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1 (토)

  • 맑음동두천 -5.0℃
  • 구름조금강릉 0.8℃
  • 맑음서울 -2.6℃
  • 맑음대전 -1.3℃
  • 구름많음대구 1.1℃
  • 맑음울산 1.6℃
  • 광주 1.8℃
  • 구름조금부산 2.9℃
  • 흐림고창 1.6℃
  • 제주 5.8℃
  • 맑음강화 -3.5℃
  • 구름많음보은 -1.7℃
  • 구름많음금산 -0.6℃
  • 흐림강진군 2.5℃
  • 구름조금경주시 1.1℃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

용인특례시-경희대, 산학협력 강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 추진

일자리·우수기업 유치·민생지원 사업 등 대학과 적극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와 경희대학교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산학협력을 강화한다.

 

용인특례시는 19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대회의실에서 경희대와 함께 ‘관-학 협력체계 구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용인시와 경희대가 첨단 산업과 문화를 선도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현재 용인에서는 502조 원 규모의 반도체 프로젝트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경희대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 기업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상 경희대 총장은 “용인이 역동적으로 성장하며 대한민국의 선도적인 도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경희대는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용인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와 경희대는 ▲일자리 창출 ▲우수 인재 양성 ▲기업 유치 ▲지역 행사와 축제 지원 ▲전통시장 마케팅 강화 ▲스타트업 성장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희대는 대학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일자리 거점을 조성하고, 대학의 연구 및 전문 인프라를 지역 발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과 스타트업 마케팅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와 경희대는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세부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양 기관은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와 미래기술학교 운영 등에서 성과를 거두며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경희대 학생들은 용인중앙시장의 디자인 개선에 참여해 상징성을 강화하고, 경희대는 경기중소기업청으로부터 경기중기청장상을 수상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미래기술학교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운영, 메타버스와 실감미디어, 게임 개발자 양성을 위한 초급 과정을 선보이며 2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지자체와 대학 협력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