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이 12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군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출마선언문에서 “군포는 청년이 줄고 상권의 활력이 떨어지며 떠나는 도시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문제가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풀 의지와 리더십이 부족했던 것이 진짜 문제”라며 실행 중심의 시정을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군포형 정비사업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노후 주거 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허가 절차를 표준화하고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해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군포공단을 지방산업단지로 승격하고 인공지능(AI)과 이차전지 부품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군포에서 일하고 거주하는 직주근접 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도의원 3선 경험을 바탕으로 당·정·도 협업을 강화해 예산을 확보하고, 교육과 돌봄, 통학 안전을 개선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산본로데오거리와 산본시장, 군포역전 등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도 포함됐다.
취임 100일 이내 가시적 조치도 약속했다. 시장 직속 정비사업 PMO를 출범시키고, 인구 유출을 되돌릴 ‘순이동 반전 컨트롤타워’를 30일 내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철도 지하화와 연계한 역세권 복합개발 구상도 확정하겠다고 했다.
정 부의장은 “민원은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리하고 결정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라며 “군포를 다시 선택받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부의장은 오는 19일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세부 공약을 설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