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새해 첫 메시지로 ‘AI 기반 시정 전환’을 꺼내 들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신년사에서 “인공지능(AI) 시대, 변화와 혁신을 넘어 시민의 행복을 더 크게 하는 스마트 안양”을 2026년 시정 운영의 큰 방향으로 제시했다.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끼도록 정책을 밀어붙이겠다는 취지다.
최대호 시장은 지난해 성과로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의 국방부 합의각서 체결과 안양시 사업시행자 지정을 들었다.
일자리·주거·여가문화가 결합된 콤팩트시티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58년 만에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상시 개방한 점도 언급했다.
시민 안전을 강조하는 대목도 있었다. 최 시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 붕괴 사고 당시 선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은 사례를 소개하며 “안전은 어떤 정책보다 앞선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최대호 시장은 “새로운 대응과 과감한 전환이 요구되는 시기”라며 “마부정제(馬不停蹄)처럼 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도시 선도, 민생 우선, 청년 활력, 시민 행복이라는 핵심 가치를 더 단단히 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올해 AI 기반 스마트 콤팩트 도시 구현에 속도를 낸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대체시설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인덕원 인텐스퀘어 사업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일자리 분야에서는 상반기 중 시청사 부지 입주기업 공모를 실시해 미래 신성장 기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체육 분야에서는 비산체육공원에 FC안양 전용구장을 포함한 공공복합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안양종합운동장 일대 개발 방안도 마련한다.
교통 정책은 자율주행 확대가 핵심이다.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노선을 늘리고,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차량 도입도 추진한다. 위례과천선과 서울서부선 안양권 연결 등 광역철도망 구축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달 31일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AI전략국은 시정 혁신의 중심 역할을 맡는다. 안양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특화 사업을 발굴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와 일자리·소상공인·기업 지원 정책도 강화해 민생경제 안정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은 청년 공간 활성화, 고립·은둔 청년 지원, 청년 주거 정책으로 구체화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어르신과 장애인이 거주지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이 연계된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청소년 지원, 가족돌봄수당, 난임부부 지원 등 계층별 맞춤 지원도 병행한다.
문화·환경 분야에서는 안양천 지방(국가)정원 조성, 평촌도서관 개관, 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8) 개최를 준비한다.
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태양광 설치 지원,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등 친환경 정책도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