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회 폐회 직후 휴직에 들어가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 안전과 민원 처리, 주요 현안 대응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간부진의 책임 있는 대응을 거듭 주문했다.
31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명시 GM 주간정책회의에서 박승원 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6.3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자신의 휴직 일정을 직접 언급했다.
박 시장은 “의회가 내일 폐회하고 내일모레 정도 저는 잠시 휴직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일정에 맞춘 행보를 공식 석상에서 밝힌 셈이다.
박 시장은 휴직 기간에도 시정 운영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잠시 휴직하는 것이니 다시 돌아온다”며 “시민들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없으니까 잘 안 되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으면 안 된다”며 “없어도 잘하더라 이런 이야기가 들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민원 대응과 현안 처리도 빠뜨리지 않았다.
박 시장은 “업무를 꼼꼼하게 잘 챙겨봤으면 좋겠고 그 업무 중에서도 시민 안전과 관련된 건 특별히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민원 처리와 관련해서도 “그 어느 때보다도 잘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정부 정책사업과 연결된 주요 사안은 부시장을 중심으로 판단 체계를 유지하라고 했다.
박 시장은 “정부 정책 사업과 관련해서 진행되는 사업 중에 그 시기에 결정되는 부분들이 있으면 반드시 부시장한테 보고를 드려서 최종적인 판단을 통해 의사결정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휴직 기간 중에도 행정 판단이 지체되지 않도록 하라는 주문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지역 대응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경제문화국은 민생안정 대응 전담팀 운영 상황과 유가 상승, 착한가격업소 캐시백 사업, 종량제봉투 수급 관리 현황을 보고했다.
기획조정실은 차량 5부제 운영과 에너지 절약 홍보, 추가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종량제봉투 사재기로 빚어진 현장 혼선을 주요 현안으로 올려 직접 점검했다.
박 시장은 봉투 자체 부족보다 사재기로 인한 시민 불편이 더 큰 문제라고 보고, 판매 현장 점검과 1인 3매 제한 조치의 철저한 이행을 주문했다. 또 동 행정복지센터 판매 방안 검토도 지시했다.
위기가구 발굴 및 대응 체계 점검도 이어졌다.
사회복지 부서는 3월 말 기준 1678명의 위기가구를 선제 발굴해 관리 중이라고 보고했고, 보건소는 민관 협력 기반의 자살예방 안전망 운영 현황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복지 행정에서도 꼼꼼한 관리 체계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번 주간정책회의는 박 시장이 휴직을 앞두고 주재한 사실상 마지막 회의로, 선거를 앞둔 시기에도 시민 안전과 행정 안정이 흔들려선 안 된다는 당부가 회의 전반에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