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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동연 지사의 언론 차별 경기도정 근본적 위기”

언론 차별과 독선적 행보, 김동연식 소통의 민낯
도정 외면하고 정치 야망만 부각 도민 신뢰 붕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신년 기자간담회를 두고 “경기도정을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한 도구로 삼는 제왕적 리더십의 민낯”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 지사의 행보를 “불통과 독선의 상징”으로 규정하며 도민과 언론을 철저히 외면한 무책임한 도정 운영을 강력히 질타했다.

 

국민의힘은 14일 성명을 통해 “김동연 지사는 소통을 강조했지만 실상은 소통을 가장한 언론 차별과 독단적 행정만이 드러났다”며 “간담회에 상당수 인터넷 언론사가 초청받지 못한 것은 언론을 통제하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소통만을 고집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언론의 자유를 훼손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 알 권리를 박탈하는 중대한 위법 행위”라고 비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 지사의 발언과 태도 역시 도정 책임자로서의 자세를 잃었다고 비난했다. “경기도의 경제와 민생을 살피기보다 ‘글로벌 정치’와 ‘대한민국 경제’를 운운하며 자신의 정치적 입지만을 부각시키는 모습은 도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김 지사의 발언과 행동에는 경기도민을 위한 진정성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지사의 소통 방식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도민 청원에 대한 답변은 형식적이고, 도의회와의 소통은 독선적이며, 언론과의 관계는 차별적"이라며 “이런 태도는 경기도정을 혼란에 빠뜨리는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소통을 내세운 김 지사의 도정 운영은 오히려 도민과의 갈등을 조장하고, 경기도를 그의 정치적 야망을 위한 발판으로 만들려는 시도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정의 책임자라는 사실을 잊은 채 자신의 정치적 욕망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더 이상 도민과 언론을 외면하는 행태를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또한 “김 지사는 도정을 바로 세우고 도민을 위한 진정한 소통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도의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동연 지사가 더는 경기도와 도민을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한 도구로 삼지 않길 바란다”며 “언론 차별과 불통 행정을 즉각 중단하고 도민에게 책임지는 도정 운영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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