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만 30세 이상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성인 영화 연기 워크숍인 《늦깎이 배우수업》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2025 경기시민예술학교 정식 과정으로 선정돼 운영된다. 《늦깎이 배우수업: 영화 같은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는 연기 경험이 없는 성인도 참여 가능한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6월 10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21회차로 진행된다. 11월 8일 단편영화 상영회도 예정돼 있다. 교육은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열리며, 단국대 영화학과 박기용 교수와 영화 프로듀서 허장 등 영화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참여자들은 인물 탐구와 자유 표현을 위한 실습, 단편영화 제작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수강 신청은 5월 30일(금) 오후 5시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대면 오디션을 거쳐 최종 30명이 선발된다. 경쟁률이 3대 1을 초과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커리큘럼은 용인문화재단 공생광장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김태훈 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안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임명장 수여는 26일 안산시청에서 진행됐다. 김 대표이사는 38년간 교육행정 분야에 몸담으며 공교육 내 예술교육 확대,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다문화 수용 정책 등에 주력한 경력을 갖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9일 안산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직무수행 능력, 도덕성, 재단 운영 구상 등을 검증받았고, 시의회는 ‘적합’ 의견을 담은 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김 대표이사는 “문화로 시민을 연결하고 지역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문화재단 운영에 주력하겠다”며 “디지털 전환과 창작 생태계 강화로 예술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재단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김 대표이사의 정책 기획력과 조직 운영 경험이 문화재단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김 대표이사는 문화예술 현장과 행정 경험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며 “안산이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월 14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생활문화동호회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생활문화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센터를 대관해 활동하는 동호회원들이 시민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2017년 센터 개관 이후 지속돼 왔다. 6월 행사에서는 기타, 하모니카, 해금, 색소폰 등 악기 연주 무대와 함께, 캘리 부채 만들기, 보드게임 체험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5월 30일부터 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이어 6월 17일부터 21일까지는 민화, 수묵화, 연필화, 수채화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 전시도 열린다. 동호회원들의 창작 작품이 센터 내 전시공간에 전시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재단은 6월 4일부터 17일까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3분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생활문화 활동에 관심 있는 용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5월부터 화성행궁 우화관 앞마당에서 ‘전통놀이 체험존’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체험존은 관람객 누구나 사전 예약이나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구성된 놀이로는 오징어게임, 사방치기, 딱지치기 등 대표적인 한국 전통놀이가 포함됐다. 어린이에게는 흙바닥에서의 신체활동 기회를, 성인에게는 유년 시절의 향수를 제공하며, 가족 간 유대와 세대 간 공감을 유도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를 고려해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전통놀이를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체험 방법은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된다. 현장에는 QR코드 안내 배너가 설치돼, 홈페이지 및 SNS 연동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야간 개장 기간에는 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된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화성행궁 입장은 별도 관람권이 필요하다. 수원문화재단은 향후 지역 극단과 협력해 전문 배우가 참여하는 ‘전통놀이 한마당’도 개최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 체험을 넘어 한국 전통문화의 이해와 체험 범위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시민의 삶과 경험을 지식 자원으로 활용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사람책 도서관’의 활동가를 2025년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사람책 도서관’은 책이 아닌 사람이 주체가 되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대화 방식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활동가는 강연자가 아닌 대화의 파트너로서 청취자와 삶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공감과 배움의 장을 만든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특별한 자격이나 경력 제한은 없다. 자신의 이야기가 타인에게 위로 또는 방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5년부터는 열람 신청 기능을 도서관 홈페이지에 도입하고, 활동가 커뮤니티와 참여 보상체계를 신설해 운영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활동 전에는 역량강화 교육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신청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가능하며, 도서관사업팀을 통한 문의도 가능하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한 사람의 경험이 다른 이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다양한 시민의 이야기가 공유되는 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2025 안양 문화예술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자치 기반 조성과 생활 속 예술 향유 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공모 대상은 안양시에 소재하며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민간 문화예술공간이다. 공방, 서점, 카페, 갤러리, 연습실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공간들이 포함된다. 선정된 공간은 시민을 위한 공연, 전시, 워크숍, 강의 등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안양지역 예술인과의 협업 계획이 있는 경우 심사에서 가산점이 부여된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 문화공간과 예술인이 함께 시민 친화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5월 20일 일본 가마쿠라시 예술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에 공식 참가하며 국제 문화교류의 물꼬를 텄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한중일 3국이 공동 추진하는 문화외교 플랫폼으로, 올해는 안성시(한국), 후저우시·마카오 특별행정구(중국), 가마쿠라시(일본) 등 4개 도시가 선정됐다. 이번 개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마츠오 타카시 가마쿠라시장, 마카오 문화국 정강명 부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도시별 축사와 전통 공연을 통해 상호 문화를 소개하고 교류 의지를 다졌다. 안성시는 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을 파견해 대표적 무형문화재인 남사당놀이 공연을 선보였으며, 현지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가마쿠라시와 문화예술뿐 아니라 관광·교육·인구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문화는 교류를 통해 더욱 빛나는 법”이라며 “안성과 가마쿠라, 중국 후저우, 마카오가 함께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활동이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오는 6월 7~8일 양일간 안성맞춤랜드에서 「한중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립청년예술단 신설’ 공모에서 국립청년무용단 유치에 최종 선정됐다. 이는 전국 4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에서 평택시가 국립예술단체 설립지로 확정된 첫 사례다. 이번에 함께 선정된 도시는 ▲부산시(국립청년연희단) ▲세종시(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원주시(국립청년극단) 등이다. 평택시는 국립청년무용단 본거지가 된다. 국립청년무용단은 만 39세 이하 청년 예술인을 1년 단위로 채용해 안정적인 창작 기반과 무대 기회를 제공하며, 운영은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연간 4~5회의 지역 및 전국 순회공연도 계획되어 있으며, 지역 대학과 협력해 인재 발굴과 육성에도 나선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유치를 통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등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업이 활발해질 것”이라며 “무용을 중심으로 평택 문화예술 생태계를 넓히고 국가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는 단오절인 5월 31일, 왕송호수공원에서 ‘제22회 의왕단오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시민 주도형 전통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남녀노소가 함께할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로 구성된다. 씨름, 윷놀이, 제기차기, 새끼꼬기 등이 펼쳐지며, 전통문화의 흥을 시민 참여로 더한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의왕두레농악의 시연을 비롯해 태평무, 진도북춤, 국악밴드 AUX, 여성국극 ‘춘향전’ 등의 공연도 이어진다. 특히, 의왕두레농악은 2025년 한국민속예술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작품으로, 이번 축제에서 시연 무대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예술단체가 함께하는 시민 공연도 마련돼 지역 문화의 다양성을 더할 예정이다.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수리취떡 만들기, 창포 체험, 봉숭아 물들이기, 단오부채·장명루 만들기 등 전통놀이와 공예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단오축제로 만들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6월 정조테마공연장 기획공연에 맞춰 관광객과 시민 대상 특별 할인 이벤트를 연다. 이번 할인은 6월 7일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 14일과 15일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 등 총 3회 공연에 적용된다. 화성행궁 입장객이 당일 공연에 한해 선착순 30명까지 동반 1인 포함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오후 3시부터 공연장 매표소에서 화성행궁 입장 쿠폰을 제시하면 적용된다. 정조테마공연장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추가하고 인터파크(NOL)에서 온라인 예매한 관객에게는 본인에 한해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해당 티켓은 공연장 매표소에서 채널 추가 인증 시 할인된다. 7일 공연되는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는 민요 ‘토리’를 주제로 한 가족형 국악극으로,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는 제주 신화와 창작 판소리 합창을 결합한 작품으로, 10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 원이다. 수원문화재단은 “공연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문화관광과 연계한 콘텐츠 확산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도시 수원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하길 기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