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글로벌 IT 기업 시스코(Cisco)와 손잡고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6일 서울 강남구 시스코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AI·디지털 업무협력 간담회’에서 양측은 AI 산업 활성화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경기도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AI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술 협업 및 솔루션 활용 ▲전문가 멘토링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을 포함한 포괄적 지원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
시스코는 이번 간담회에서 업무협력의향서(LoS)를 경기도에 전달하며 AI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시스코 혁신 센터(Cisco Innovation Center)의 교육 프로그램과 경기도 AI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연계해 기술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연계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시스코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AI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기병 AI국장은 “시스코와의 협력은 경기도 AI 생태계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 기회 확대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경기도를 AI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할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데이브 웨스트 시스코 APJC 총괄 사장은 “경기도와 협력해 AI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AI 혁신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AI 스타트업의 기술 역량 강화 및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경기도 AI 산업육성과는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와 시스코의 이번 협력은 AI 산업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통해 경기도를 AI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전략적 파트너십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