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광명 K-아레나’ 유치를 위해 구체적 전략 수립에 나섰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방문해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설계·교통 인프라·수익 구조 등을 비교 분석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1만5천 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으로 호텔·쇼핑몰 등 복합시설과 연계돼 문화·관광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K-컬처 활성화 국정과제와 연계해 광명을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입지 여건과 교통 인프라를 강점으로 설계부터 운영까지 체계적인 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KTX광명역과 광명시흥선, 신안산선, GTX-D·GTX-G, 수원광명·광명서울 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이 예정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광명시는 지난 8월부터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을 운영하며 행정 절차, 민자 유치, 홍보까지 전 과정을 준비 중이다. 분과별 회의와 정기 TF를 통해 세부 정책 과제를 구체화하고, 중앙정부·경기도와 협력해 유치 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집단급식소와 음식점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가을철 식중독 위험에 대응해 위생 점검과 예방 관리 강화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경기도 내 식중독은 37건, 환자 1898명으로 2023년보다 건수는 26% 줄었으나 환자는 3.1% 증가했다. 소규모 다발성은 감소했지만 대규모 환자 발생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발생 시설은 학교 집단급식소(724명), 학교외 집단급식소(472명), 음식점(403명) 순으로 많았다. 특히 6~9월에 24건 1,423명이 발생해 전체 환자의 75%를 차지했다.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하면 봄철 환자는 줄었지만 가을철 환자는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병원체별로는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134.9% 증가해 2.3배 늘었으며, 살모넬라·병원성 대장균 환자는 각각 57.5%, 41.5% 감소했다. 학교 집단급식소 환자 수도 전년 대비 287% 증가했다. 이에 경기도는 7월 말까지 집단급식소와 공급업체 등 6,480곳을 점검해 18건을 적발했고, 개학기를 맞아 8월 말부터 9월 11일까지 학교급식소 1648곳을 집중 점검 중이다. 빵류·육회 등 발생 우려 품목에 대한 특별 수거검사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정부의 근로감독권 위임에 대비해 특별조직을 꾸리고 산업안전 체계 강화를 준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도청에서 열린 ‘근로감독권 실행 전략 점검회의’에서 “산업현장의 안전과 노동자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법적 근거가 없던 2020년부터 노동안전지킴이를 운영하며 경험을 쌓았다”며 “TF를 만들어 노동부와 협의 과정에서 도의 노하우를 전달하고 전국적인 정책 틀 마련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내년부터 지자체에 근로감독권을 위임하기 위해 경기도에 인력 배정안을 제시했다. 위임 대상은 30인 미만 사업장으로 산업안전보건법과 일부 노동법 위반 여부 감독이 포함되며, 임금체불·집단 노사관계 등은 제외된다. 경기도는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노동국,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안전관리실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조직·인력·예산을 점검한다. 특히 ▲인건비 반영 ▲정부 예산 지원 ▲근로감독관 전문성 확보를 요구하며 실행 단계에서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2023년 기준 전국 사업체 212만여 개 중 경기도가 26%를 차지하고, 산업재해자 비율도 동일하게 26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고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커진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대학생 천원매점’을 개소했다. 3일 성남 가천대학교와 평택대학교에서 각각 문을 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가천대 매점에서 일일점원으로 참여해 학생들과 소통했다. 천원매점은 NH농협은행 경기본부 기부금을 재원으로, 대학 학생회가 자치 운영하고 경기도가 행정 지원을 맡는다. 민·관·학 협력으로 청년층 생활 안정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은 재학생 인증 후 즉석밥, 참치캔, 컵라면, 샴푸 등 30여 종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1천 원에 ‘꾸러미’로 구매할 수 있다. 시중가 대비 90% 이상 저렴해 학기 초·말 생활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김동연 지사는 점원용 조끼를 입고 물품을 판매하며 학생들과 기후위기 대응 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생까지 기후행동 기회소득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천원매점은 도민 중심의 사회혁신 플랫폼 첫 결실”이라며 “청년들이 기후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가 시청 종합민원실에 실시간 대기 현황 안내시스템을 구축하고 8월 말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스템은 도시개발·정비사업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민원 수요에 대응하고, 대기 시간을 줄여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인은 민원실 키오스크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대기 인원과 예상 대기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순번이 임박하면 재알림이 발송돼 현장 체류 시간을 줄이고 민원실 혼잡도를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 제도는 ‘시민이 공감하는 2025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국민생각함을 통해 접수된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시는 이미 정보취약계층 맞춤 창구 운영, 민원안내 전문성 강화 등 시민 제안을 행정 서비스 개선에 활용해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대기 현황 안내시스템 도입으로 민원인의 편의성과 행정 서비스 품질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3일 광명2동을 찾아 주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올해 두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을 열고 주민과 밀착 소통을 이어갔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시장이 동을 직접 방문해 주민 의견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취약계층 가정과 경로당을 찾아 생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양곡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이어 광명제4·5R 재개발 구역과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 신축 현장을 점검했다. 4R 구역의 환풍기 소음 문제는 9월 중순까지 유리 가림막 설치와 조경 보완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으며, 공공청사 통행로 개방 지연 문제는 오수관로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임시 통행로를 운영해 주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했다. 또한 박 시장은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탁구 원포인트 레슨’에 참여해 주민들과 소통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 현장에서 소통할 때 시정의 길이 열린다”며 “주민 의견을 소홀함 없이 반영해 공감과 연대의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다음 ‘우리동네 시장실’은 9월 중 소하2동에서 열린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금광호수 청록뜰에 상시 운영 푸드트럭존을 개설하고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관광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안성시 음식판매 자동차 영업장소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해 상설 푸드트럭존을 조성했다. 푸드트럭존은 금광면 오흥리 산72-5 일대에 설치됐으며,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3대의 푸드트럭이 커피·음료, 츄러스, 회오리감자, 크레페, 뉴욕핫도그 등 다양한 간식을 판매한다. 평일에는 자율 영업이 가능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의무 영업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푸드트럭존 운영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의견을 반영해 편의 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금광호수는 하늘전망대 준공 이후 올 한 해에만 23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이번 주가 경기도 기후 슈퍼위크”라며 경기도-네이버 기후행동 실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날 성남 네이버 1784 본사에서 열린 경기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양측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과 네이버 ESG 프로그램을 연계, 전자문서 서비스 활용 시 리워드를 제공하고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김동연 지사는 “기후행동 기후소득은 1,420만 도민이 일상 속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라며 “기후도민총회를 통해 도민 참여 협의체를 운영,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경기기후플랫폼 활용, 경기 RE100 활성화, 태양광 설치 확대, 저탄소 수변공원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과제도 논의됐다. 경기도는 도정 전반의 기후정책 내재화와 국가 에너지 전환 지원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기후 대응과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도민 참여 기반의 기후정책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5월 도입한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이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창구로 자리잡고 있다. 시민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별도 로그인 없이 민원을 작성하고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민원은 관련 부서로 즉시 배부돼 교통, 환경, 시설물 파손 등 시민이 체감하는 불편 사항을 빠르게 처리한다. 도입 초기였던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접수 건수는 67건에 불과했으나, 8월 말까지 누적 1456건을 기록하며 초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은 시민이 직접 생활 속 불편을 알리고 행정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 창구”라며 “시민들이 불편사항을 망설임 없이 QR코드로 접수해 달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는 2일 ‘2025년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발표하고 시민 생활과 지역 경제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7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6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돼 총 98건이 접수됐다. 1차 실무 심사와 2차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 2건, 장려 4건, 노력 1건 등 총 7건이 최종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임대 사업자 부도 사실을 관할 기관에 통지하도록 법을 개선하는 ‘부도 임대사업자 등록 제한 개선안’과 임대차계약 신고를 전자 시스템과 연계해 누락을 방지하는 ‘부동산거래신고법 의제 처리 개선안’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공동주택 회계감사 결과를 전용 시스템에 공개하는 제안, 디지털 플랫폼 아동 보호 조항 신설, 혼인신고 시 증인 전자서명 시스템 도입 등 시민 생활 불편 해소와 복지 증진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시장 표창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시는 조례 개정 등 행정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부서와 협의하고, 법령 개정이 요구되는 과제는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공모에서 발굴된 규제혁신 아이디어가 시민 생활 전반에 체감도 높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