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21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군포시 바둑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군포시의회 의장, 체육회장, 바둑협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군포시 바둑팀은 시가 지원하는 세미 실업팀으로, 군포시바둑협회가 운영을 맡고 시 행정지원국장이 단장을 맡는다. 감독, 코치, 선수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KBF리그와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공식 바둑대회에 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바둑팀 운영을 위해 총 9929만5천 원의 예산을 군포시바둑협회에 지원하고 있다. 군포시는 이번 창단을 통해 지역 내 바둑 인재 발굴과 전문체육 기반 확장을 도모하고, 바둑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 바둑팀이 뛰어난 성적으로 시의 위상을 높이고, 군포를 바둑 중심 도시로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화훼산업특구의 이점을 살려 화훼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걸친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노후 온실 현대화, 유통센터 활성화,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생산 부문에서는 스마트팜 전환 지원을 통해 ICT 기반 온실과 에너지 절감 장비를 도입 중이며, 지열 냉난방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도 확대하고 있다. ‘고양화훼단지’는 장미 신품종 개발 등 기술 집약형 클러스터로 운영되며, 지난해 144억 원 규모의 농가 매출을 기록했다. 유통 부문에서는 덕양구 원당동 일원에 조성된 고양화훼유통센터가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자동 냉난방시설과 전자경매시스템을 갖추고, 중도매인 융자 및 판매 장려금, 소매 유통처 지원을 통해 거래량을 확대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150억 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00억 원을 목표로 한다. 소비 부문에서는 지역 화훼 소비를 늘리기 위해 공공기관의 생화 사용을 장려하고, ‘플라워마트’ 운영으로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화훼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개최되는 제17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드론 산업 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2025년 드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시흥드론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총 30회 실시된다. 시는 2023년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드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총 1116명이 참여했다. 올해도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생 체험 프로그램은 4월11월 6일간 12회,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5월~10월 9일간 18회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드론 이론 교육을 비롯해 ▲드론 레이싱 ▲인형 뽑기 ▲풍선 터뜨리기 ▲팝 드론 ▲항공 촬영 체험 등 다양한 실습을 통해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시흥드론교육센터는 국토교통부가 건립하고, 시흥시가 부지를 제공한 공공 교육시설로, 현재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위탁 운영 중이다. 공공분야 드론 인력 양성과 더불어 시민 대상 체험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시민들이 드론 산업을 가까이 접하고 진로로 선택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수지중앙공원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고, 3월 말부터 보상계획을 열람 공고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보상 업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행하며, 감정평가와 보상협의회 개최를 거쳐 7월부터 토지소유자와 협의 보상에 들어간다. 시는 올해 안에 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중 소유권 확보와 착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수지중앙공원은 총면적 51만8047㎡로, 축구장 약 73개 규모다. 공원에는 4km 길이의 5개 테마숲길(맨발길, 댕댕숲길, 꽃누리길, 솔멍숲길, 활력숲길)과 파크골프장, 모험놀이터 등 운동·놀이·휴게 공간이 조성된다. 시는 조성이 완료되면 도심 속 자연친화형 생활공원으로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및 산림 인접지역 내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읍·면 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순찰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산림 인접 100m 이내 불법 소각 ▲산림 내 화기 또는 인화물질 반입 ▲담배 흡연 및 꽁초 투기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 등이다. 불법 소각 행위가 적발되면 ‘산림보호법’에 따라 최대 5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에는 형사 고발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과태료와 형사처벌은 동시에 적용될 수 있다. 시는 불법 소각 감시에 더해 시민들에게 화기 사용 자제를 당부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산불은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시는 2국·3과·1동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오는 4월 ‘제29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인구 증가와 대규모 개발사업, 행정 수요의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행정서비스 체계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개편안에는 ▲미디어담당관 ▲재난대응담당관 신설과 함께, 인구 5만 명을 초과한 유림동을 유림1동과 유림2동으로 분동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신설되는 미디어담당관은 시민 및 언론과의 소통을 전담하고, 정책과 행정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재난대응담당관은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과 복구를 전담하며, 보다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 기획조정실도 정책·예산·인사·법무 기능 중심으로 재편된다. 더불어 자치행정국을 신설하고, 교육문화체육관광국은 ▲교육청년여성국 ▲문화체육관광국으로 분리된다. 시는 부서 분리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통해 정책 연속성과 실행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유림동 분동에 따라 신설되는 유림2동은 지역 주민에 더 가까운 행정과 복지서비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20일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디센트아파트를 대상으로 하자 보수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건축, 시공, 토목, 조경, 전기, 기계, 소방 등 각 분야 전문가 16명이 참여했다. 공용부와 표본세대 6가구를 6시간에 걸쳐 집중 점검했다. 이는 경기도 품질점검(7명, 3시간)에 비해 두 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점검 대상은 입주자 사전방문 및 경기도 지적 사항 이행 여부, 공용부 시설물의 시공 상태, 전기·기계·소방설비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를 사업 주체 및 시공사에 통보하고, 공용부 하자는 사용검사 전까지, 전유부 하자는 입주자 인도 전까지 보수 완료를 요구할 계획이다. 해당 아파트는 당초 2024년 12월 입주 예정이었으나, 지하주차장 누수 등 심각한 하자 문제로 입주가 지연됐다. 이상일 시장은 하자 문제 해결 전까지 사용검사를 승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남기업과 입주예정자협의회는 하자 및 보상 문제 관련 협의를 마쳤으며, 협의회는 12일 시에 사용승인 절차를 요청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품질점검 결과에 따라 사업 주체와 시공사가 성실히 조치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위즈 홈 개막전에 참석해 선수단과 팬들을 격려했다. 이 의장은 축사를 통해 “다시 야구 시즌이 시작돼 기쁘다”며 “KT위즈가 올 시즌 목표인 우승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도 팬들과 함께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KT위즈는 이번 시즌 우승 도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홈 개막전에는 많은 시민과 팬들이 참여해 열띤 응원 속에 시즌 첫 경기를 맞이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22일 열린 ‘경기도담뜰’ 준공식에 참석해 경기도의회,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도민을 중심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인사말에서 “경기융합타운은 도내 핵심 기관들이 경계를 넘어 협력하는 공간이며, 그 중심에 위치한 경기도담뜰은 소통의 상징”이라며 “의회도 도민 중심 행정을 위해 경기도 및 교육청과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담뜰은 경기융합타운 내 1만1,226㎡ 규모의 개방형 광장으로, 도청·도의회·교육청·경기주택도시공사·경기신용보증재단·한국은행경기본부 등 주요 기관을 연결하는 중심 공간이다. 준공식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장정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도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핸드프린팅 세리머니, 진시몬 축하공연 등도 함께 진행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연현공원 도시관리계획 취소소송 2심에서 승소한 가운데, 최대호 안양시장이 연현마을 주민들과 면담을 갖고 공원 조성 사업의 신속한 재개를 약속했다. 시에 따르면, 최대호 시장은 21일 오후 4시 40분 시청 접견실에서 ‘건강한 연현마을을 위한 부모모임’ 문소연 대표 등 주민들과 만나 소송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이번 항소심에서 안양시는 아스콘 제조업체 제일산업개발 등이 제기한 도시관리계획 취소소송에서 승소해, 공원 조성 사업 추진의 법적 기반을 확보했다. 연현마을은 오랜 기간 인근 아스콘·레미콘 공장으로 인한 악취, 소음, 분진 등 환경문제에 시달려 왔으며, 연현초·연현중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최 시장은 “이번 승소는 연현마을 주민들의 숙원을 풀 수 있는 결정적 계기”라며 “제일산업개발 측의 상고에 대비해 법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소송이 마무리되는 즉시 공원 조성 사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22일 대만 가오슝시와 스마트시티, 마이스(MICE), 청소년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하는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가오슝시청에서 천치마이 가오슝시장과 협약을 맺고, 양 도시 간 정책 교류와 산업 협력 확대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스마트시티 기술 ▲청소년 인적 교류 ▲마이스·공연 산업 ▲농업 및 화훼 산업 등이다. 가오슝시는 대만 남부 최대 도시이자 산업 중심지로, A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테라스, 가오슝 뮤직센터, 전시장 등 5G 혁신 단지를 갖추고 있다. 고양시와 가오슝시는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9월 고양시 대표단이 가오슝시를 방문한 데 이어, 11월에는 ‘2025 가오슝 스마트시티 서밋’ 초청장을 받으며 협력 논의가 본격화됐다. 천치마이 시장은 “고양시는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이자 마이스 산업 중심지”라며 협력 기대감을 나타냈고, 이동환 시장은 “TSMC 같은 글로벌 기업 유치를 통해 고양도 가오슝처럼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오는 9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정책 연구 조직 ‘인구정책 아이디어 랩(LAB)’을 구성하고, 3월 21일 출범식을 개최했다. 일자리, 보육, 보건, 평생교육, 청년청소년 등 인구정책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분석하고 현실성 있는 인구 대응 정책을 직접 발굴·진단한다. 시는 오는 8월까지 학습모임, 벤치마킹, 연구조사 등의 활동을 통해 시흥 시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맞춤형 인구 정책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60만 대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인구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인구 문제는 전 부서의 협력이 필요한 과제”라며 “아이디어 랩이 시민 체감형 정책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