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이 올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주요 정책사업 예산으로 총 1626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1012억 원 증가한 규모로, 국민의힘은 이를 통해 청년, 학생, 고령층을 포함한 도민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차원의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역량 강화 지원(운전면허 및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200억 원 ▲경로당 스마트 환경 조성 99억7000만 원 ▲중장년층 재취업 지원을 위한 ‘5070 재취업 일자리 패키지’ 27억5000만 원이 포함됐다.
또한, ▲경기도형 안보전시관 및 ▲한미 동맹 우호 기념관 건립을 위한 마스터플랜 연구 사업에도 각각 3억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경기도교육청 사업으로는 ▲고등학생 운전면허 및 자격증 취득 지원 372억 원 ▲고등학생 숙박형 체험학습비 지원 587억 원 ▲학교 진입로 환경개선(도로 열선 설치 등) 200억 원이 주요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교직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54억 원 ▲교내 구강위생 개선(칫솔 살균기 설치) 30억 원 ▲학생 성장환경 개선을 위한 건강증진사업 50억 원이 포함돼 교육 및 건강 지원에 중점을 뒀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올해 예산은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사업에 집중됐다”며 “청년을 위한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부터 고등학생 체험학습비 지원까지 다양한 계층에 온기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숙박형 체험학습비 지원 사업과 5070 재취업 일자리 패키지를 이어가는 한편,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