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도시재생 현장과 국제가전박람회(IFA)를 살펴본다. 이번 일정은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주관으로, 이강덕 포항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병수 김포시장과 함께한다. 방문단은 5일 독일도시협의회와 베를린 상원을 찾아 지방분권 정책과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하고, IFA 한국대표부인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경제·청년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어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독일 경제 현황과 국내기업 투자·진출 상황을 논의한다. 6일에는 메세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현장을 참관하며 글로벌 첨단산업 기술과 디지털 산업 동향을 벤치마킹하고, 참여 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7일에는 시민단체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도시의 문화·상업·공공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 대표적 도시재생 사례 ‘홀쯔막트 25(Holzmarkt 25)’를 방문, 현지 전문가와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방안을 논의한 뒤 8일 귀국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지난달 2일 상록구 부곡동에서 발생한 차량 전복 사고에서 일가족 4명을 구조한 시민 김형모·노미혜 씨에게 모범 시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사고 차량은 도로 옆으로 전복되며 부모와 미성년 자녀 2명이 갇히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김 씨와 노 씨는 뒤따르던 차로에서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119에 신고한 뒤 시민 10명과 함께 차량을 들어 올려 탑승자 전원을 구조했다. 구조 후에도 두 시민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교통을 정리하고 주변 안전을 확보했다. 이후 사고 가족을 경찰과 소방 당국에 인계한 뒤 조용히 현장을 떠났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본인의 안전보다 이웃 생명을 먼저 생각한 용기 있는 행동이 귀감이 됐다”며 “안산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의로운 시민을 발굴하고 예우해 민생 안전도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2025년 8월 ‘이달의 친절왕’으로 도시정비과 김민지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친절왕 선정 심사는 시민이 추천한 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8월 25~27일 진행됐다.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문제 해결 정도를 종합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김 주무관이 8월 친절왕으로 뽑혔다. 김민지 주무관은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3기 과정’ 교육생들로부터 철저한 교육 준비와 세심한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주무관은 “교육생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고, 도시정비과 직원들의 협조 덕분에 3기 과정을 원활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시민이 공무원을 칭찬할 수 있는 ‘그린카드’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친절왕 후보를 추천받고, 매달 선정해 수원시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선발되지 못한 후보자에게도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지급해 격려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소년의 쉼과 놀 권리 확보’를 주제로 100인 원탁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청소년,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청소년이 바라는 공간과 시의 역할을 논의했다. 주요 의제는 자유로운 쉼·놀이 공간 필요성, 선호 공간 유형, 수원시의 지원 방안 등이었다. 참가자 토론과 투표 결과, 가장 선호하는 놀이 공간은 ‘적은 비용으로 적게 눈치 볼 수 있는 공간’이 4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스트레스 해소 공간’과 ‘신체활동 공간’이 각각 22%를 차지했다. 청소년 전용 공간 조성을 위한 수원시 역할로는 ‘예산 및 제도적 지원’ 66%,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14%, ‘정책 의견 수렴’ 11% 순으로 나타났다. 공간 필요 이유는 ‘스트레스 해소’ 36%, ‘방과후·방학 활용’ 34%, ‘자기개발·창의력 증진’ 20%였다. 김현수 부시장은 “청소년 의견을 모아 미래 놀이 공간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제30회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기념식, 포럼, 공모전, 전시,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수원체육관에서 3일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화합한마당’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 국회의원, 여성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수원시립합창단 공연, 양성평등상 시상, 축사, 퍼포먼스, 단체 운동회 등으로 이어졌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의장은 양성평등에 기여한 7명에게 수원시 양성평등상과 의장상을 수여했다. ‘제4회 수원 새빛 평등가족 영상공모전’ 선정작을 상영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양성평등은 모두가 행복한 사회의 토대”라며 정책 발굴과 추진 의지를 밝혔다. 앞서 9월 2일 홍재복지타운에서는 ‘스티프트: 배신당한 남자들’을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포럼이 열렸다. 온라인 교육은 16일과 23일 진행된다. 기억공간 ‘잇-다’에서는 9월 29일까지 성매매피해자 지원 자수 작품 전시 ‘饗宴(향연)’이 진행되며, 9월 11일 수원역 환승센터에서는 공모작 순회전, 여성 독립운동가 소개, 거리공연 등 시민 참여 캠페인이 펼쳐진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거모동 일원에서 진행된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를 지난 8월 말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돗물 수질 저하와 빈번한 누수로 불편을 겪던 주민 민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2023년 3월 시작해 2025년 8월까지 약 30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171억 원을 투입해 12.5km 구간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했다. 시는 공사 기간 단계적 구간 통제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준공 후 수질 안정성 검사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거모동 주민들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로 출수 불량과 단수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대야동과 시흥스마트허브 등 주요 지역 상수관로 정비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 서북부 3개 시(고양·김포·파주), 경기관광공사가 9월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끞’은 고양·김포·파주의 앞 자음을 조합한 명칭으로, 하루 동안 경기 서북부의 문화, 예술, 자연을 합리적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 프로그램이다. 일반 요금은 1만5천 원, 학생 1만2천 원, 경로·미취학 아동·장애인 1만 원이며, 단체 예약(25명 이상)은 일정과 코스 조정 및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규노선은 매주 토요일 고양-파주 구간으로, 홍대입구역·대곡역에서 탑승해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 일산호수공원·웨스턴돔, 중남미문화원, 마장호수출렁다리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단체 예약은 이용자의 요구에 맞춰 날짜, 시간, 관광지를 조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을과 겨울에는 지역 대표 축제 일정과 연계한 기획 노선도 운영해 관광과 지역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인 예약은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단체 예약은 고양시 관광과 관광개발팀이나 ㈜하루채 본부장 김민호 씨에게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 현장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퇴근길 시민들을 직접 찾아 나선다. 광명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권역별 4회에 걸쳐 ‘2025년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퇴근길에 만나요!’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주간 중심 소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직장인과 학생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외에서 진행된다. 광명권, 철산·하안권, 일직·학온권, 소하권 순으로 열리며 시민들은 생활 민원과 정책 제안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든 퇴근길에 가볍게 들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며 “작은 의견도 시정에 반영해 더 나은 광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보행환경 정비, 대중교통 개선, 공중화장실 설치 등 다양한 민원과 정책 제안 120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75건(약 73%)이 실제 시정에 반영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3일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과 훈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3시 수원시 팔달구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에서 진행됐다. 한전 경기본부 최현근 본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 김정대 본부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전 경기본부는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 ▲장애인고용공단은 선수 채용 및 고용 지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선수 훈련 지원을 맡는다. 이번 협약으로 채용되는 장애인체육 선수는 경기도 내 국가 공기업 최초 사례로, 선수들에게 안정적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통한 지속적 스포츠 활동 기반 마련에 의미가 있다. 또한 지역사회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내 인터넷신문이 최근 3년간 500여 곳 증가하며 전통 종이매체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그러나 과도한 난립에 따른 품질 저하와 운영난 등 우려도 커지고 있다.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2001년 ~ 2023년, 자료갱신일 2025-08-12) 도내 인터넷신문은 2021년 1602곳에서 2022년 1724곳으로 늘었고, 2023년에는 2098곳으로 집계됐다. 불과 3년 만에 31%가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일간지와 주간지는 큰 변동이 없거나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남부권이 1600여 개로 전체의 76%를 차지했다. 북부권은 500여 개 수준에 그쳐 남·북부 간 불균형이 뚜렷했다. 도시별로는 부천(33곳), 수원(32곳), 안산(25곳), 파주(23곳), 성남·화성(각 19곳), 평택(18곳) 등이 언론 밀집 지역으로 나타났다. 수원의 한 인터넷 언론인은 “언론사가 너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며 “양적 팽창 속에 기사 품질이 떨어지면 결국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걱정된다”고 말했다. 화성의 한 언론인도 “광고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매체가 계속 늘어나면 기존 언론사의 생존도 위협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