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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평택시 소장 '지영희 해금', 경기도 등록문화유산 지정

1950~60년대 제작된 분리형 해금…희소성과 역사적 가치 인정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보유한 '지영희 유품 악기 해금'이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최종 지정됐다.

 

26일 평택시에 따르면, 해당 해금은 지난 13일 열린 2025년 경기도유산위원회 제1차 등록문화유산분과 심의를 거쳐 등록문화유산으로 확정됐다.

 

한국근현대음악관이 보관 중인 '근화창가 제1집'에 이은 두 번째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이다.

 

이번에 등록된 해금은 지영희가 1950~60년대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며, 일반 해금과 달리 절금(切琴) 구조의 분리형 형태를 띠고 있다.

 

1970년대 이후 제작된 해금과 명확한 차이를 보이며, 내구성 문제로 현존 유물이 드문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평택의 음악 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해 지역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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