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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택 ‘슈퍼오닝 쌀’, 유럽 첫 진출…스위스 수출 본격화

평택 농업, 유럽 시장에 새 지평 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지난 23일 안중농협 미곡처리장(RPC)에서 지역 대표 브랜드인 ‘슈퍼오닝 쌀’의 스위스 수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중농협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럽 시장 진출의 첫발을 축하했다.

 

이번에 스위스로 수출되는 물량은 총 36톤, 약 1억 1천만 원 상당이다. 이는 유럽 내 한인타운 등에서 슈퍼오닝 쌀이 고품질로 평가받은 결과로, 스위스 시장에서는 처음 수출되는 대규모 물량이다.

 

스위스 수출은 단순한 수출 성과를 넘어 유럽 시장에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올해 쌀 작황 부진, 쌀 가격 하락, 경제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 농업계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오닝 쌀’은 평택시가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재배한 프리미엄 쌀로, 우수농산물관리인증(GAP)과 경기도지사 인증(G마크)을 받은 고품질 농산물이다.

 

철저한 검수 과정을 거쳐 생산되며, 이미 미국, 프랑스, 독일, 호주, 영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돼 해외 시장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계필 안중농협 조합장은 “스위스 수출을 통해 평택 농산물의 우수성을 유럽에서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평택의 우수 농산물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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