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5년 출생아 수 8116명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전국 기초지자체 출생아 수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전년보다 11.4%(833명) 증가한 수치다.
화성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8천 명을 돌파했으며, 인근 대도시인 수원(7060명), 용인(5906명), 청주(5525명), 고양(5522명)을 큰 격차로 앞섰다.
특히 경기도 전체 출생아 수 7만7702명 중 10.4%가 화성시에서 태어나 ‘10명 중 1명은 화성에서 출생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선제적인 저출생 대응 정책과 체감형 지원책의 결과로 보고 있다.
출산지원금은 첫째 100만 원, 둘째·셋째 200만 원, 넷째 이상은 300만 원까지 지급하고 있으며, 2025년 총 지급액은 112억 원을 돌파했다.
또한, 다자녀 기준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해 지원 대상을 7만 가구(약 24만 명)까지 확대했다. 이들에게는 공영주차장, 공연장, 캠핑장 등에서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보육환경 조성도 적극적이다.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 163개소를 운영 중이며, ‘화성형 아이키움터’ 및 ‘휴일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보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보육·출산 관련 예산도 2025년 4809억 원에서 2026년 5445억 원으로 약 13.2% 증액해 투자 강도를 높였다.
2026년에는 아이돌봄 지원(122억 원), 출산지원금(86억 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74억 원), 다자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폭넓은 정책이 새롭게 포함되며, 경제적 부담 완화에 실질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랑 복지국장은 “출생아 수 3년 연속 1위는 화성의 젊고 역동적인 인구 구조와 정책 효과가 맞물린 결과”라며 “결혼과 임신, 출산, 양육 전 과정을 아우르는 촘촘한 정책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