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 착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프로젝트는 동탄 트램 개통을 위한 중요한 첫 단계로, 2025년 하반기 중 우선시공 구간을 착공할 예정이다.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는 총 31.55km에 이르는 노선으로, 망포역-동탄역-방교동과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를 연결하는 두 구간을 포함한다. 기존의 철도사업과 비슷한 대규모 공사로, 시는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방식을 채택하여 공사 기간을 대폭 단축할 예정이다. 이번 발주는 지난해 12월 3일 ‘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변경) 승인’을 거쳐,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기술형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 공고는 4월 8일까지 주요 정보를 공개하고, 그 후 기술형 입찰 방식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 트램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일상적인 이동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겠다”며, “빠른 착공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미국 해외참전용사협회(VFW) 대표단이 3월 29일 오산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팀 피터스 부사령관의 동아시아 순방 일정 중 하나로, 한국 내 유일한 방문지로 오산을 선택했다. 대표단에는 피터스 부사령관을 비롯해 한국지부 데이비드 글레이 사령관, 미 공군재향군인회 전 사령관 어니스트 리 등 총 7명이 포함됐다. 특히 어니스트 리는 지난해 트루퍼 햇과 영상 자료를 기념관에 기증한 바 있다. 기념관은 오산시가 2013년 개관했으며, 1950년 7월 5일 오산 죽미령에서 벌어진 스미스 부대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 전투는 유엔군의 첫 지상군 투입 사례로, 미군 540명이 북한군 5천여 명과 교전한 전투다. 오산시는 2010년부터 전투 기억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념관은 현재 평화·안보 교육과 한미동맹 상징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피터스 부사령관은 “기념관은 양국의 희생과 우정을 되새기는 장소”라고 밝혔다. 오산시 관계자는 “기념관은 평화를 지키는 공간으로, 국제 협력과 이해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최근 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과 인력, 성금 등 긴급 지원에 나섰다. 시는 산불 발생 직후부터 자율방재단과 자원봉사 인력을 파견해 복구 지원을 시작했다. 3월 23~24일에는 자율방재단 12명이 경남 산청군과 김해시에 투입돼 잔불 제거를 도왔고, 27일에는 경북 안동시에 KF94 마스크 2만 장과 텐트 200동을 지원했다. 28일 정명근 시장과 시 간부들은 경북 영양군을 직접 방문해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참배하고,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30일에는 생활폐기물협의회 인력 32명을 경북 영덕군에 파견했으며, 31일에는 영양군에 KF94 마스크 3만 장, 비타민제 650개, 에너지바 4천 개 등 약 2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자율방재단 11명을 추가로 보냈다. 구호물품은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화성도시공사, 동탄시티병원이 협력해 마련했다. 정명근 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시와 시민이 함께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향후에도 물품 추가 지원과 성금 모금 등 다각도로 피해 지역을 돕겠다”고 밝혔다. 시는 4월 초 경북 영양군에 운동복,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28일 전곡항에서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는 축제 추진위원회 심재만 위원장의 주재로 열렸으며, 화성서부경찰서, 화성도시공사, 자원봉사센터, 민간기동순찰대, 지역 주민, 어촌계, 선주협회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석했다.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화성 뱃놀이 축제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슬로건은 ‘LET’S S.E.A in 화성’으로, 승선 체험과 해양 프로그램, 문화예술 공연 등이 마련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박주덕 관광진흥과장은 “보고회는 축제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시민과 유관기관의 협력이 성공의 열쇠”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4월 5일 궁평항 풍어제와 5월 10일 화성 효마라톤 현장에서 사전 홍보 행사인 ‘뱃놀이 축제 미리보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자에게는 축제 굿즈가 제공된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세교3 공공주택지구(세교3지구)의 조기 지구지정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식 요청했다. 시는 3월 27일 LH 본사를 방문해 이한준 사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을 전달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교3지구의 조속한 지구 지정은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실현의 기반”이라며 첨단테크노밸리 조성 및 통합하수처리장 조기 설치와 함께 신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세교3지구는 2023년 11월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총 440만㎡ 규모에 약 3만 1천 가구 공급이 예정된 대규모 사업이다. 현재 도시컨셉자문회의(UCP)는 총 8차 중 7차까지 진행됐으며, 시는 상반기 내 지구지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또한 판교테크노밸리를 벤치마킹한 30만 평 규모의 첨단테크노밸리 조성과 인구 증가에 따른 통합하수처리장 우선 건설을 LH에 함께 요청했다. LH 이한준 사장은 이에 대해 "세교3지구 지정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향후 실무 협의를 지속하며 지구지정과 관련한 절차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지식산업센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기반을 넓히기 위한 규제 완화 조치로, 화성특례시는 산업단지 외 지역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업종을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확대된 입주 가능 업종에는 기존 제조업, 정보통신산업, 지식기반산업 외에 ▲OEM제조업 ▲종합·전문건설업 ▲스마트팜(수직농장) ▲법무·회계·세무 관련 서비스업 등이 포함된다. 시는 업종 확대를 통해 공실률 감소와 함께 기업 유치 및 산업 생태계 다양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과 같은 미래형 산업 유치를 통해 도시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에는 취득세와 재산세 35% 감면 등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이상길 도시정책실장은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딸기 농가의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도내 최초로 딸기 우량묘 보급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설향 품종 어미묘 1만9700주를 자체 생산했다. 이 중 1만8000주를 육묘 희망 농가 8곳에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바이러스 저항성과 생육이 우수한 묘를 보급해 관내 딸기 농가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화성지역 딸기 농가는 묘의 90% 이상을 외부에서 구매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가격 상승, 바이러스 감염, 생육 불량 등의 문제가 반복돼 왔다. 보급된 어미묘는 약 18만~20만 주의 자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내 전체 딸기 재배 농가 54곳의 묘 수요 중 약 33%를 충당할 수 있다. 또한 바이러스 감염률도 30%포인트가량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우량묘 공급 확대와 함께 농가 대상 컨설팅도 강화해 안정적인 재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이 딸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화성시가 딸기 주산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3월 27일 정조효공원에서 2025년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80회 식목일과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진행됐다.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권칠승 국회의원, 용주사 성효 스님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화성시 29개 읍면동의 흙을 합토해 목백일홍을 중심으로 7개 수종 324주를 식재했다. 시민 대표로는 화성 인구 100만 명 돌파 후 태어난 첫 아이 '백만둥이' 가족이 환경선언문을 낭독하고 '희망나무'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또한 '반려나무 갖기 캠페인'을 통해 블루베리나무와 서향나무 묘목을 시민에게 제공, 가정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했다. 정명근 시장은 "오늘 심은 나무가 지속 가능한 도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녹색 공간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의지를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현재 조림, 숲가꾸기, 도시숲 조성, 바이오매스 활용 등 다양한 산림녹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FC가 프로리그 진출 후 첫 승리를 기록하며 프로구단으로서의 본격적인 도약에 성공했다. 화성FC는 지난 15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홈경기에서 충북청주FC를 2대 1로 꺾으며 역사적 첫 승을 거뒀다. 이로써 화성FC는 현재 1승 2무 1패(승점 5점)를 기록하며 신생팀의 우려를 떨치고 리그 8위에 올라 순항하고 있다. 이번 승리는 구단 창단 이후 12년 만의 프로리그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화성FC는 2013년 35명 규모의 작은 아마추어 구단으로 출발해 챌린저스리그와 K3리그 등에서 꾸준히 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2019년 KEB 하나은행 FA컵에서 경남FC를 꺾고 4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내며 전국적 명성을 쌓았다. 이 같은 성과는 화성특례시의 강력한 행정 지원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결합된 결과다. 특히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해 구단주로 취임한 이후 프로 진출을 시정 핵심 목표로 정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화성시는 지난해 초부터 △민관 합동 프로추진위원회 구성 △백만화성 붐업 프로젝트 △시민 대상 축구 세미나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프로화를 앞당겼다. 또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고위공직자가 주도하는 청렴 강화 조직인 '더 청렴'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25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협의체는 정명근 시장을 단장으로 국장급 이상 고위 공무원들로 구성되며, 청렴 정책 추진과 조직 내 부패 예방에 대한 실질적 대응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25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 추진계획이 확정됐다. 주요 계획은 ▲격월 정기회의 운영 ▲청렴 실천 서약 및 상호존중 문화 확산 ▲청렴 이음 챌린지 운영 ▲맞춤형 청렴교육 강화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 조례 제정 등이다. 화성시는 부서별 청렴활동 실적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이를 성과지표에 반영해 우수 부서와 공무원에 대한 포상도 실시할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비위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패널티를 강화하겠다"며 "특례시에 걸맞은 공직윤리 확립으로 시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