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기업들의 투자 상담을 365일 언제든 받을 수 있도록 ‘투자의향기업 365 상담창구’를 개설했다. 투자 희망 기업들은 시청 방문이나 유선 상담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투자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온라인 상담창구는 화성시청 홈페이지 투자유치 게시판 내 ‘투자의향기업 365 상담창구’에서 운영된다. 전용 설문조사 페이지와 연계된다. QR코드 및 모바일 접속도 지원해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시는 이를 통해 기업들이 겪어왔던 복잡한 행정 절차와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투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투자 상담 시 부지 위치·면적, 업종 코드, 투자 금액, 입주 시기 등 구체적인 정보를 조사해 기업별 맞춤 행정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화성시에 투자 의향을 가진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365 상담창구를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투자 확정이 이뤄지도록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2024년 12월 말 기준, 15조9102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달성하며 목표로 삼은 20조 원 투자 유치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이번 상담창구 개설로 더욱 빠른 투자 결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