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가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제298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심사를 통해 예산 효율성을 강화하고 건전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조정이 이루어졌다.
안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심사에서 법령과 조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등을 준수하며,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용역 등 36개 사업에서 8억8160만 원을 감액 조정했다. 효율적 재원 배분과 건전재정을 위한 결정이었다는 평가다.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기금의 성격과 목적에 맞는 사업계획으로 편성되었다고 판단되어 원안대로 가결됐다.
윤경숙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예산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며 “사업 부서는 계획에 따라 예산을 집행하며 낭비를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안양시의회는 이번 예산 심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재정 효율성을 도모하며, 시민을 위한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예산 집행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