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조우현)는 4월 30일 성남하이테크밸리와 중원구 일대 재정경제국 소관 시설 6곳을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방문에는 조우현 위원장을 비롯해 조정식, 이군수, 김보미 의원 등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전문위원, 관련 공무원이 동행했다.
위원회는 ▲성남시 혁신지원센터 ▲복합문화센터 건립 현장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공사 현장 ▲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 ▲시립 동물병원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을 차례로 둘러보고 정책 이행 실태와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성남하이테크밸리 내 ‘혁신지원센터’에서는 중소기업 공간 지원 및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융복합 기술지원 체계의 성과와 과제를 논의했다.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와 ‘복합문화센터’ 현장에서는 산업단지 환경 개선과 청년 근무환경 조성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이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위원들은 이어 ‘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의 식품분석 지원 체계와 제조시설 모니터링 현황을 점검하고, 식품산업 기반 확충 필요성을 제기했다.
중원구에 위치한 ‘시립 동물병원’에서는 진료 시설 운영 현황과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확대 방안, 공공병원 운영 효율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마지막 방문지인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실태와 지역 맞춤형 마케팅 전략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자생적 상권 형성을 위한 제도적 보완을 주문했다.
조우현 위원장은 “첨단산업과 상권, 청년정책 현장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예산심의와 정책 검토의 근거를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향후에도 정책 현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