추진 중인 복합 해양레저관광단지로, 자전거길은 이와 연계한 관광 확장 기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해당 구간이 수도권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정곤 관광과장은 “월곶의 정취, 배곧의 도시 감성, 오이도의 낙조, 거북섬의 바다 전망을 하나로 잇는 시흥만의 자산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험할 수 있는 감성적인 해안 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22일 학교복합시설 ‘소래너나들이센터’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교육부 및 지역 교육 관계자들과 향후 복합시설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문정복 국회의원,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등 관계자와 학부모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센터 내 조리실, 소공연장, 카페 등 시설을 둘러보고 학생 체험 활동도 참관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복합시설 운영 성과와 현장의 운영상 애로사항, 향후 확충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 부총리는 “원도심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시흥시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정부도 더 많은 학교복합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2019년 배곧누리초 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를 시작으로, 2023년 ‘소래너나들이’를 개관해 운영 중이다. 장현지구 내 세 번째 복합시설도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한편 이날 소래초등학교 내 수영장 착공식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시설은 총사업비 138억 원이 투입되며, 노후 교육시설을 리모델링해 2027년 2월 완공 예정이다. 미래교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오는 26일 청계산 자락 옛골마을(달래내로377번길 일원)에서 ‘철쭉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0시 1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축제는 성남시의 시화(市花)인 철쭉을 알리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계산 철쭉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로 19회째다. 시와 주최 측은 지역 주민과 등산객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제 현장에는 특설무대가 설치돼 고등동 주민자치센터 팀의 사물놀이와 기타 연주, 가요 공연 등이 열린다. 이어 가수 임창정, 심신, 도시아이들 등 초청 가수의 무대도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성남예총 미니콘서트, 가수 우연이·소명·류지현·우현우, 이영순 무용단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사회는 방송인 진태완 씨가 맡는다. 부대 행사로는 먹거리 장터, 철쭉 포토존, 제기차기·팽이놀이 등 민속놀이, 페이스페인팅, 룰렛 게임, 경품 추첨 등이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철쭉이 만개한 청계산에서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과 상권이 함께 호흡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의 시화 철쭉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강인하게 자라는 식물로, 지속적인 번영을 상징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참여자를 오는 5월 2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입자가 월 10만 원씩 3년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칭해준다. 정부 지원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상이하며, 만기 시 최소 360만 원에서 최대 1080만 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5~39세의 근로 청년 중 ▲중위소득 50% 이하(월 근로소득 10만 원 이상) 또는 ▲중위소득 50~100% 이하(월 근로소득 50만~250만 원 이하)이다. 수급 요건을 충족하려면 3년간 근로 활동과 적립금 납입을 유지하고, 자립역량교육 1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후 소득 및 재산 조사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대상자가 확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 청년의 자산 형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라며 “많은 청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으로 제공 중인 ‘공공텃밭 분양권’이 올해로 3년 연속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4월 19일, 기부자를 포함한 시민 100여 명과 함께 공공텃밭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공텃밭은 안성시 보개면 복평리(7388㎡)와 공도읍 용두리(7628㎡) 두 곳에 조성됐다. 각 20구좌씩 총 40구좌가 제공된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가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텃밭 분양권을 선택하면, 10㎡(3평) 규모 텃밭을 무작위 추첨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텃밭은 1년간 이용 가능하며, 기부자는 주말마다 텃밭을 방문해 가족과 함께 작물 재배를 체험할 수 있다. 실제 개장식에 참석한 한 기부자는 “부모님이 계신 고향에 기부도 하고, 주말마다 가족과 농사를 지을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기부터 공공텃밭 분양권을 답례품으로 제공한 전국 최초 지자체다. 시는 출향민 등 도시민이 도심 속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기부자와 지역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해당 제도를 도입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텃밭 분양권은 기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고해상도 디지털 항공사진을 기반으로 한 대시민 공간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행정 효율성은 물론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한 조치로, 시는 이를 생활공간웹포털을 통해 제공한다. 항공사진은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제작된 최신 이미지로, 화성시 전역을 대상으로 촬영됐다. 시는 이 자료를 공간정보시스템(GIS)과 생활공간웹포털에 탑재해 행정 부서와 시민 모두가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활용 범위는 불법건축물 단속, 주택가격 조사·산정, 국공유지 불법행위 검토 등 각종 인허가 업무 전반에 걸쳐 있으며, 시계열 기반의 지형 변화 추적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각종 개발사업으로 변화하는 도시 지형의 체계적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특히, 시민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항공사진과 지적도를 통해 대상 지역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포털은 컴퓨터나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이번 항공사진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무상 제공받은 것으로, 시는 약 2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규진 스마트시티과장은 “시민들이 변화하는 도시 공간을 직접 확인하고,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주최한 미혼 직장인 대상 만남 행사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 제1기가 지난 19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1커플이 최종 매칭됐다. 화성시는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청년층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참가자 모집은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됐으며, 모집 정원 100명에 634명이 신청해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 자격은 화성시 거주 또는 화성시 소재 기업 재직 중인 27~39세 미혼 직장인이었으며, 최종 30쌍(60명)이 선정돼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연애 코칭 강연, 레크리에이션, 1:1 매칭 토크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최종 매칭을 통해 참가자 11쌍이 커플로 연결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의미 있는 만남은 물론, 지역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탐사’ 제2기 행사는 5월 10일 매향리평화생태공원과 매향리평화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올해 처음으로 ‘청년자율예산제’를 시행한다.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구조로, 안양시는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청년자율예산제’는 19세 이상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거·일자리·문화복지·참여소통 등 분야를 제한 없이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5월 31일까지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다만, 법령 위반, 행사성 사업, 사유지 대상 사업, 영리사업, 특정 단체를 전제로 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은 6월부터 관련 부서 검토와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최종 결과는 11~12월 중 시청 및 청년광장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선정된 제안은 2026년 본예산에 반영돼 각 사업부서 주도로 추진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이 지역의 미래”라며 “정책을 직접 기획하고 예산에 반영하는 과정에 청년들이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도내 7개 동물보호센터를 대상으로 한 ‘운영관리 컨설팅 지원 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도는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등 7개 센터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총 1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보호동물의 복지수준 향상과 센터 업무의 체계적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복지수준 평가 및 개선 방안 제시 ▲센터별 업무처리 지침서 개발 ▲직원 및 자원봉사자, 입양자 교육자료 제작 등이 포함된다. 경기도에는 현재 총 20개 동물보호센터가 운영 중이며, 매년 2만 마리 이상의 유실·유기 동물을 구조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약 40%는 원 보호자에게 반환되거나 입양을 통해 새 가정을 찾는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보호센터의 운영 환경과 특성을 세밀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반복 업무가 많은 신규직원 교육, 자원봉사자 관리, 입양자 안내 등에 시청각 교육자료를 도입해 현장 인력의 부담도 줄인다는 구상이다. 이연숙 동물복지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동물보호센터의 운영 수준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고, 보호동물에 대한 질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