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는 2025 배드민턴 승강제리그 챔피언십이 오는 12월 13~14일 충남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올해 7월부터 진행된 승강제리그의 결산 무대로, 전국 184개 리그·1만6천 명이 참여한 동호인 리그의 최종 승부처다.
협회는 올해 ‘BK4 챔피언십’과 ‘BK5 왕중왕전’을 함께 운영하며 지역 대표만 출전하는 최고 단계 전국대회로 구성했다.
BK4 우승팀 11개 대표팀이 챔피언십 본선에 오르며, BK5는 시·도 대항 왕중왕전 방식으로 최강팀을 가린다. 상금은 총 1천만 원,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승강제리그는 2022년 처음 도입된 생활체육 리그제로,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BK4·BK5의 2단계 체제로 운영됐다.
협회는 “전문 리그 운영 방식이 동호인 대회 수준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최근 안세영·서승재·김원호 등 국가대표 선수 활약으로 배드민턴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협회는 “전국 동호인의 실력을 증명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본선 경기는 15일 KBS1 녹화중계로 송출된다.
협회는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새로운 축제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