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경기도청(도지사 김동연)은 7일 남부청사 컨퍼런스룸(2층)에서 유보통합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안정적이며 체계적인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단장은 도교육청 이경희 제1부교육감이, 부단장은 경기도청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이 맡아 총 34명(추진단 18명, 실무지원 16명)으로 구성했다. 유보통합 추진단은 도내 모든 영유아에게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고자 일원화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협의체다. 영․유아의 보육 업무를 파악하고 도교육청으로의 업무 이관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세부 추진 단계는 ▲1단계: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 완화를 위한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과 관리체계 일원화 추진 ▲2단계: 일원화된 관리체계로 지역 주도 유보통합의 본격 시행 ▲3단계: 통합모델 적용 순으로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발대식에서 기관 간 역할과 향후 일정,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유보통합 관리체계 일원화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발대식 행사에는 임 교육감이 함께 참석해 유보통합 추진단의 첫걸음을 축하하고 단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2월 16일까지 2학기 경기이룸대학 374개 강좌를 운영한다. 경기이룸대학은 경기공유학교의 한 유형으로 중·고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 대학과 전문기관에서 진로 개척과 학습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2학기에는 한양대 등 59개 대학, 사법연수원 등 5개 전문기관에서 일반강좌(17차시), 단기강좌(8차시)를 운영하며, 청소년 8,600여 명이 참여한다. 개설 강좌는 ▲방문형 151개 ▲거점형 29개 ▲온라인형 194개로 총 374개이며, 의학·정보통신·경영 등 다양한 계열의 강좌가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강의를 수강하며 관심 분야에 대한 직업군을 탐색하고 심도 있는 학과 경험으로 진로 설계를 구체화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진로탐색과정 11개 강좌를 시범 운영해 고등학교 진학 전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진로탐색 역량을 강화한다. 중학교 3학년 및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 대학, 전문기관의 강좌에 참여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범죄심리를 통한 프로파일러 청소년 진로체험 등 11개 강좌에 200여 명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교는 학생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역 연계 예술교육의 저변 확대와 다양하고 창의적 국악 교육 확산을 위해 전통예술교육을 활성화한다. 도교육청은 6일 초·중·고 국악 동아리 25팀의 공연 영상을 제작하는 ‘나도 예술가-무대 위 국악 교실’을 경기아트센터와 협력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대 위 국악 교실은 공연장에서 전문 장비로 연주 영상을 촬영해 완성도 높은 공연 결과물로 제작한 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고 수업 자료로 활용한다. 이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학교 국악 교육을 활성화하고, 함께 나누는 예술교육의 장을 확대하는 미래 국악 교육의 동력이 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삼도 사물놀이 ▲민요 메들리 ▲해금 합주 ▲국악뮤지컬 ▲국악 관현악 ▲가야금 합주 ▲전통 타악 합주 ▲난타 ▲풍물놀이 등 다양한 국악 공연 영상을 경기국악원과 구리아트홀에서 6일부터 10일까지 제작한다. 제작 영상은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GO3’과 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 ON-경기도교육청’에 탑재한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전통예술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방법의 국악 교육을 모색하며 전통 예술 역량을 키우겠다”며 “지역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된 학교 급식실 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16교(1,338억 원), 올해 155교(1,495억 원)를 대상으로 쾌적한 급식실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급식실 현대화사업은 10년 이상 경과 된 급식실의 공간확보,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작업구획 구분, 식당 미설치교 식당 설치, 능률적 기구 설치 등이 이뤄진다. 안양시 동안고등학교(학교장 이은광)는 지난 5월, 22억 원을 투입해 학교 급식실 현대화를 완료했다. 2002년 학교 급식실 설치 당시에는 급식실 내 구획 구분이 없었으나 현대화사업으로 전처리실, 조리실, 세척실을 구분해 교차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 환기시설도 개선해 급식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 기존 조리실은 제한된 조리기기로 급식메뉴 구성에 제한이 있었다. 이번 현대화사업으로 ▲공간확보 ▲급식기구 전면 교체 ▲기기 추가 설치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다. 동안고 영양사는 “학생, 교직원 1,120명에게 다양한 메뉴를 제공해 만족도가 높아졌고, 조리 종사원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해 보람을 느끼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한 공교육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에는 ‘한국어 교육’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 다문화교육 추진에 대한 여론조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조사에 참여한 경기도민의 54%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는 사실을 안다고 응답했다. 다문화가정 학생이 겪는 어려움으로는 사회적 편견(39.9%)과 의사소통의 어려움(32.3%)이 가장 우선으로 꼽혔다.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 1순위는 ▲한국어 교육(55%)이었고,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우선 지원사항 1순위는 ▲학교 안 한국어 강사(31.1%)라고 응답했다. 지역맞춤 다문화교육을 위한 지역 다문화교육센터 구축에는 79.8%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다문화교육센터에 개설할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어 교육(34.4%) ▲심리정서교육(30.5%) ▲문화예술교육(19.5%) 등을 꼽았고, 일반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의 어울림 교육을 위해서는 ▲문화예술교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능실초등학교(교장 이산세), 공립 단설 능실유치원(원장 김은경), 능실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산세) 3개 기관이 함께 모여 10월 31일 능실초등학교 교내 생태 환경에서 능실유치원과 능실초병설유치원 유아 및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가을 생태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4월부터 유초이음교육의 일환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함께 생태 전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생태체험활동은 가을이 되면 변하는 자연의 모습을 소재로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 모둠이 되어 협력적 상호작용을 하며 진행됐다. 가을이 되면 나뭇잎의 색깔이 왜 알록달록하게 물이 들고 낙엽이 되어 떨어지는지를 알고 가을의 색을 입은 나뭇잎을 색깔별로 모아 보는 활동을 하며 아름다운 가을을 눈과 마음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예쁜 가을의 나뭇잎과 나뭇가지로 다양한 모양의 작품을 만들고 가을 부엉이, 낙엽 꼬치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으로 재미와 즐거움을 더했다. 유초이음교육에 대해 한 초등학교 학부모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다양한 교류 기회가 마련되어 교육과정이 더욱 풍성해지고 아이들의 삶을 바탕으로 연속성 있는 경험을 자연스럽게 할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수학교육 전문성 신장과 공유와 협력의 연구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수학교사한마당’을 4일 용인 수지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중등수학교육연구회와 경기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며, 초⋅중⋅고 수학교사 150여 명이 참여한다. 경기수학교사한마당은 특강과 10개 도·지역교육연구회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수학 나눔으로 진행된다. 특강은 이화여대 정제영 교수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교육의 혁신 방향’을 주제로 미래 수학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다. 수학나눔은 미래형 수학교육을 주제로 분과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DESMOS 이용한 에듀테크 수업과 기록 ▲알지오매쓰로 탐구하는 평가 문항 제작 ▲소프트웨어 활용 수학과 음악 융합 수업 ▲수학적 모델링 활용 미래형 수학 수업 등 14개 학교급별 주제를 발표한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인공지능 시대에 수학적 사고에 기반한 작동원리를 함께 익히기 위해 생각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수학 교과의 역할이 크다”라며 “현장 수학교사들의 공유의 장인 경기수학교사한마당이 그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경기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는 수업과 평가 확산을 위해 IB 국제공인 전문강사, 지역 IB 리더십팀 교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2023 IB 국제공인 전문강사 수업 페스티벌’을 열고 수업 공개, 참관, 수업 성찰을 진행했다. 수업 나눔 콘서트는 지역 IB 리더십팀 교원과 함께하는 수업사례 나눔의 날로 3일과 4일 진행한다. IB 국제공인 전문강사는 탐구-실행-성찰 기반의 수업, 평가를 실행하는 IB 프로그램의 핵심 교원이다. 전문강사들은 올해 도교육청, IB 본부가 함께 개발한 연수에 1년간 참여하며 내년에는 IB 본부 워크숍 리더, 평가 채점관 양성 과정에 참여한다. 수업 나눔 콘서트는 ▲(특강) IB 프로그램과 교사의 역할 ▲초·중·고 개념 기반 탐구학습 사례발표로 진행한다. 사례발표에서는 ▲(초등학교 교사) 관심학교에서 후보학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동료 교사와 협업해 수업의 변화를 이끈 사례 ▲(중학교 교사) IB 교육이 교육과정에 주는 시사점을 분석, 개념 기반 탐구학습으로 진행한 ‘세계시민 프로젝트’ 영어 수업사례를 발표한다. 또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은 현장 중심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실시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로 축소되었던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다양하게 실시하여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능력 습득을 목표로 진행됐다.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초점을 맞추어 현실감 있는 토론훈련을 진행했으며, 경기도 국민 안전체험관 체험훈련, 화재대피훈련, 사이버 침해 대응훈련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따른 훈련을 실시하여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생활 속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학습했다. 박준석 교육장은 “재난 발생 시 대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생과 교직원의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훈련을 진행하면서 부족했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응체계를 재정비하여 만일의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이하 예산안)’ 21조 9,939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제출한 예산안은 23년도 본예산 22조 3,345억 원보다 3,406억 원 감소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예산 감소에 따른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하면서도 핵심 교육사업에 집중하여 투자하기 위해 ▲에듀테크 활용 학력 향상 및 미래교육 체제 구축 ▲교육활동 보호 강화 ▲공교육 책임 확대 및 교육 사각지대 학생지원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특히 특수교육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에 따른 특수교육 활성화에 500억 원,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에 4,078억 원, 지역사회 협력에 기반한 학생 수요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경기공유학교)에 228억 원을 편성했다. 또 학교로 교부하는 목적사업비를 대폭 줄이고 학교기본운영비를 늘려 학교 현장 예산 운영의 자율성을 강화했다. 2024년 예산 규모는 총 21조 9,939억 원으로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7조 3,230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