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을 전면 추진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형 학교 모델 개발에 나선다.
이번 정책은 경기형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5C)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1월부터 각 교육지원청 권역별 상담(컨설팅)을 실시하며, 지역별 학령인구 변화와 도시 개발 등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정책을 통해 소규모 학교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가 지역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학부모 설명회와 지역 간담회를 통해 경기교육가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 강화로 인구 유입 및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학교설립기획과 관계자는 “이번 권역별 상담은 학생들에게는 최적의 학습 환경을, 교직원에게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의 이번 정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해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