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 소속 배드민턴 선수 김사랑이 세계 최정상급 대회인 ‘2025 전영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김사랑 선수는 3월 11일부터 16일까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당진시청 소속 김기정 선수와 복식 경기에 나선다. 전영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최고 등급인 슈퍼 1000 대회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격돌하는 권위 있는 무대다. 김사랑은 2016년 리우올림픽 이후 국가대표에서 은퇴했지만, 2023년 전영오픈을 통해 7년 만에 복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고양특례시청 소속으로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 고양시는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을 혁신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김사랑의 영입이 있다. 베테랑 김사랑의 합류는 팀 경쟁력을 한층 높이며, 고양시 배드민턴을 새로운 도약의 길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사랑 선수는 “세계적인 대회에서 다시 뛰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며 “좋은 성적으로 고양특례시와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무주택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전월세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정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1월 한 달간 신청을 접수한 결과, 1366가구가 신청해 예상 대비 87%의 높은 접수율을 기록했다. 이번 사업은 무주택 출산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금융기관에서 전월세자금 대출을 받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무주택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대출잔액의 1.8%를 연 1회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신청 가구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출산(입양)으로 처음 지원을 받는 가구가 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2회 차 지원 가구가 23%, 3회 차 18%, 4회 차 12% 순이었다. 해당 사업은 2022년 첫 시행 이후 꾸준히 확대돼 2022년 693가구, 2023년 1126가구, 2024년 1280가구가 지원을 받으며 출산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4월 말까지 신청 서류를 검토해 부동산 소재지와 주민등록상 주소 일치 여부, 소득 기준, 무주택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다른 주거지원 사업과 중복 지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재난 대응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200억 원을 확보한 거점형 스마트시티 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실시간 재난 감시와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2022년 이태원 참사와 2023년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같은 대형 재난을 방지하기 위한 첨단 기술이 적용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고양시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 실시간 인구 밀집도를 감시하는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한다. CCTV, AI 영상 분석, IoT 센서 등을 활용해 특정 지역의 인구 밀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위험 수준에 도달하면 자동 경고 메시지를 발송하거나 경찰과 소방 당국에 출동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형 콘서트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고양시는 유동인구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인파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도입해 도시 전체를 가상공간으로 구현하고, 강수량·하천 수위·지하차도 침수 위험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Art Runner)'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아트러너’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이 직접 지역 곳곳을 찾아가 예술교육을 펼치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사업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지원 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아트러너’는 문화예술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용인시민 3명 이상이 모인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예술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고 예술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용인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2월 11일부터 28일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할 수 있다. 선정된 ‘아트러너’에게는 ▲문화예술 전문가 특강 및 워크숍 무료 수강 ▲소정의 활동비 지급(찾아가는 예술교육 및 축제 체험부스 운영 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재단 관계자는 “아트러너는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과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는 활동”이라며 “시민 누구나 쉽게 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초·중학교 입학 후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입학생들의 필수 예방접종 완료를 강력히 권고했다. 초등학교 입학 전 필수 예방접종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5차, 소아마비(IPV) 4차,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백신 4차 또는 약독화생백신 2차) 등 4종이다. DTaP 5차와 IPV 4차는 혼합백신(DTaP-IPV 4차)으로도 접종할 수 있다. 중학교 입학 전에는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6차(또는 Td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백신 5차 또는 약독화생백신 2차), 여학생의 경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1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초·중학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학교보건법’에 따라 입학생들의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접종자는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아야 한다. 접종 후 전산 등록이 누락된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 등록 요청하면 된다. 예외적으로, 백신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거나, 백일해 포함 백신 접종 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마이스(MICE)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색 회의 장소인 '유니크 베뉴' 4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대광사(구미동), 모아니(금곡동), 새소리 물소리(오야동), 성음아트센터(백현동)로, 독창적인 공간과 지역의 특색을 갖춘 장소들이다. 유니크 베뉴는 전문 회의 시설이 아닌 곳 중에서 컨벤션, 기업 회의, 포상 관광 등 마이스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성남시는 마이스 전문가 등 3명의 심사를 거쳐 최종 4곳을 추가 지정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시가 보유한 유니크 베뉴는 총 14곳으로 늘어났다. 성남시는 이번에 선정된 4곳의 유니크 베뉴에 대해 마이스 행사와의 매칭을 지원하고, 홍보 및 관계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각 장소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대광사는 동양 최대 규모의 목조건물인 미륵보전(면적 661㎡, 높이 33m)과 국내 최고 높이(17m)의 미륵 대불 좌상을 보유한 사찰이다. 사찰 내 명상 대학 강의실에서는 최대 150명이 참여하는 회의를 진행할 수 있으며,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행정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역화폐 확대, 기업 유치, 첨단산업 육성, 도시 재생 등 전방위적인 정책을 통해 경제특례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 시장은 10일 한국경제TV 박정윤의 파워 인터뷰에 출연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선제적인 정책을 펼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수원은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니라, 자립형 경제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화폐 ‘수원페이’ 대폭 확대… 민생경제 최우선 수원시는 올해 지역화폐 ‘수원페이’ 발행 규모를 500억 원으로 늘렸다. 개인당 월 충전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하고, 인센티브도 기존 6~7%에서 평균 10% 이상으로 확대했다. 설·추석 기간에는 최대 20%까지 지급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이 시장은 “지난 1월 1일 하루 만에 100억 원이 모두 충전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며 “수원페이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검증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유치·첨단 산업 육성…‘경제 특례시’ 선언 수원시는 경제자립도를 높이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공동주택 부실 공사 문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 시장은 10일 OBS라디오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공동주택의 하자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방문을 이어갈 것이며, 부실 시공이 용인에서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경남아너스빌을 지금까지 세 차례 방문했고, 오는 17일에도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할 예정”이라며 “경남기업이 하자 보수를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이 크기 때문에 기업이 명예를 걸고 철저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자 보수가 완벽히 이뤄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현장을 방문할 것”이라며 “용인에서 부실 아파트는 꿈도 꾸지 말라는 메시지를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경고했다. 반도체 산업 초격차 유지… 특별법 제정 시급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반도체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중국의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반도체 산업 초격차를 유지하려면 연구개발 환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기존 행정복지센터의 협소한 공간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생활문화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일직동에 행정·문화·휴식을 아우르는 생활문화복합시설을 조성한다. 광명시는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일직동 생활문화복지센터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시는 광명새빛공원 옆 일직동 517-5 일원에 총 32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5260㎡ 규모로 생활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일직동 행정복지센터는 2021년 기부채납 받은 상업시설 6층에 위치하고 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공간이 부족해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단순한 청사 확장을 넘어 행정과 문화,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청사로 새롭게 조성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새롭게 조성될 생활문화복합시설에는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다. 1층에는 행정복지센터와 반려동물 동반 테마 카페가 들어선다. 행정복지센터는 민원실 면적을 넓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반려동물 동반 테마 카페는 외부 정원과 연결해 반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AI 기반 행정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경기 AI 혁신행정 추진단이 출범하며, 행정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경기 생성형 AI 통합플랫폼 구축’ 계획이 본격 논의됐다. 이 사업은 131억 원을 투입해 ▲경기도형 특화 LLM(대형 언어모델) ▲AI 행정지원 시스템 ▲데이터 통합 플랫폼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정자료 검색 시간 50% 단축, 문서 작성 37% 효율화, 유지 비용 30% 절감 등 연간 60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형 특화 LLM은 외부 AI 플랫폼과 달리 도내 행정 데이터를 학습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또한, AI 행정 시스템은 행정심판, 법규 입안 지원, 문서 작성 및 검색, 회의 관리 등 6가지 업무에 적용될 예정이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은 전국 최초로 AI를 행정 전반에 도입하는 혁신 프로젝트”라며 “행정 효율을 극대화하고 도민 중심 AI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실·국 간 협력을 통해 AI 기반 행정체계를 정착시키고, 도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AI 서비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위원장 장명희)가 10일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장애인 복지 서비스 개선책을 논의했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이 문화관은 장애인의 체육·문화·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시설로 운영 중이다. 위원들은 장애인 복지 프로그램, 편의시설 등을 직접 점검하며 미흡한 부분을 확인하고, 실질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장명희 위원장은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문화·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4년 지역발전지수’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이번 조사에서 화성특례시는 ▲지역경쟁력 ▲주민활력 부문에서 2회 연속 1위를 차지, 압도적인 도시 성장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기업 유치, 산업단지 활성화, 인프라 확충, 교육·복지 강화 등 다각적 전략이 시너지를 낸 결과다. 특히 의료 인프라 확충과 교육 환경 개선이 두드러지며, 인구 증가와 재정자립도에서도 타 지자체를 크게 앞질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1위 달성은 시민과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산업·경제·교육·복지 등 전 방위적 발전을 이어가며 누구나 머물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성공적 모델로 주목받으며, 대한민국 도시 발전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