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일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2기를 공식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반도체산업 관련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다. 정책 수립 및 기업 지원,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 등 핵심 분야에서 자문을 맡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박재근 한양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으로, 강성철 UNIST 산학협력중점교수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 교수는 1기 공동위원장을 역임하며 국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방문 등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삼성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위원회의 전문적인 조언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향후 분기별 정기회의 및 분과위원회 개최를 통해 정책을 구체화하고, 용인의 반도체 육성 정책이 국가 반도체 전략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