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2016년 작은 씨앗으로 시작한 주민자치가 9년 만에 20개동에서 각기 다른 색깔의 자치 꽃으로 만개했다. 시흥시는 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5년 시흥시 주민자치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시흥형 주민자치, 스무 송이 자치꽃으로 만개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0개동 주민자치위원, 관계 공무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이 직접 마을 변화 이끌어 주민자치회는 각 동에 설치된 주민 의사결정 기구다. 각 동의 환경이나 상황에 맞는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의제를 실행한다. 특히 시흥시 20개동에 설치된 주민자치회는 마을에 직접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 한 해 20개동에서 발굴된 자치계획 189건 중 146건이 실행됐고, 주민총회에 참여한 주민의 수도 전년 대비 53% 증가한 2만5천320명에 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한 해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0개동 주민자치회는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동별 자치계획과 주민총회, 마을사업 등의 성과를 소개했고, 2025년 20개동 주민자치회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도심형 야구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착수했다. 성남시는 3일 오전 11시 시청 회의실에서 '성남시 야구전용구장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3월 한국야구위원회(KBO)와의 업무협약(MOU) 이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내년 10월까지 건축허가와 기본·실시설계 등 착공을 위한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다. 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관련 부서,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관계자 등 야구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9월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 등 전문가들과 함께 '성남시 야구장 건립 및 운영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실무협의체 논의를 바탕으로 구장 방향을 조정하고 관람객·선수 동선을 보완해, 설계공모 당선안을 '365일 사람들이 모이는 도시형 문화공간'으로 한층 고도화했다. 새롭게 조성될 야구전용구장은 수인분당선과 지하철 8호선이 지나는 모란역과 8호선 수진역에서 약 500m 거리에 위치해 도보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10분 이내 도착할 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민선 8기 동안 인공지능(AI)·코딩 교육 인프라를 꾸준히 확장하며 '미래교육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AI 교육을 특정 학교나 세대에 머물지 않게 하고, 지역 전체가 함께 배우는 구조를 만드는 데 정책의 중심을 두고 기반을 다져왔다. 상시 프로그램부터 방학·체험 교육까지 꾸준히 운영되면서 학생과 시민이 AI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이전보다 다양해졌다. 디지털 허브센터 역할을 하는 오산AI코딩에듀랩은 지역 AI 교육 확장의 중심에 있다. 2023년 11월 개관 이후 초·중·고 학생과 시민이 함께 기술을 배우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파이썬·머신러닝 기초·생성형 AI 등을 다루는 실습형 상시 프로그램에는 회기당 약 15명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기초 코딩부터 진로 연계 과정까지 프로그램이 다양해지면서 참여층이 넓어졌고, 부모·자녀가 함께 듣는 강좌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연간 약 1500명의 시민이 에듀랩을 찾아 기초·응용 교육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학마다 운영되는 프로젝트형 AI캠프도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매회 60명 안팎의 학생이 로봇공학·자율주행·빅데이터 등 융합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캠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을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 대상은 일반용 및 재사용 종량제봉투다. 구체적으로 ▲5리터 봉투는 190원에서 150원으로 40원(21.1%) ▲10리터 봉투는 350원에서 300원으로 50원(14.3%) ▲20리터 봉투는 680원에서 550원으로 130원(19.1%) 각각 인하된다. 또한 ▲50리터 봉투는 1700원에서 1400원으로 300원(17.6%) ▲75리터 봉투는 2630원에서 2100원으로 530원(20.2%) 인하된다. 이번 조치로 시민들은 종량제봉투 구입 시 용량에 따라 최소 40원에서 최대 530원까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가격 인하 이전에 구매한 종량제봉투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음식물 종량제봉투, 공사장 생활폐기물 포대, 대형폐기물 신고필증 가격은 변동이 없다. 의왕시는 최근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종량제봉투는 모든 가정에서 사용하는 필수품인 만큼, 가격 인하가 실질적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 지방하천 정비·유지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3개 시군을 선정해 총 4억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도는 신규정책, 하천정책 참여도, 유지관리 실적, 보상추진 등 4개 항목을 종합 심사해 시군별 우수 지자체를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분야별 평가에서는 ▲하천정책 참여도 분야 여주(최우수)·의정부(우수)·동두천(장려) ▲유지관리 실적 분야 연천(최우수)·시흥(우수)·파주(장려) ▲하천사업 보상추진 분야 평택(최우수)·하남(우수)·양평(장려)이 선정됐다. 최우수에는 5천만 원, 우수에는 3천만 원, 장려에는 2천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신규정책 발굴 분야는 지난 9월 열린 ‘지방하천 신규정책 오디션’을 통해 가평이 최우수, 이천이 우수, 김포·양평·광주가 장려로 뽑혔다. 가평군에는 6천만 원, 이천시는 3천만 원, 장려 3개 지자체에는 각 2천만 원이 배정된다. 오디션을 통과한 사업은 내년부터 도비 지원을 받아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지역별 특색에 맞춘 하천 정비와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성습 건설국장은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지방하천은 방재 기능을 넘어 생태·문화 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공공개발사업 이익을 도민에게 돌려주는 도민환원기금 1,505억 원을 기반으로 한 첫 환원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3일 복합문화·체육시설 등 생활SOC 조성을 위한 사업명 공모에 들어갔다. 도민환원기금은 2021년 신설 이후 올해까지 5년간 누적 1505억 원이 적립됐다. 이 가운데 2023~2025년 주거복지기금으로 512억 원이 이미 활용됐으며, 남은 재원은 도민 생활 편의 증진 사업에 순차 투입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 기금을 활용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약 600억~700억 원 규모의 복합 인프라 조성 사업을 펼친다. 체육, 문화, 보육, 복지 등 지역 밀착형 시설을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내년 3월 정책 오디션을 개최해 대상 지역을 선정한다. 이번 공모는 해당 사업을 대표할 명칭을 도민 의견으로 정하기 위한 절차다. 선정된 명칭은 정책 오디션 공식명은 물론, 향후 도민환원기금으로 건립되는 시설의 현판 명칭으로도 사용된다. 공모는 7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민은 도 누리집 ‘경기도 공모전’ 코너에서 안내를 확인한 뒤, 택지개발과로 제출하면 된다. 총상금은 100만 원으로 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 대중교통비 환급 정책인 ‘The 경기패스’ 가입자가 158만 명을 돌파했다. 시행 1년 7개월 만에 도민 생활밀착 정책으로 자리 잡으며 교통비 절감과 환경 개선 효과가 동시에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The 경기패스는 지난해 5월 도입 후 올해 10월 100만 명을 넘어섰고, 2025년 12월 기준 158만 명까지 증가했다. 교통비 일부를 돌려주는 간편한 구조와 이용자 폭넓은 체감 혜택이 확산의 배경으로 꼽힌다. 청년층의 만족도는 특히 높다. 용인에서 판교로 출퇴근하는 20대 직장인 이모 씨는 월 5만~7만 원의 교통비 중 1만5천~2만 원을 환급받는다며 “생활 속에서 바로 체감되는 지원”이라고 말했다. 청년층(19~39세)은 30% 환급을 적용받아 일반 성인(20%)보다 혜택 폭이 크다. 50대 직장인 사이에서도 꾸준히 이용이 이어진다. 부천에서 가산디지털단지로 다니는 김모 씨는 “매월 교통비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 체감된다”며 “대중교통을 더 쓰게 돼 환경에도 좋다”고 말했다. 이 같은 도민 체감 효과는 조사에서도 확인됐다. 도가 지난 4월 실시한 도민 1000명 설문에서 교통비 부담 완화를 포함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추진 중인 ‘월곶동 995번지 복합개발사업’에 총 9개 민간 개발사가 참여 의향을 제출하며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 누리집을 통해 참가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1구역 5개, 2구역 4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제이엘케이홀딩스, 우미건설, 핍스웨이브개발,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 동해종합기술공사 등 중대형 건설·개발사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들이 제출할 사업계획을 통해 월곶 일대에 새로운 도시 성장 동력과 주거·상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월곶동 995번지는 월곶역에서 도보 3분, 제3경인고속화도로와도 인접한 입지로 철도 접근성과 해안 경관을 동시에 갖춘 지역이다. 수인선과 월곶판교선이 지나는 교통 결절지이자, 향후 개발 잠재력이 높은 ‘신(新) 블루칩 지역’으로 평가된다. 특히 시흥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월곶역세권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연계 개발이 가능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서해안권 성장축과 미래형 복합도시 모델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일정은 12월 8~10일 서면 질의 접수, 19일 답변 후 2026년 2월 25일 사업신청서 제출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 대표 축제들이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주관한 ‘제19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나란히 수상하며 지역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시는 제20회 시흥갯골축제가 야간 혁신 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지역특화 관광축제로 첫선을 보인 ‘푸드페어링 런페스타’가 음식&음료 프로그램 부문 동상을 각각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피너클 어워드는 국내외 축제의 창의성과 경쟁력을 평가하는 공식 시상으로, 올해 행사는 1~2일 충남 부여에서 열렸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시흥갯골축제는 생태·환경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야간 콘텐츠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촛불 조명이 켜진 염전 위에서 국악·무용 공연을 펼친 ‘소금의 기억, 물의 춤’이 주목을 받아 야간관광 콘텐츠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처음 개최된 푸드페어링 런페스타는 물왕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미식·퍼포먼스 융합 페스티벌로, 음식과 음료의 조화를 주제로 창의적 경험을 제안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얻었다. 시흥시가 추진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의 첫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갯골축제가 생태축제의 정체성을 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2025년 적극행정·규제혁신 분야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전국 선도 행정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올해 2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으며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최상위권에 올랐다. 고양시는 출퇴근 불편을 해소한 광역버스 정규노선 중간배차 운영으로 대표적 현장형 적극행정 모델을 만들었다. 2023년 입석금지 이후 승차난이 심화되자 시는 직접 현장을 모니터링해 문제를 분석했고, 국토교통부 대광위와 지속 협의 끝에 전국 최초로 중간배차가 승인됐다. 이 사례는 고양시 적극행정 경진대회 대상에 이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받았다. 규제혁신 분야에서도 전국 단위 성과가 이어졌다. 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 산정 방식을 새롭게 개발해 오랜 지역 갈등을 해결할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일률적 기준에서 벗어나 주변 세대 수, 환경 영향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 산식을 마련했고, 조례 개정을 통해 제도를 정착시켰다. 이 사례는 경기도 규제혁신 경진대회 우수상에 선정되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부터 신설된 ‘협업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