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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코리아마스터즈 김재현·정나은, 첫 호흡에 정상…한국 혼합복식 새 희망 세웠다

이종민·왕찬 남복 우승, 김소영·채유정 은퇴식으로 대회 마무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5 익산 빅터 코리아마스터즈에서 혼합복식과 남자복식 2개 종목을 석권했다.

 

9일 전북 익산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김재현(요넥스)·정나은(화순군청) 조는 말레이시아의 지미 웡·라이 페이징 조를 2-0(24-22, 21-18)으로 완파했다.

 

세계 랭킹이 없던 두 선수는 첫 공식 대회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새로운 혼합복식 주력 조로 급부상했다.

 

박주봉 대표팀 감독이 직접 구성한 이 조합은 이번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구마모토 마스터즈(슈퍼 500)와 호주오픈(슈퍼 500) 출전을 앞두고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내년부터 혼합복식 강화를 위한 ‘혼복 전문 선발제’를 도입해 남녀 복식 중심 체제 개편에 나선다.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종민(삼성생명)·왕찬(국군체육부대) 조가 인도네시아의 레이먼드 인드라·니콜라우스 조아킨 조를 2-1(16-21, 21-16, 21-6)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에는 김소영(33)과 채유정(30)이 대표 은퇴식을 열고 15년간의 국가대표 여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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