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청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2차 공급을 4월 21일부터 시작한다. 공급 규모는 총 7천억 원, 지원 대상은 14만 명에 달한다. ‘기회사다리금융’은 청년이 신용이나 자산 수준과 무관하게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하나의 계좌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 프로그램이다. 계좌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최대 50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잔고 유지 시 시중은행보다 높은 이자가 적용된다. 이번 2차 공급에서는 대상자 요건이 완화됐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25~39세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기존 기준은 3년 거주, 만 25~34세였다. 연체·부도·체납이 없고, 채무조정 확정 후 12개월 이상 상환 중인 경우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기존 대출잔액이 5천만 원 이상이면 제한된다. 최초 대출한도는 300만 원이며, 신용점수가 유지되거나 상승할 경우 1년 후 500만 원으로 증액된다. 4월 18일 기준 대출금리는 3.772%p, 저축금리는 1.95%p 수준으로 각각 적용된다. 신청은 ▲1단계로 ‘경기민원24’에서 신청 후 ▲2단계로 하나은행 웹페이지를 통해 계좌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공공이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중소기업에 직접 장기 공급하는 ‘RE100 특구’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경기 RE100 선도사업 특구 분야’ 공모 결과 파주시의 ‘공공 재생에너지 제1호 발전소 및 직접 PPA 공급사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파주시는 문산정수장 유휴부지에 1.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관내 중소기업 10여 곳에 30년간 고정단가(160원/kWh)로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 총비용은 16억 원으로, 경기도가 이 중 30%인 4억8천만 원을 지원하며, 나머지는 파주도시관광공사 등에서 부담한다. 해당 사업은 지방공공기관인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직접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기업과 PPA(전력구매계약)를 체결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는 이번 모델이 재생에너지 수급과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RE100 전환에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는 공공이 초기 기획, 입지, 인허가, 공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계획입지 기반 RE100 특구’ 조성을 통해 중소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촉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는 특구 분야 외에도 혁신산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동물병원의 의료폐기물 불법 처리와 의약품 관리 실태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도 특별사법경찰단은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2주간 도내 동물병원 360곳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사 대상은 반려동물 사체, 폐백신병, 주사바늘, 혈액 묻은 거즈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의료폐기물의 불법 배출 및 부적정 보관 사례다. 경기도는 의료폐기물 신고·배출 이력, 온라인 후기 및 방문자 수 등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의심 병원을 선별해 단속할 계획이다. 수사에는 도내 6개 수사팀과 12개 센터 등 총 920명이 투입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일반쓰레기와의 혼합배출 ▲전용용기 미사용 ▲보관기간 초과 및 냉장시설 미비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의 방치·판매 등이다. 적발 시 「폐기물관리법」 및 「약사법」에 따라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의료폐기물 불법 처리 행위는 단순한 위법을 넘어 도민 건강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위반 행위를 차단하고, 안전한 반려동물 의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의료폐기물 관련 불법행위에 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제3회 경기콩 전국 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개발한 신품종 ‘강풍콩’의 우수한 맛과 활용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이용한 창의적인 요리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대학생(학생부)과 만 19세 이상 일반인(일반부)으로, 개인 또는 2인 1팀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콩 요리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선착순 200개 팀에게는 대회 재료인 강풍콩 샘플이 제공된다. 예선은 참가자가 제출한 레시피와 요리 사진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부문별 6팀씩 총 24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요리 주제는 학생부의 경우 ‘콩요리’와 ‘제과·제빵’, 일반부는 ‘두유 활용 요리’와 ‘콩 반찬’으로 구성된다. 본선은 오는 6월 19일(학생부), 20일(일반부) 양일간 경기도먹거리광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수상자에게 경기도지사 상장과 총 5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강풍콩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창의적인 레시피 발굴을 통해 국산콩 소비 확대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19일 수원남부소방서와 함께 칠보산 용화사 입구에서 국가지점번호판 활용을 알리는 현장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수원시와 소방 관계자 16명이 참여해 등산객에게 국가지점번호의 구조와 신고 방법, 산악사고 대처 요령 등을 설명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전국을 10×10m 격자 단위로 나누어 고유번호를 부여한 위치 표기 체계로, 주로 산악 지역 등 도로명주소가 없는 곳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전달에 활용된다. 시민은 주소정보누리집의 ‘나의 위치 지점번호’ 메뉴에서 현재 위치의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번호는 소방·경찰·응급기관의 신속한 출동을 돕는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는 평소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긴급 상황에서는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정보”라며 “시민 모두가 이 위치 체계를 숙지해 위급상황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19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청소년·청년 참여기구 연합 발대식을 열고 2025년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에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소속 청소년·청년 동아리, 참여·운영위원회, 청년네트워크, 봉사단 등 40개 기구에서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슬로건은 ‘그칠(Chill) 줄 모르는 우리’로 정해졌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 청소년 댄스동아리 축하공연, 퍼포먼스 ‘열정의 풍선 터뜨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청소년참여위원회 문재원 위원장, 이주연 부위원장, 봉사단체 ‘1만 개의 봉사발자국’ 박하늘 대표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참여기구가 청소년과 청년이 더 멀리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시정과 사회에 참여하며 더 큰 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참여기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소년·청년이 시정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19일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참여형 환경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행사 인사말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원시도 시민과 함께 행동하는 도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단체 등이 공동 주관했으며, ‘새로운 행동, 빛나는 지구’를 주제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환경골든벨 ▲줍깅(쓰레기 줍기) ▲녹색장터 ▲친환경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됐다. 현장에는 광교·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 기후변화 체험교육관 등 10여 개 기관이 참여해 ▲폐목재 생물 다양성 표현 ▲탄소중립 놀이터 ▲햇빛 발전 체험 등 다양한 부스를 통해 시민 체험을 유도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주도의 기후 행동 실천을 위한 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는 19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7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아동 60명을 공식 위촉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2019년부터 아동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리 보장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제7기 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신규 24명, 연임 3명을 포함해 기존 위원 33명을 더해 총 60명으로 구성됐다. 연령별로는 영유아 1명, 초등학생 27명, 중학생 26명, 고등학생 6명이다. 위촉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위원, 학부모, 대학생 멘토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위촉식에 이어 2024년 정책제안 결과와 2025년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오리엔테이션도 진행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며 “관찰력과 상상력을 발휘해 아동의 시각에서 필요한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위원회는 올 한 해 동안 아동권리 모니터링, 정책 제안 발표, 아동 관련 행사 참여 등 아동참여 기반 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는 19일부터 이틀간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봄 축제 ‘봄에 취해, 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가 결합된 시민 참여형 축제로 운영됐다. 주요 행사로는 ▲유치부 및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사생대회(참가자 200명) ▲QR스탬프 미션투어(100명 경품 제공) ▲무료 승마체험 ▲13개 농가 체험부스 운영 ▲8개 농가 직거래장터 ▲12종 봄꽃 정원 조성 등이 진행됐다. 사생대회 대상은 김조안(청곡초), 최우수상은 김태현(동백초)·양소은(유치부)이 수상했다. 우수상과 장려상도 각각 시상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시장은 “농촌테마파크는 타 지자체에서도 주목하는 장소”라며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테라리움 ▲아쿠아캔들 ▲비즈팔찌 ▲화전 만들기 ▲도자기 체험 등이 마련됐다. 농가공품·전통장·파충류 등 지역 생산품 판매도 함께 이뤄졌다. 꽃양귀비·메리골드·금잔화 등 봄꽃이 곳곳에 식재돼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뚝마켓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승마체험과 프리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IB는 미래교육의 방향이자 학교 혁신의 기회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이 19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국제바칼로레아(IB) 본부와 공동으로 ‘2025 IB 데이’를 개최했다. 전국 12개 시도교육청의 관심학교 교원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고 IB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IB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도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시도는 경기도를 포함해 서울, 대구, 부산, 인천, 대전, 전남, 충남, 전북, 충북, 경북, 제주 등 12곳이다. 1부에서는 박형주 전 아주대 총장이 ‘미래교육과 IB’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IB 교육이 단순한 대입 전략이 아닌, 미래사회 대응력 강화를 위한 기초”라는 점이 강조됐다. 2부에서는 ‘학교, IB로 성장하다’를 주제로 디플로마 프로그램(DP) 이수 학생과 현장 교사들이 직접 나서, IB 교육을 통해 경험한 학교·학생 변화 사례를 발표했다. 이지명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정책과장은 “시도 간 교육 현장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협력의 틀을 IB 교육이 만들어가고 있다”며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