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2025년 1분기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평가에서 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2년부터 6회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1분기 행안부가 제시한 목표액 2205억 원을 초과한 2512억 원을 집행했다. 이 중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990억 원 대비 1167억 원을 집행하며 177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번 평가로 시는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확보했다. 2022년 이후 누적 확보액은 총 3억2770만 원이다.
경기 침체에 대응해 ▲혁신적 재정 운영 ▲통합재정 안정화기금 운용 ▲세출 절감 재투자 등의 전략을 추진해 왔다.
시는 이 같은 전략이 이·불용액 축소, 순세계잉여금 비율 개선 등 여러 재정지표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과 함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투자 분야의 재정집행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