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6 (월)

  • 맑음동두천 5.8℃
  • 맑음강릉 12.0℃
  • 맑음서울 7.5℃
  • 맑음대전 7.2℃
  • 맑음대구 11.7℃
  • 맑음울산 11.4℃
  • 흐림광주 8.9℃
  • 흐림부산 14.1℃
  • 구름많음고창 6.3℃
  • 흐림제주 13.2℃
  • 맑음강화 3.2℃
  • 맑음보은 7.1℃
  • 맑음금산 7.5℃
  • 구름많음강진군 10.8℃
  • 구름많음경주시 10.3℃
  • 흐림거제 14.4℃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정치일반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동연 압박…“거덜 난 곳간 직접 설명하라”

“정무라인은 빠지고 재정 책임은 흐려져” 강한 비판
지방채 규모·세입 대책·사업 내역 먼저 공개 요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경기도의 4월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지방채 발행 검토를 둘러싸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도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권한대행 체제 전환 뒤 정무라인이 경선 캠프로 이동한 상황에서 추경과 지방채 논의만 앞서는 것은 무책임한 도정 운영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6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언론보도를 거론하며 경기도가 4월 조기 추경과 추가 지방채 발행 가능성까지 함께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김성중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4월 임시회에 추경안을 제출하고 의회와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점, 도 관계자가 재원 마련 방안으로 지방채 발행과 결산상 세계잉여금 등을 검토 중이라고 전해진 점도 함께 언급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런 상황에서 정작 의회와 협의하고 정치적 책임까지 져야 할 도정 책임자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가 지난 3월 20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경기도가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고, 이후 고영인 경제부지사와 안정곤 정책수석 등 참모진이 사직 후 경선 캠프에 합류했다는 다수 언론보도도 거론했다.

 

재정 상황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2026년 경기도 예산의 중앙정부 이전재원 의존도가 46.2%에 이르고 지방채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이 지난 2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올해 신규 지방채 5202억 원 발행과 2026년 말 지방채 잔액 5조9972억 원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도 재정 상황을 경고한 점도 다시 꺼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핵심 정무라인이 경선 캠프로 이동하고 의회와의 대화·협의 창구가 사실상 닫힌 상황에서, 재정 여건이 악화한 상태로 추경과 지방채를 더 논의하는 것이 정상적 도정 운영인지 따져 물었다.

 

또 현재 재정 상황에 대해 누가 어떤 방식으로 책임질 것인지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도정 책임 구조에도 날을 세웠다.

 

재정 경고등이 켜진 상황에서 기획조정실장과 예산담당관 등 실무 부서 뒤로 책임이 흩어지는 모습만 보인다며, 도민 혈세로 운영되는 재정이 이런 상황에 이르기까지 방치됐다면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부족한 재원을 빚으로 메우고 그 부담을 다음 도정과 도민에게 넘기는 방식, 정무라인은 선거 캠프에서 선거운동에 집중하는 모습은 무책임의 극치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경기도를 향해 4월 추경을 서두르기 전에 지방채 발행 여부와 규모, 세입 보강 방안, 사업별 증감 내역, 편성 우선순위를 먼저 도민과 의회 앞에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김 지사를 향해서도 기획조정실장과 예산 담당 부서 뒤에 숨지 말고 경기도 재정 실상과 그 책임을 직접 설명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바닥난 재정 위에 다시 빚을 더하는 무책임한 추경, 정치용 추경, 보여주기식 추경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과 함께 경기도 재정 운영 책임을 끝까지 따져 묻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