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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화성시의회, 생활형 숙박시설 용도변경 해법 모색

병점 우남퍼스트빌 스위트 문제 해결 위한 다각적 논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병점역 우남퍼스트빌 스위트의 용도변경 문제와 관련된 법적 지위 및 주민 불편 해결을 위해 관계 기관과 주민들이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계철 위원장을 비롯한 김영수, 박진섭, 오문섭, 유재호 위원 등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화성시 도시개발과, 건축정책과의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생활형 숙박시설의 시행사와 수분양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병점 우남퍼스트빌 스위트는 숙박용 호텔과 주거형 오피스텔의 특징을 결합한 생활형 숙박시설로, 지난해 4월 완공 후 8월부터 입주가 시작되었으나 현재까지 전입신고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는 해당 시설의 용도와 법적 지위 간의 불일치에서 비롯된 문제로, 주민들의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생활형 숙박시설의 사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으며, 숙박업 신고 기준 완화 및 용도변경 지원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화성시와 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생활형 숙박시설의 법적 지위 문제 ▲전입신고 불가로 인한 주민 불편 ▲용도변경 검토 절차 ▲생숙 지원센터 운영 ▲지구단위계획 변경 검토 등이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이계철 위원장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형 숙박시설의 용도변경 문제를 합법적이고 실효성 있게 해결하기 위해 철저히 검토하겠다"며, "법적 안전성과 주거환경을 고려한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 적기에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련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합리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13일부터 생숙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숙박업 신고 또는 용도변경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활형 숙박시설 문제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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