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이 15일 내란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강도 높은 논평을 발표하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 인용을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내란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 사건이 큰 혼란과 충돌 없이 마무리된 것을 환영하며, 윤 대통령을 확실히 단죄함으로써 국정 혼란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자영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석열을 대통령직에서 끌어내리는 것이 나라를 살리고 구하는 길”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윤 대통령은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을 거부하며 국가를 극심한 혼란 속으로 몰아넣었다"며 "지지자들에게 편지를 보내며 내란을 다시 획책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국민의힘은 이러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 지키기에 급급하며 민심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행위가 대한민국의 국격과 민주주의를 훼손했다고 규정했다. 공수처가 내란 전모를 신속히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탄핵소추안을 당장 인용해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법과 정의를 세우고, 국가적 혼란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체포로부터 43일 전인 12월 3일 내란을 획책했다는 혐의로 윤 대통령이 체포된 상황에서, 민주당은 이 사건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은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얄팍한 권력을 지키기 위해 국가를 내전 상태로 몰아세웠다”며 “이는 이념이나 정치적 견해의 문제가 아니라, 법과 정의를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한 최후의 결단”이라고 주장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재판소에 탄핵소추안의 조속한 인용과 윤 대통령의 파면을 강력히 요구하며, 이번 사건이 대한민국의 헌법적 질서를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