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0일, 2024년 3월 1일 자 임용 교장공모제 지정교 명단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좋은교사운동 경기정책위원회는 "교장공모제에서 평교사를 배제하는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과 미래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좋은교사운동 경기정책위원회는 23일 논평을 통해 이같이 비판하며 "평교사 공모 가능 8개 학교 중 단 2곳만 지정, 이는 경기교육의 자율과 미래의 가치에 반하는 결정"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좋은교사운동 경기정책위원회는 "학교 구성원의 내부형 B형 압도적 요구에도 교육청이 임의로 공모 유형을 정해서 통보했다"며 "이는 학교 구성원의 자율적 선택을 외면한 반자율적 결정이자 학교 구성원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법으로 보장하는 비율 내에서라도 내부형 B형 공모제 학교를 재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일, 2024년 3월 1일 자 임용 교장공모제 지정교 명단을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초빙형¹ 3개교, 내부형² 16개교(이 중 평교사 지원 가능한 내부형은 2개교), 개방형³ 2개교 총 21개교를 교장공모제 지정교로 선정했다. [1. 초빙형은 일반학교에서 교장자격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행정감사 태도에 대한 유감 및 재방방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 민주당은 21일 논평을 통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행정사무감사장에서 나타난 경기도 일부 간부 공무원들의 무성의, 의회 경시, 고압적인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부 상임위원회 피감 기관 간부 공무원들의 부적절한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몇몇 간부 공무원들은 의원들의 질의에 고함과 호통, 훈계 등으로 행정사무감사장에 있는 의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심지어는 역정을 내는 이도 있었다. 일부 상임위원회에서는 증인선서문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고, 선서문도 웃으면서 낭독하는 등 불성실하고 무성의하게 감사에 임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도의회 민주당은 "행정사무감사는 도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핵심기능 중의 하나로 집행기관의 전반적인 사무에 대해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증하여 행정운영의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며 "집행기관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상이나 정책적인 대안에 대해 주민의 뜻으로 겸허히 수용해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100만 화성특례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100만화성,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시정브리핑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시민들이 화성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하는 도시, 저의 비전은 거기서 시작된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는 물질과 정신 모두 고루 갖춘 도시"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살기 좋은 도시는 ▲언제 어디든 갈 수 있는 교통, ▲시민들을 포용하는 복지, ▲일하기 좋은 도시, ▲즐기고 싶은 도시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언제 어디든 갈 수 있는 교통 2024년 3월 GTX-A 수서구간 개통된다. 7월에는 서해선 복선 전철도 개통된다. 화성시에 철도 시대가 열린다. 이 외에도 1호선 연장 및 신안산선 향남 연장, 분당선 봉담연장, GTX-C 병점 연장 등 현재 12개 철도 노선이 진행 중이다. 화성시는 동탄과 강남역을 연결하는 서울돌행버스, 동탄과 판교를 연결하는 6011번 버스를 개통했다. 내년에는 서울에서 사당을 거쳐 화성시청과 남양 현대연구소까지 운영하는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화성 내부 순환 도로망 구축을 위한 사업도 진행되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기획재정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파행과 관련해 "의회의 가장 큰 책무의 하나인 행정사무감사 파행에 대해 국민의힘은 의회와 도민 앞에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20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자당 대표직을 둘러싼 권력 다툼에서 파생된 사보임 갈등을 상임위원회 활동과 결부시켜 행정사무감사를 파행시켰다"며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 지미연 기획재정위원장은 보임된 자당 소속 2명 의원의 감사위원 자격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상식 밖의 일도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행정사무감사 파행만은 막겠다는 일념으로 인내심과 끈기를 갖고 동분서주했지만 권력 다툼에 눈이 먼 국민의힘은 자당의 내분을 끝내 수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태가 이 지경까지 이른 데에는 독단과 독선,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불통으로 일관한 지미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며 "권력에 대한 욕심을 제어하지 못해 의회의 권위와 가치를 훼손했고, 도민의 불신을 불러왔다"고 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국민의힘 내분으로 행정사무감사뿐 아니라 심화하고 있는 경제위기 한가운데서 실시되는 2024년 경기도·경기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이 "지난 1년간 제12대 수원시의회는 시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연구하며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목표로 쉼없이 달려왔다"고 지난 1년 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 의장은 20일 오전 열린 수원시의회 37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손바닥 정원과 새빛기업펀드 등 수원시장의 공약 사업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시민들의 삶의 복지와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3월 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문화재단, 수원 컨벤션센터, 수원시 청소년 청년재단, 수원 도시재단 등 6개 공공기관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했다. 청문회를 통해 공공기관장의 전문성과 지식 그리고 시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철저한 정책 검증을 펼쳤다. 김 의장은 "청문회가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더 공부하고 노력해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2024년 수원시의회를 정책의회로 만들어 가겠는 포부를 밝혔다. 수원시의회 올해 행궁동 공방거리 주변의 지역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2024년, 수원특례시는 더 나은 시민의 삶에 한 발 더 내딛고자 한다"며 "도시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도시, 그 이상의 수원’으로 나아가겠다"고 2024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0일 수원시의회 37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로 발돋움 ▲더 두터운 복지 실행 ▲세계 속 문화수도 ▲모두를 위한 1분 도시 등을 2024년 시정운영 방향의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수원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누구도 소외됨 없이 모든 시민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달려왔다"고 지난 1년을 회고했다. 수원시는 지난 1년 동안 ▲‘지속가능발전(SDG) 어워드’ 스페셜 어워드 ▲‘2023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 디지털 혁신 특별상 ▲‘2023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대상’ 행정혁신 부문 대상 ▲‘도시재생 종합성과 우수지역 경진대회’ 대상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산림청장상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부장관상 ▲‘2023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 표창 등을 수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말은 그 사람의 품격이나 인격을 말해준다. 특히나 정치인은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 신중해야 한다. 이유는 말의 영향력 때문이다. 오산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오산도시공사 관련 언론인과 이권재 오산시장의 간담회를 공지했다. 시의 공지대로 16일 오전 이권재 오산시장은 세교3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오산도시공사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브리핑 자료를 읽고 참석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오산도시공사 출범과 세교3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어떤 노력을 경주했는지와 교통대책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3명의 기자에게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이 40여분 걸렸다. 대답은 이것 저것 많이 한것 같은데 결론은 동문서답에 본인 인맥 자랑과 남탓이다. 언론 생활 30여년 처음보는 천박한 기자회견이다. 오산도시공사 설립 지연과 오산시의 현재 상황이 모두 시의회와 정치인들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의 말대로 오산도시공사 설립이 시의회가 발목을 잡고 있다면 설득하고, 설득하고 그래도 않되면 또 설득해야한다. 시의회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면 누구탓도 아니다. 본인의 노력이 부족한 탓이다. 이 시장은 15일 이상일 용인시장과 세종 국토부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시의 비상을 이루겠다"며 2024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정 시장은 15일 화성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화성시는 이제 곧 인구 100만 시대를 맞이한다"며 "우리 시가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이뤄낸 역사의 산물 100만 대도시 그 대전환점의 시기에 시장으로 일할 수 있어 커다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100만 화성으로 출발하는 첫 해이자 2025년 1월 특례시 출범을 준비하는 소중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인구 100만을 넘어 특례시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서는 그 의상에 걸맞은 준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행정체계 혁신을 통해 시민에게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으로서 저는 무엇보다 시민과 시의회와 함께 소통과 협력으로 우리 화성을 특례시로 만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희망 화성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화성시는 2024년 세입 규모가 1조2740억원으로 올해 보다 2657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요구받고 있다. 재정 자립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김진표 국회의장의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특별법' 발의와 관련해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정 시장은 14일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특별법' 국회입법 발의에 대한 화성시장 입장문을 통해 "저는 화성시장으로서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을 막기 위하여 시민ㆍ사회단체, 지역 국회의원, 도ㆍ시의원과 한마음 한뜻으로 ‘김진표 국회의장의 수원시 맞춤 특별법’을 입법 저지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미 지난 2020년 7월 6일,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으나, 이 개정안이 지방자치제도를 훼손하는 등의 문제로 국회 국방위원회에 심사보류 중임에도, 김진표 국회의장은 2023년 11월 13일에 또 다시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특별법'을 대표발의하며 사실상 중단된 수원군공항의 화성시 이전을 일방적으로 강행시키려 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어 "이번 특별법은 현행법상 수원군공항 이전부지가 결정되지 않았고, 이해 당사자인 화성시민이나 화성시장과의 아무런 협의나 동의가 없음에도 화성시로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015년 7월 수원 군공항 이전 시민협의회로 출범했다. 이후 2022년 9월 경기 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출범 이후 협의회는 수원 군공항 이전을 위해 국방부 등에 항의 방문, 토론회, 주민설명회, 홍보 활동 등 시민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7년 2월 국방부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 예비이전 후보지로 화옹지구를 선정, 발표하는 벅찬 순간을 맞이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방부는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다음 단계인 이전 후보지 선정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협의회는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군소음법 제정과 경기 남부통합공항 유치를 위하여 폭 넓은 토론회를 개최했다. 2022년부터 최근까지 경기 국제공항 건설 공론화를 위해 예비이전 후보지, 지역 찬성단체, 우리 주민들과 토론회를 개최, 공감대 확산을 통해 공론화 분위기 조성 및 그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의회는 경기 국제공항 건설이 다 함께 상생, 발전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는 행사장을 찾아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