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3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정치일반

안양시의회, 담배 제조사 책임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담배 유해성 정보 미제공 지적
건강보험 재정 손실 배상 촉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담배 제조사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30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보사환경위원회(위원장 장명희) 안으로 상정됐으며, 담배 제조물이 유해성과 중독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 제공 없이 판매돼 국민 건강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의안은 ▲담배제조물 표시상 결함 인정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손실 배상 책임 ▲직·간접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 책임 이행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에 따른 금연 환경 조성 정책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보사환경위원회는 “담배 제조사들이 막대한 이익을 얻으면서도 국민 건강 피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해왔다”며 “이제는 책임을 다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번 결의를 계기로 중앙정부와 관계 기관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 차원의 정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