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 (목)

  • 맑음동두천 2.2℃
  • 흐림강릉 7.7℃
  • 박무서울 5.6℃
  • 박무대전 6.0℃
  • 박무대구 5.0℃
  • 구름조금울산 7.3℃
  • 구름많음광주 7.5℃
  • 맑음부산 9.6℃
  • 맑음고창 6.7℃
  • 구름많음제주 9.8℃
  • 맑음강화 5.4℃
  • 구름조금보은 1.7℃
  • 맑음금산 4.3℃
  • 흐림강진군 6.2℃
  • 구름조금경주시 6.8℃
  • 맑음거제 7.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문화일반

용인포은아트홀, 대형 공연장으로 도약하며 관객 몰이 성공

객석 1525석 확장·최신 음향 시설 도입…국내외 대형 공연 연이어 매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의 대표 문화예술 공연장인 용인포은아트홀이 대형 공연장으로 도약했다. 최신 음향·영상 시설을 도입하고 객석을 확장하면서 수준 높은 공연 유치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용인시는 42억8000만 원을 투입해 용인포은아트홀의 객석을 기존 1259석에서 16525석으로 늘렸다. 1층과 2층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규모를 확장했으며, 무대 음향과 영상 시설도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 이번 시설 개선으로 용인포은아트홀은 경기도 내에서 세 번째로 큰 공연장이 됐다. 대형 공연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만큼,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이 확보됐다.

 

시설 개선 이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대형 공연들은 연이어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린 가수 이문세의 전국투어 콘서트 ‘2024-25 Theatre 이문세’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월 8일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KBS교향악단과 함께한 클래식 공연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와 브람스 교향곡 제2번이 연주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 뮤지컬 ‘시카고’와 2월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광화문 연가’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용인포은아트홀의 공연 경쟁력을 증명했다.

 

배우들과 무대 관계자들은 용인포은아트홀의 개선된 시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조명과 음향 시설이 대형 공연장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공연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으며, 관객들의 적극적인 호응도 공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앞으로도 용인포은아트홀에서는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트로트 가수 장민호의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 시간여행’이 진행된다. 4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뮤지컬 ‘명성황후’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1995년 초연 이후 30주년을 맞아 특별 공연이 예정된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24일부터 25일까지는 어린이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이 공연될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이 공연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용인시는 공연장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공간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와 시비 45억 원을 투입해 용인포은아트홀 외부 광장을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공연장 외벽을 활용한 대형 영상 연출이 가능한 미디어 파사드와 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야외에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야외 공연장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용인포은아트홀 일대를 문화 중심지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설 개선 이후 대형 공연들이 연이어 성공을 거두며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해 용인포은아트홀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또한 스마트관광도시 사업과 연계해 용인포은아트홀 주변을 미디어아트 및 시민 참여형 인터랙션 체험 공간으로 조성하여 세계적인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