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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성남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의장 선출 부정행위 규탄

이덕수 의장 사퇴하라… 민주주의 훼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부정선거 행위를 규탄하며,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강경 대응을 천명했다.

 

민주당협의회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6월 26일 열린 제9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기표지를 촬영해 단체 채팅방에 공유한 부정행위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민주당협의회에 따르면, 해당 부정행위는 명백한 증거와 함께 경찰에 고발됐다. 지난 10월 국민의힘 소속 의원 16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이 중 1명은 불구속기소, 나머지 15명은 벌금형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민주당협의회는 이를 "민주주의의 근본을 뒤흔든 심각한 사건"으로 규정하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민주당협의회는 부정선거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된 이덕수 의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적인 의장직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당협의회는 “이 의장은 불법적인 선출 과정을 통해 당선된 만큼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며 "사퇴하지 않을 경우 직무정지 가처분과 의장선거 무효확인 소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협의회는 국민의힘협의회의 집단적 부정행위를 강하게 규탄했다. 성남시민의 신뢰를 저버린 행위에 대해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민주주의를 훼손한 정당으로서 책임을 지고 협의회를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협의회는 “이번 사건은 단순한 의회 내 문제가 아닌, 성남시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라며 “성남시민과 연대해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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