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2026년 신년화두로 ‘왕래정정(往來井井)’을 선정했다. 시는 이를 ‘오가는 발걸음, 커지는 수원특례시’라는 의미로 풀어내며 새해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왕래정정’은 주역 정괘(井卦)의 괘사에서 착안한 표현으로, ‘마을은 고치되 우물은 바꾸지 않는다. 잃음도 얻음도 없고, 오고 감에 질서가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수원시는 이 구절에서 민생의 안정과 질서 있는 성장을 핵심 가치로 읽어냈다고 설명했다.
주역에서 우물은 공동체가 함께 사용하는 생명의 근원으로, 민생을 상징하는 동시에 계획된 도시의 중심을 의미한다.
시는 이러한 상징을 바탕으로, 수원이 역사와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세계와 활발히 교류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신년화두에 담았다.
특히 왕래정정은 정조의 계획도시로 출발한 수원이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고, 사람과 자본, 문화가 활발히 오가는 흐름 속에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