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영남권 대규모 산불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모금에 나섰다.
성금 모금은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대상은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전 직원이다. 모금은 전원 자율 참여 방식으로 이뤄지며, 조성된 성금 전액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된다.
도의회는 이번 모금을 통해 지역 간 연대와 재난 대응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도의회는 3월 18~20일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모금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