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도시 조성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투표할 수 있는 ‘만만한 테이블–선택 2023’을 진행한다. 작년부터 추진한 ‘만만한 테이블’은 시민 참여자들이 가벼운 미션을 통해 용인에서 해보고 싶은 문화 활동을 직접 상상하고 의견을 구체화하는 프로젝트로 총 2천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낸 용인의 대표 문화도시 마중물 사업이다. 올해는 시민이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가상의 용인즐거운도시만들기위원회 위원장 후보 및 공약사항(주제) 5개를 설정하여, 이를 투표하는 방식인 ‘만만한 테이블–선택 2023’을 통해 시민 의견수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투표를 통해 발굴된 의견들은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에 적용되어 후속 프로젝트인 <OO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로 이어진다. 또한 의견을 낸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데 참여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과정은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담아 시민공감형 문화도시 조성의 발판이 될 예정이다. ‘만만한 테이블’ 프로젝트에 함께한 시민 기획자는 “문화도시는 시민의 삶과 다소 동떨어진 것으로 규정되기 쉬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023년 제32회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시상하고자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상부문은 총 6개로, 학술, 예술, 교육, 지역사회개발, 체육, 지역사회복지 부문이며, 부문별로 각 1명씩 선정할 계획이다. 추천대상은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안성시에 거주하거나 등록기준지가 안성시인 자 또는 안성시 소재 해당기관 또는 단체에 3년 이상 재직한 자로서 안성 향토문화발전과 민족문화 향상에 현저하게 기여한 자이며, 역대 수상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요건 및 제출서류는 안성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접수는 2월 24일(금)에서 3월 10일(금)까지 우편접수 또는 방문접수(안성시청 문화체육관광과 문화정책팀)로 가능하다. 접수된 추천서는 심사를 거쳐 선정한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시상은 오는 3월 31일(금) 안성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14년 지역문화진흥법 제정 이후 ‘지역별로 특색 있는 고유의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도시가 지역문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정부 정책과 지원사업이 쏟아지고 있지만, 서울을 둘러싼 경기도 위성도시들은 유사한 도시 문제와 상대적으로 부족한 역사‧전통의 특성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재)용인문화재단은 경기권 11개 도시(광명, 군포, 남양주, 성남, 수원, 양평, 용인, 의왕, 의정부, 하남, 화성)와 함께 위성도시의 문화적 한계와 특화전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4일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용인문화도시센터에서 ‘제1차 문화도시 아젠다 포럼’을 개최했다. <위성도시에서 문화로 살아남기>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도시의 고유성을 해석하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요 의견이 제기됐다. 발제를 시작한 용인시정연구원의 이학준 부연구위원은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소비 특성 분석을 통한 도시 특성을 바라보는 새로운 해석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이어 감자꽃 스튜디오의 이선철 대표는 지역 문화공간 기획 사례 소개를 통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와 경기도극단(예술감독 한태숙)은 <2023년 창작희곡 공모전> 수상작에 황정은 작가의 <죽음들>을 선정했다.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은 23일 목요일 오후 2시에 경기아트센터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3년 창작희곡 공모전>은 2022년 10월부터 올해 2023년 1월17일까지 응모자격 및 소재와 분량 제한 없이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159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외부심사위원으로 구성된 1차(예심) 과정을 통해, 10편이 2차(본심)에 올랐다. 그리고 2차 심사는 외부심사위원과 함께 내부심사위원(경기도극단)으로 구성된 본심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황정은 작가의 <죽음들> 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 <죽음들>은 죽음을 통하여 펼쳐 보인 삶의 이야기, 상황의 무게감에 짓눌려 고뇌하는 인간의 심리를 부각한 작품으로 인물들의 성격이 잘 묘사되어 깊은 인상을 남기는 작품이다. 황정은 작가는 작의(作意)를 통해, 사람은 태어나고, 죽는다. 모든 사람에게 이것은 불변의 진리다. 태어나는 것만큼 필연적으로 자연스러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3월 17일까지 ‘경기도 지역 도자축제 지원 사업’ 신청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표 우수 도자축제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이천도자기축제, 광주왕실도자축제, 여주도자기페스타, 용인고려백자축제 등 4개 축제에 1억 4천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4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에서 열리는 우수 도자축제로 공고일 기준 소재지가 경기도인 법인등록증,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도자 관련 법인·단체다. 심사는 1차 서류 적격 여부 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 대면 심사로 진행되며 ▲축제 내용 ▲축제 운영 ▲지역사회 기여도 ▲지원 필요성 등을 평가한다. 총지원금은 1억 3천 5백만 원으로 선정된 곳에는 축제 성격과 규모에 따라 제작비, 재료비, 홍보비, 임차료 등 행사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축제별 최대 3천 5백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이밖에도 행사장 사용 협의, 축제 홍보 등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공모 신청서, 단체 소개서, 사업 계획서, 예산 계획서 등을 작성해 전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2월 27일(월)에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수원시지부 농아인 20여명을 초청해 <국제전 수어해설 전시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 투어는 안석준 수어 해설사와 함께 개최 중인 전시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을 수어 해설과 함께 관람하여 전시와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또한 현장 참여가 어려운 농아인 관람객은 손정은 전 MBC 아나운서의 내레이션과 전문 수어 통역사의 수어해설로 제작된 영상으로 감상이 가능하다. <국제전 수어해설 전시 투어>는 기존의 전시해설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농아인들이 문화예술 향유에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반영해 기획되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해에도 수어해설 전시 감상 프로그램 <우리모두 하나!>를 운영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모든 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장하겠다 ”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평택시 생활문화 진흥과 지역 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생활문화 공동체 지원사업」공모한다고 밝혔다. 「2023년 생활문화 공동체 지원사업」은 일상 속에서 자발적으로 문화적 활동을 영위하는 공동체를 발굴·지원하여 생활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소규모 공동체와 마을 공동체 2개 분야에서 총 9,000만 원을 지원한다. 소규모 공동체는 주민 문화 예술 동아리, 생활문화 동호회 등 생활문화 활동을 위해 구성된 5인 이상의 소규모 공동체가 지원할 수 있다. 1팀당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5~8팀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마을 공동체는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획자 또는 지역민 비율이 50%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가 지원할 수 있다. 생활문화 마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규모와 대규모 사업으로 나누어 1,0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 차등 지원하며, 4~8개소를 선정한다. 올해는 새롭게, 심의 방식에 ‘사전 컨설팅’ 과정이 포함되었다. 사전 컨설팅은 1차 서류심의에 합격한 단체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 계획을 보완·발전시키는 과정으로 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20일 오후 재단 상황실에서 수원 소극장 및 극단 관계자들과 함께 ‘수원 연극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재단을 방문한 소극장, 극단 관계자와 수원 연극계가 처한 현실과 과거 부흥했던 시기, 미래 비전 등에 대해 환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극장, 극단 관계자로 ▲극단 촌벽 대표 겸 수원연극협회 정운봉 지부장 ▲극단 달빛 문양순 대표 ▲극단 메카네 김창환 대표 ▲극단 성 김태섭 대표 ▲극단 성 표수훈 단원 ▲극단 수원예술극장 최혜주 대표 ▲극단 중원극회 곽동근 대표 ▲극단 칠보 박진성 대표 ▲극단 까투루 허성훈 대표 ▲극단 끌림 김진미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연극계 현장의 생생한 발언과 발전 방안에 대한 생각을 교환했다. 또한, 수원문화원 김봉식 원장과 수원예총 신임회장인 오현규 회장도 함께 자리해 연극 분야 활성화뿐만 아니라 수원의 전반적인 문화예술정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문화예술 활성화 관점에서도, 관광적인 측면에서도 수원에 연극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하루아침에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수원 연극의 부흥, 제2의 전성기를 위해 지역 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충훈벚꽃축제 시민공연 참가자 모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3월부터 한옥기술전시관을 평일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색다른 체험 거리를 마련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전통소반 한상차림>은 클레이(점토)로 나만의 한 상 차림을 꾸려보는 체험으로, 우리 고유의 음식인 약과, 유과, 송편 등을 만들 수 있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은 아이와 함께 전통 음식을 만들어본다는 점에서, 연인과 친구 사이의 방문객은 아기자기한 한 상 차림을 함께 만든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체험료는 성인 4,500원, 미성인 3,000원이며, 별도의 사전 예매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전통소반 한상차림>은 한옥기술전시관 도슨트의 안내로 약 1시간가량 진행한다. 시간 내 완성이 어려워도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여 만들 수 있으니, 행궁동 일대를 방문한다면 한옥기술전시관 체험을 추천한다. 한옥기술전시관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 이후 주말 <3D 수원화성 만들기> 체험만 진행하여 방문객의 아쉬움이 컸다. 평일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하다가, ‘MZ세대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어 <전통소반 한상차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