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상록구 사동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대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을 위한 심의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접수했다. 시는 지난 1월 신규지구 지정을 신청한 이후 2월 적정성 심사를 통과했고, 3월 20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접수를 완료했다. ASV 신규지구는 시유지와 한양대 ERICA 부지를 포함한 1.66㎢ 규모로, 토지 보상과 시행자 선정 절차를 최소화해 빠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첨단 로봇·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학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229개 기업의 투자 수요를 확보한 상태다. 이민근 시장은 “ASV 경제자유구역 지정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연내 지정을 마무리하고 안산을 글로벌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향후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와 산업부 평가단 평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 지정을 추진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지난 21일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백 차관은 이날 사업 대상지인 초지역, 고잔역, 중앙역 현장을 돌아보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사업 추진상황을 확인했다. 백 차관은 "안산선 지하화가 정부의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차질 없는 진행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선 지하화 사업은 초지역에서 중앙역까지 약 5.12㎞ 구간을 지하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초지역, 고잔역, 중앙역은 지하역사로 탈바꿈하고, 지상에는 폭 150m, 총면적 약 71만2천㎡의 신규 도시공간이 확보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특별기자회견에서 "안산선 지하화는 도시공간 재편과 녹지 확충을 연계해 범국가적 성공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산시는 철도건설교통국과 전담 TF팀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 절차에 따라 상부공간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1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2025 스마트시티 서밋’ CityCOP 포럼에서 고양시의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정책을 소개하며 탄소중립 도시로의 국제적 협력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원의 재고찰: 순환도시를 위한 길’을 주제로 발표하며 고양시가 폐기물을 디지털 기술로 관리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사례를 공유했다. 고양시는 생활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매일 약 17,000㎥의 바이오가스와 275Gcal의 폐열을 디지털 모니터링하고, 자원순환가게 26곳을 운영해 지난해 3만 2,000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해 대기오염물질 456톤을 감축했다. 또한, 폐전자제품 무상수거와 대형폐기물 업사이클링 사업으로 연간 총 27,000톤 이상의 폐기물을 재활용해 탄소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 시장은 발표에서 “고양시는 미래세대를 위해 디지털 기술과 시민 참여로 자원순환을 실천하며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다”며 “국제적인 협력으로 이러한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시장은 서밋 이후 TSMC 등 글로벌 첨단 기업이 위치한 타이난 사이언스 파크를 방문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제 도시 조성 전략을 논의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18일 시청에서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2025년 군포 소통도시樂(락)'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소통도시樂(락)은 다양한 직렬과 직급의 직원 17명이 참여하며, 하 시장과 월 1회 만나 주요 현안과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조직 내 소통 창구다. 하 시장은 "현업에 있는 직원들과 직접 대화하고 공감대를 넓혀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으로 이어지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 소통도시樂(락)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서농동에서 서울역 환승센터를 오가는 4104번 광역버스가 4월 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4104번 버스는 서농동 서천지구를 출발해 기흥동, 보라동, 상갈동, 신갈동을 거쳐 서울남산3호터널과 서울시청을 지나 서울역까지 운행하며, 하루 총 40회, 출퇴근 시간대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운행에 앞서 경희대 차고지를 방문해 버스 상태를 사전 점검하고 운행 관계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기흥 지역 주민들이 서울로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도록 지난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예상보다 빠르게 개통했다”며 “분당선 연장 등 다른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4104번 버스는 신규 차량 10대로 운행하며, 버스 내에는 공기청정기와 AI 안전 카메라도 장착됐다. 토요일은 7대,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6대가 운행된다. 기흥구 주민들은 그동안 서울역 방면 광역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수원이나 화성까지 이동해야 했으나 이번 노선 개통으로 지역 내에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주요 정차지는 △서농동 서천마을센트럴파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광교 신도시 개발이익금 정산을 둘러싼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의 분쟁에서 최종 승소했다. 용인시는 대한상사중재원 중재 결과에 따라 약 438억 원의 개발이익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분쟁은 GH가 법인세 부담과 지가상승분을 개발이익금 산정에서 차감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서 비롯됐다. 이에 용인시와 수원시는 공동시행자 간 사전 합의 없는 내용이라며 반발했고, 결국 2023년 4월 중재 절차에 들어갔다. 대한상사중재원은 GH의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중재원은 집행 수수료에 따른 법인세 약 1600억 원은 GH가 자체 부담해야 하며, 개발이익금 산정 시 ‘개발이익환수법’상 지가변동분은 반영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번 결정으로 용인시는 전체 잔여 개발이익금 약 3648억 원 중 지분 12%에 해당하는 약 438억 원(추정)을 정산받게 된다. 해당 금액은 지역 공공시설 투자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판정은 투명한 정산 체계 확립의 의미 있는 전례”라며 “정산금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인프라 확충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광교 신도시 개발사업은 2004년 시작돼 2024년 말 최종 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저온저장고 설치를 약속했다. 전날 수원 소상공인을 방문한 데 이어 이틀째 민생현장 중심의 일정이다. 김 지사는 “상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저온저장고를 도비로 상반기 내 설치하겠다”며 “시장 이용자들의 불편도 개선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NH농협은행이 상인들로부터 5억 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전달식도 열렸다. 기부된 150톤의 야채와 청과는 경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 1만5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농협의 통 큰 기부가 시장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실현해 일석이조”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도 푸드뱅크는 지난해 708억 원 규모의 기부물품을 배분해 전국 1위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용 희망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경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위원장 유영두)가 21일 정담회실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소식지 개선과 웹드라마 배우 공개오디션 개최 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영두 위원장(국민의힘), 김옥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태희 위원, 김선희 위원 등 위원들과 이재교 경기언론인클럽 사무처장 등 외부전문가가 참석했다. 주요 안건은 ▲4월호 의회 소식지 제작 계획 ▲웹드라마 배우 오디션 추진 등이었다. 3월호 소식지에는 기존 기계 음성을 대체한 성우 낭독 기능이 도입돼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였다. 독자 참여 확대를 위한 설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4월호 표지는 ‘화합’을 주제로 여야 협치 메시지를 담았으며, 뒤표지는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4월 28일)을 기리는 디자인으로 결정됐다. 웹드라마 배우 오디션은 4월 중 열릴 예정이며 조연 4명을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배우 홍경인 경기도의회 홍보대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유영두 위원장은 “위원회 위원도 심사에 참여해 의회의 이미지에 적합한 배우를 선정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소식지는 도민과 공공기관, 지역상담소 등에 배포 중이며, 도의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무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가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차 총회를 열고 준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ITS협회, 아주대학교, 국제 프로그램 위원회(IPC) 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총회 준비 현황과 재정 집행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김 부시장은 “ITS 아태총회의 성공 개최는 대한민국 지능형교통체계 기술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기관이 역량을 결집해 차질 없는 준비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수원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며,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및 수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다. 이번 총회에는 20여 개국에서 약 1만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고위급 회의, 학술세션, 기술 시연, 전시·비즈니스 상담회,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여자레슬링팀 정서연 선수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시니어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정서연은 지난해 12월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 자유형 76kg급에서 우승하며 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올 시즌 첫 국제대회에 나서는 정서연은 “국가대표로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GH 여자레슬링팀은 최근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4개 체급 금메달, 단체전 우승을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김은유 감독은 지도자상을, 엄지은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2023년 창단된 GH 여자레슬링팀은 국내외 대회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서연의 이번 아시아선수권 출전은 팀의 국제 경쟁력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아파트'의 입주예정자 중도금 대출 연장 문제와 관련해 청주 내수농협이 보낸 공문 내용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21일, 대출 기한 연장을 시의 사용승인과 연계한 농협 공문은 사실상 시정 행정을 압박하는 행위라며, 농협중앙회의 회신을 근거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혔다. 지난 11일 농협중앙회에 공문을 보내, “중도금 대출 연장은 차주와 시공사의 동의로 가능하며, 시의 사용승인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농협중앙회도 18일 회신을 통해 “대출 기한 연기는 수분양자(차주)의 신청과 경남기업의 동의로 결정된다”며 이 시장의 입장을 확인했다. 문제는 청주 내수농협이 용인시에 보낸 공문에서, 대출 만기 연장 조건으로 시의 사용승인 여부를 특정 기한까지 회신하라고 요구한 점이다. 이 시장은 "이는 시의 고유한 주택행정을 침해하고, 입주예정자들에게 불필요한 불안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남기업이 부실시공 책임을 통감하고, 입주예정자 보호 차원에서 대출 연장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내수농협은 시정에 도를 넘는 개입을 했다는 점을 깊이 성찰하고, 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이 21일 오전 열린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화성특례시 승격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제는 지속가능하고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화성시 승격 이래 가장 감동적인 날"이라며 "저 또한 화성시민임이 자랑스럽다”며 시민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등 특례시의회 의장들에게도 각별한 감사를 전했다. 배 의장은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25명 모두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여,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클래식 버스킹과 국립경찰교향악단 축하공연, 시민 대표의 화성특례시민헌장 낭독, 특례시 출범 기념 영상 상영, 기념 퍼포먼스, 뮤지컬 하이라이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