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우울증,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확대된 상담기관과 더 짧아진 대기시간, 그리고 최대 8회의 전문 상담 서비스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우울증과 불안을 겪는 시민들로,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등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만 19세 이상은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심리상담 서비스는 연 120일 동안 총 8회의 전문 상담을 제공하며, 소득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0%에서 최대 30%(최대 2만4천 원)까지 발생할 수 있다. 심리적 회복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이 사업은 심리상담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상담기관은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1개로 대폭 늘어났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더 다양한 기관을 선택할 수 있게됐다. 또한, 예약 대기 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시민들의 빠른 접근이 가능해졌다.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4일 성명을 내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공기관장 임명 강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과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을 끝내 임명한 것은 낙하산·보은 인사의 전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도민을 대표하는 의회의 공식적 판단을 무시한 채 측근 인사를 강행한 것은 민주적 절차를 부정하는 행태”라며, “김 지사는 누구를 위한 행정을 하는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정 운영에 있어 최소한의 자격 검증과 의회의 의견 존중은 필수적”이라며, “도의회를 철저히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인사를 밀어붙이는 김 지사의 ‘마이웨이’식 독단 행정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 지사가 대화와 협치를 무시하는 이상, 원포인트 의회와 추경 논의에 협조할 수 없다”며, 향후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아울러 “도정을 책임져야 할 도지사가 보여주기식 1인 시위에만 몰두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 행동인지 깊이 자문해야 할 것”이라며, 김 지사의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상회(60) 신임 경기아트센터 사장이 1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김 신임사장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 경기국제인형극제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문화예술 정책과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 경기아트센터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G-아트 브랜드’를 구축하고, 경기도 31개 시·군 공연예술 기관 및 해외 문화예술 단체와 협력해 지역 공연예술가들의 국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G-아트 어워즈'와 'G-아트 페어'를 신설해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고 공연예술 거버넌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지역과의 상생도 강조했다. 문화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공공 유휴 공간에서 상설 공연을 지원하고, 청년·장애인 예술가들에게 창작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내부 조직 혁신에도 나선다. ‘조직혁신 TFT’를 구성해 의사결정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마련한다. 김 신임사장은 취임식에서 “겸허한 자세로 소통하며 경기아트센터를 도민과 예술가들에게 최적의 환경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첫 결재로 조직혁신TF 구성을 승인하며 내부 개혁에 즉각 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현곤 신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원장이 14일 공식 취임과 동시에 해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소장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업무에 착수, 도내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 강화를 강조했다. 경과원은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14개국에 19개 GBC를 운영하며 경기도의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별 수출 동향을 점검하고, 도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논의했다. 김 원장은 “GBC 네트워크를 강화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각국 통상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도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미국 댈러스를 포함한 6곳에 신규 GBC를 설치하고,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확대, 신흥시장 수출상담회 및 해외 종합전시회 참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광명시 건축조례’를 개정해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정비사업에서 아파트 간 인동간격 기준을 완화했다. 이번 개정으로 공동주택 간격을 보다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됐다. 개정 조례에 따르면 기존 완화 기준 적용 대상이던 도시형 생활주택 외에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등 3개 유형이 추가됐다. 광명시에서 추진되는 주택정비사업 공동주택들은 완화된 인동간격 기준을 적용받는다. 새 기준에 따르면 채광창이 있는 벽면 기준 건축물 높이의 0.5배 이상을 띄우면 되며, 기존 0.8배 기준보다 완화됐다. 또한, 높은 건축물 출입구가 낮은 건축물을 향할 경우 최소 10m 이상, 낮은 건축물 높이의 1배 이상을 띄워야 했던 기준도 0.5배로 조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주택정비사업에서 건축물 배치를 더욱 유연하게 계획할 수 있게 됐다”며 “주거 환경 개선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시 건축물관리 조례’도 개정해 건축물 해체 허가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기존 ‘대지경계에서 20m 이내’ 허가 기준을 ‘해체 건축물 외벽에서 20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철도지하화사업 추진을 위한 기금 설치를 추진한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14일 ‘경기도 철도지하화사업기금 설치·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3월 28일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철도지하화사업은 오랜 기간 소음·분진·진동 등으로 피해를 입어온 도민들의 숙원사업이지만, 지난해 제정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서는 국고 지원 없이 사업시행자가 전액 부담하도록 규정해 논란이 됐다. 경기도가 사업 비용을 일부 보조할 수 있도록 기금을 조성해 재정적 지원을 마련한다는 것이 이번 조례안의 핵심이다. 조례안에는 ▲철도지하화사업 본사업 지원 ▲이주민 지원 ▲소음·진동·분진 저감 및 피해 주민 지원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 문제 해결 등이 포함됐다. 김 의원은 “경부선 등 도내 지상철도는 핵심 교통망이지만, 그 이면에는 56만 안양시민을 비롯한 도민들의 오랜 희생이 있었다”며, “국가가 재정 지원을 하지 않는 불합리한 구조 속에서도 도민들의 숙원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사업 추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3월 28일 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가 14일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용인시 철도망 구축을 위한 국가 및 경기도 철도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창식 의원(국민의힘, 신봉동·동천동·성복동)이 대표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의원 전원의 동의로 통과됐다. 이 의원은 “경강선 연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하고, 동백신봉선과 용인경전철 연장 노선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강선 연장은 경기광주역에서 용인 처인구 남사까지 37.97㎞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핵심 철도망이다. 이 노선이 신설되면 이동·남사 국가산업단지 및 이동공공주택지구 조성이 원활해지고, 반도체 산업 인프라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성남·용인·수원·화성을 잇는 50.7㎞ 노선으로,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에 달할 만큼 경제성이 높은 사업이다. 약 138만 명이 직접 혜택을 받으며, 용서고속도로의 교통 체증 완화와 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또한, 동백신봉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이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른 노동권 보호 조례안을 추진한다.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지난 12일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는 노동권 보호, 직무 전환·재취업 지원, AI 감시 시스템 남용 방지 등이 논의됐다. AI 도입이 고용 안정성과 노동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는 노동자 보호를 위한 법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조례안에는 ▲AI 도입 시 노동권 보호(안 제4조), ▲전환 교육 및 재취업 지원 강화(안 제5조), ▲AI 감시·통제 시스템 남용 방지(안 제6조), ▲경기도의 재정·행정적 지원 근거(안 제8조) 등이 포함됐다. 이 의원은 “AI 시대 변화는 피할 수 없지만, 노동권 보호는 필수”라며 “경기도 노동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이달 말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3월 중 최종 발의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가 14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9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 개정, 공유재산 관리, 동의안 등 총 11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미)는 ‘용인시의회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구갈동 안마을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변경안’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을 통과시켰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상수)는 ‘용인시 아이돌봄 지원 조례안’과 ‘사랑의 집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5건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윤선)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의견을 채택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분당중앙과학고’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월 4일, 분당중앙과학고를 특수목적고(과학고)로 지정했다. 성남시는 기존 시유지를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775억 원을 투입해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학교는 기존 건물과 체육관을 과학고 맞춤형 시설로 리모델링하고, 생활관(기숙사)과 탐구관(연구동)을 증축한다. 특히 탐구관은 과학고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학생들에게 개방된다. 성남시는 과학실 공유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과학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과학고-과학중점고-일반고 간 공동교육과정도 운영된다. 풍생고, 보평고, 효성고, 낙생고, 서현고 등 지역 과학중점고와 연계해 고급심화과목을 개설하고, 중학교 과학동아리와 협력한 IT·바이오 R&E 활동 페스티벌도 추진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미래형 과학고 설립으로 지역 과학교육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며 “일반학교 교육경비도 확대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3월 12일 경기도교육청에 성남 학생 40% 우선 선발을 공식 요청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9년 만에 춘계연맹전 정상에 복귀했다. 안성시청은 12일 전북 순창군 다목적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2025 순창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NH농협은행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탄탄한 조직력과 강한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안성시청은 경기 내내 NH농협은행을 압박하며 흐름을 주도했다. 상대가 반격할 틈조차 주지 않았다. 결승전까지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온 안성시청은 강력한 팀워크로 상대를 압도하며 마침내 2016년 이후 9년 만에 춘계연맹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의 핵심은 김유진 선수의 영입과 체계적인 동계훈련이었다. 곽필근 감독은 “전력 보강과 조직력 강화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며 “시즌 첫 대회에서 기세를 잡은 만큼 앞으로도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우승 경쟁의 강력한 주자로 떠올랐다. 9년 만의 영광을 되찾은 이들이 이제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7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13일, 안성시청에서 열린 ‘2027 천주교 세계청년대회(WYD)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논의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2027WYD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종교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안성시가 보유한 다양한 종교·문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특히, 김대건 신부의 묘소가 위치한 미리내 성지를 중심으로 한국 천주교의 역사와 의미를 전하는 명소화가 주요 추진 방향으로 설정됐다. 또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교통, 숙박, 안전 등 인프라 구축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7 세계청년대회는 안성시의 역사적, 종교적,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며, “안성만의 정체성을 담은 기본계획을 세우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7년 서울에서 열릴 세계청년대회에는 약 100만 명의 청년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교황의 방한도 가능성 높아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