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지원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600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재해기업 지원을 신설해 피해 기업의 신속한 경영 회복을 돕는다.
자금은 ▲일반자금 500억 원 ▲특별자금 50억 원 ▲재해자금 50억 원으로 배정됐다. 기업당 운전자금 융자 한도는 최대 3억 원, 상환 기간은 1~3년이며, 대출 금리의 0.53%까지 이차보전이 가능하다.
재해자금은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하며, 상환 기간 1~5년에 걸쳐 이차보전율 5%를 적용한다. 기존보다 높은 지원율로 피해 기업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중소기업이 자금난을 극복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2월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시 협약 은행(기업·신한·국민·농협·우리·하나·대구)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