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흩어져 있던 청년정책 홍보 채널을 하나로 묶어 ‘시흥청년 알리미’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 5일부터 블로그, 카카오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합해 공식 SNS 브랜드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청년협업마을, 청년스테이션 등 청년공간별로 별도 채널을 운영했으나, 정보가 분산돼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을 쉽게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단일 채널을 통해 정책·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하게 됐다. ‘시흥청년 알리미’라는 명칭은 청년정책 서포터즈가 제안했으며,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과 생활 정보를 직관적이고 친근하게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으로 청년들은 일자리·창업, 문화·교육, 복지·주거 등 다양한 정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조혜옥 평생교육원장은 “분산된 채널을 하나로 묶어 청년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정책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청년 소통과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공식 SNS는 블로그, 카카오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시흥청년 알리미’를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주민자치 문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3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주민자치 장끼한마당’에 용인시 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7개 시·군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동백2동은 여성콰이어합창단, 어린이합창단, 라온오케스트라 등 3개 팀 총 62명으로 구성된 ‘동백하모니’라는 이름으로 출전했다. 이들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를 합창과 연주로 표현하며 세대와 장르를 아우른 무대를 꾸려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황영한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꾸준한 연습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동백하모니 팀은 오는 10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7일 오후 2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25 희망의씨앗과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기범희망나눔이 주관하고 용인시가 후원하며,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인체조직 기증 희망 등록 활성화와 기증자 가족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캠페인 ‘희망의씨앗’도 함께 참여한다. 경기는 한기범 감독의 사랑팀과 김유택 감독의 희망팀이 맞붙는다. 사랑팀에는 전 프로선수 조성원, 김원, 이항범, 김건우, 유성호, 김현민, 농구선수 박시은과 연예인 황영진, 송준근, 박재민이 출전한다. 희망팀에는 윤성준, 박래훈, 박래윤, 임원준, 이소정, 박은서 선수와 연예인 박광재, 문수인, 이대희가 합류한다. 부대 행사로 가족 단위 참여 이벤트와 가수 김재롱, 정찬희, 보이그룹 VVS, 케지민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입장권은 후원회원에게 현장에서 제공되며, 초대권은 용인시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착순 무료 배부된다. 행사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 지원에 사용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뜻깊은 대회를 통해 장기·인체조직 기증의 소중함을 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6일 시청 누리홀에서 열린 ‘2025년 저출생 극복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진행됐다. 총 4개 부문에서 3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사회 전반에 장기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성남시는 지자체 차원에서 선도적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 정책으로는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솔로몬 선택’ △초중고교 저출생 인식 개선 교육 △맞벌이 가정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해님달님 놀이터’ 조성 등을 소개했다. 신 시장은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립교향악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 기념촬영, 축사,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는 6일 대한불교조계종 봉녕사에서 군 공항 이전을 촉구하는 ‘10만 서명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백중기도일(음력 7월 15일)을 맞아 봉녕사를 찾은 신도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시민협의회는 군 공항으로 인한 소음 피해, 지역 발전, 주민 복지를 위해 공항 이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서명 참여를 호소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은 “군 공항 이전은 일부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수원시민 전체의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시민 참여를 통해 10만 서명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협의회는 앞으로도 공항 이전 필요성을 알리고 여론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독일도시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한국·독일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시장단(이강덕 포항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병수 김포시장)도 함께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독일도시협의회 힐마르 로예브스키 운영총괄과의 간담회에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독일 주요 도시와의 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은 이미 미국 텍사스 윌리엄슨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맺고,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와 우호결연을 체결했다”며 독일 도시들과도 협력 관계를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로예브스키 총괄은 “한국 반도체산업 발전은 독일에서도 큰 관심사”라며 “용인시가 구체적 교류 방안을 제안하면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 일행은 이어 독일연방 상원의회를 방문해 16개 주가 참여하는 지방분권 운영 체계와 상원의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상원은 주의 파견직으로 구성돼 연방하원 입법을 견제하고 주 이익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저를 방문해 임상범 대사와 만찬을 함께하며 독일 내부 정세와 한·독 외교 협력 방향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는 5일 임시총회에서 조철상 회장을 제5기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조철상 회장은 제4기 회장을 역임하며 군 공항 이전 문제에 깊은 이해와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협의회는 이번 선출을 계기로 활동이 더욱 체계적이고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철상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군 공항 이전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시민의 뜻을 모아 정부와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감을 갖고 회원들과 함께 적극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민협의회는 앞으로 범정부 차원의 TF 구성을 촉구하고, 중앙정부와의 소통 강화, 군 공항 이전 찬성 여론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여 년간 추진이 지연됐던 ‘수원 영화 문화관광지구’ 개발 사업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으로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수원시 영화동을 비롯해 춘천시 근화동, 천안시 성환읍 등 3곳을 선정했다. 수원시는 국비 최대 250억 원, 도비 최대 50억 원,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사업 대상지는 장안구 영화동 152-8번지 일원 2만452㎡ 규모로, 수원화성 인근 난개발 방지와 문화시설 조성을 위해 지정된 지역이다. 수원시는 2004년부터 민간 개발을 추진했으나 무산돼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해왔다. 지난해 경기관광공사, 수원도시공사와 협약을 맺고 재추진에 나선 끝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2007억 원으로, 수원시·경기관광공사·수원도시공사가 출자하는 도시재생 리츠(REITs)가 시행한다.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며,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건물에 관광·상업 거점과 공공·문화 복합 공간이 들어선다. 관광·상업 공간에는 테마형 숙박시설, 세계유산방문자센터, 소상공인 창업몰, 로컬 브랜드숍이 포함되며, 경기관광기업지원센터 유치도 추진된다. 공공·문화 공간에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 비봉면이 빠른 인구 증가와 함께 신생아 비율이 시내 29개 읍면동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8월 기준 비봉면 인구는 1만5775명으로, 전월보다 477명 늘었다. 특히 1세 이하 인구 비율은 1.46%로 집계돼 신생아 유입이 두드러졌다. 이는 화성시가 2년 연속 기초자치단체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하는 흐름과 맞물린 결과다. 택지지구 개발과 신규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젊은 세대 중심의 인구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젊은 세대와 신생아 증가는 단순한 인구 확대를 넘어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유난숙 비봉면장은 “비봉면은 급증하는 젊은 세대와 오랜 기간 함께해온 어르신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세대 모두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지역화폐 ‘안양사랑페이’로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생활 밀착 업종에서 집중적으로 사용되며 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이끌고 있다. 시는 2차 지급을 앞두고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1차 소비쿠폰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업종별 사용액은 일반음식점이 33억8천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축산물·정육점 11억8천만원, 편의점 10억9천만원, 슈퍼마켓·마트 10억6천만원, 농산물·청과물 10억1천만원 순이었다. 커피·제과·아이스크림 업종도 7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식비·생필품 외 업종 가운데는 입시·보습학원(6억1천만원), 약국(5억5천만원), 기타 교육·교습(4억9천만원), 미용실(4억4천만원)에서 사용액이 높았다. 시는 ‘민생 소쿠리 특공대’를 운영해 찾아가는 서비스와 조기 사용 홍보를 병행했다. 그 결과 소비쿠폰 시행 전(7월 1420일) 하루 평균 3억5천만원이던 안양사랑페이 매출은 시행 후(7월 21일8월 17일) 9억2천만원으로 늘어 2.6배 증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비쿠폰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2차 지급과 지역화폐 할인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매출 증가 효과가 지속되도록 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