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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도민을 버리고 다보스로 떠난 김동연 지사, 경기도정은 뒷전인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도정 외면하고 개인적 정치 행보 선택…도민 신뢰 저버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5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5박 7일간 해외 출장을 떠난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번 출국이 경기도민을 외면한 무책임한 행보라고 비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 지사가 경기도 경제와 밀접한 CES 2025를 외면한 채 다보스포럼 참석을 강행한 점을 문제 삼았다.

 

CES 2025는 첨단 기술과 산업 발전에 있어 경기도의 중요한 행사였음에도, 김 지사는 이를 외면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조차 참석을 거절한 다보스포럼으로 출국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다보스포럼은 엄중한 시국에서 야당 대표도 참석을 거부할 정도로 지금 우리 사회와 동떨어진 행사”라며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를 외면하고 개인적 정치 행보를 위해 출국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김 지사가 출국길에 특정 언론사 기자들을 동행한 점도 지적했다. 김 지사를 일방적으로 옹호하며 도의회를 비판해왔던 언론사 기자들과의 동행은 투명성 부족과 신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김 지사가 도의회와 갈등 국면에서 소통보다는 특정 언론을 통해 도민을 호도해왔다”며 “이번 출장 역시 특정 언론과의 비공식적 결탁으로 도정의 신뢰를 훼손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비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22일 성명을 통해 김 지사가 도지사로서의 본분을 망각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경기도지사는 도민의 삶과 도정 현안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 그러나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를 책임지는 역할을 방기하고 개인적 정치적 야망을 위해 다보스포럼으로 떠났다”며 “이는 도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를 버리고 떠났다면, 결국 도민들도 그를 외면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경기도지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도정에 전념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의 무책임한 행보를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며, 앞으로도 도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삼아 경기도정을 견제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도정은 도민의 삶에 직결되는 문제다. 김동연 지사는 도정에 집중하기는커녕 경기도를 외면하고 정치적 행보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도민과 함께 경기도를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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