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년 화성특례시 정월대보름 축제가 8일 동탄역 4번 출구 인근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104만 화성특례시민의 염원을 담아, 출범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화성특례시의 첫 대보름을 기념하는 의미 깊은 행사로 열렸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배정수 화성특례시 의장, 유지선 화성문화원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했다. 축제는 왕재두레농악보존회의 길놀이와 지신밟기 공연으로 흥을 돋우며 시작됐고, 줄타기와 거리극 등 다양한 전통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달집 태우기’와 ‘강강술래’ 등의 전통 행사로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화합의 뜻을 더했다. 시민들이 직접 쓴 소원지를 달집에 묶어 태우고, 판소리 명창의 소리에 맞춰 강강술래를 하는 모습은 도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LED 쥐불놀이 만들기,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 민속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행사는 동탄 1·2 신도시의 연결을 축하하고, 시민들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캐나다 버나비시에 위치한 바이른 크릭 커뮤니티 학교를 방문하며,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새로운 공식 ‘다양성 + 유연성 = 자율성’을 발견했다. 이 공식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살려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교육의 자율성을 믿는 방향으로 경기도 교육의 미래를 밝혀줄 열쇠가 될 전망이다. 이번 방문에서 임 교육감은 캐나다의 독특한 교육 모델을 경험했다. 바이른 크릭 커뮤니티 학교는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110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다양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데, 학부모와 지역 전문가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하며 학생들에게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학습을 선사한다. 학생들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유연하게 변화하는 교육 방식을 통해 그들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사회에 적응하며 성장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농구 재능을 발휘한 학생은 독일 프로팀에 입단하며 꿈을 이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변화하여 리더로 거듭난 학생도 있었다. 임 교육감은 이 모델이 경기도 교육에 중요한 영감을 주었다고 전하며, “학생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들이 자율적으로 자신만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실시한 ‘식품안전 지킴이’ 사업을 통해 818건의 식품 및 관련 제품 검사를 진행, 15건의 부적합 제품을 적발했다. 경기도는 즉각적인 행정처리 조치를 취하고, 해당 정보를 연구원 누리집에 게시하여 도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했다. ‘식품안전 지킴이’ 사업은 2007년부터 시행되어, 부적합 우려가 큰 식품, 위생 취약 지역 유통 식품, 온라인 유통 식품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식품 405건,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 167건, 유전자변형식품 167건 등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캔디류와 벌꿀 등에서 내용량 미달, 당류 초과 등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었으며, 즉시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가 취해졌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식품을 중점적으로 검사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 1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해 AI 기술을 통한 혁신적 변화를 예고했다. AI클러스터 6곳, AI데이터센터, 생성형 AI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집중적인 투자와 사업 추진한다. 이번 AI 사업은 경기도의 경제와 행정을 혁신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전략적 발걸음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는 우선, 6개 주요 산업 거점에 AI클러스터를 조성하고, AI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수십조 규모의 글로벌 투자유치를 목표로 한다. 하이퍼스케일 AI컴퓨팅센터를 유치하고, AI 스타트업과 전문 인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는 AI 기술을 기존 산업에 적극 적용하여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는 ‘AI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AI기술을 활용한 복지, 공공, 의료 서비스의 향상도 계획하고 있다. 고독사 예방, 발달장애인 돌봄, AI 기반 공공의료 실증 사업 등 실질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AI를 도입하여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I 혁신행정도 적극 추진된다. 생성형 AI 초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경기도형 AI 플랫폼을 구축해 업무 효율성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40~60대 중장년층을 위해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거점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내 베이비부머 세대는 약 427만 명, 경기도 인구의 31%를 차지하는 중추적인 인구층이다. 경기도는 이들이 보다 나은 경제적, 사회적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거점형, 시군 자율형, 도 직접형 3가지 모델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거점형 사업에는 협성대(화성), 한세대(군포), 서정대(양주), 한경대(안성) 등 4개 대학이 참여, 각 시군과 협력해 인생 재설계, 취업 교육, 커뮤니티 활동, 일자리 연계까지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상담, 교육, 일자리 지원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생애 전환기를 돕는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과 체계적인 운영체계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정식 사회혁신경제국장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재설계와 경제적 재도약을 돕기 위해 행복캠퍼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비상계엄 해제 후, 국가 리더십 공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발 빠른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지사는 비상계엄 사태 직후 해외 외교 및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당부했다. ‘Trust in Korea’ 메시지를 전세계로 발신했다. 외국 기업들의 투자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한국 경제의 회복력을 강조했다. 12월 초 김 지사는 비상계엄 사태 직후 전 세계 외교관들과 주요 투자자들에게 긴급 서한을 보내 한국 경제의 회복 가능성을 확신시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주한 미국대사와 만남을 갖고,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며 경제 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1월에는 다보스 포럼에 참여해 세계 각국의 정치·경제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졌다. 한국 경제의 회복력을 강조하며 ‘Trust in Korea!’를 명함에 적어 각계 주요 인사들에게 전달했다. 트럼프 1기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인 게리 콘, 사라 샌더스 아칸소 주지사 등과 회담을 가지며 한국과 경기도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귀국 후에도 김 지사는 주한 캐나다 대사와 면담을 진행하며 미국 발 무역 위기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캐나다의 경제·산업 상생을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4월 6일까지 집중 접수한다고 밝혔다. 제안사업은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대 5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도민의 의견을 반영해 배정될 예정이다. ‘도정참여형’, ‘지역지원형’, ‘민관협치형’으로 구분된 제안사업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정참여형은 도가 관할하는 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지역지원형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으로, 민관협치형은 민간 단체와 협력해 의제를 발굴한다. 제안자는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제안에는 10만 원 시상금과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100명은 모바일 상품권을 받게 된다. 제출된 제안은 도민 투표를 거쳐 8월 최종 선정되고, 예산안에 반영된다. 김훈 경기도 예산담당관은 “도민이 필요한 곳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주민 참여를 통해 더욱 투명한 예산 운용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4 경기도 도민참여 공론화’ 백서를 발간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제안 6개를 공개했다. 백서에는 ‘경기형 태양광 발전 기술개발’ 등 중요한 정책 권고가 포함되어 있다. 도민들이 직접 참여한 공론화 과정과 그 결과가 담겨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우리동네RE100’을 주제로 전문가토론회, 이해관계자토론회, 권역별토론회 등을 진행했다. 공론화 후반에는 도민대표회의와 도민공론총회를 통해 100명의 도민이 참여, ‘시민의회 숙의방식’을 적용해 심도 깊은 토론을 거쳐 6개의 정책을 채택했다. 주요 정책 제안에는 ▲재생에너지 전환 인식 개선 ▲도민RE100 제도 개선 ▲경기도형 태양광 기술개발 ▲전문 인력 양성 등 6개의 핵심 과제가 포함되었다. 경기도는 이 제안들을 바탕으로 향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손준혁 경기도 소통협치관은 “이번 공론화 과정은 풀뿌리 민주주의와 공동체 정신이 결합된 결과물”이라며 도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여길 것이라고 밝혔다. 백서는 경기도 도민참여 공론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 ‘경기기후위성’ 개발 및 운용을 민간 주도 방식으로 진행하기 위해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공개모집은 3월 10일까지 진행된다. 기후 데이터 수집을 목표로 하는 초소형 인공위성 개발에 참여할 역량 있는 산업체와 연구기관을 찾고 있다. 기존 국가 주도의 고비용 R&D 방식 대신, 입증된 기술을 활용해 위성 개발과 발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기후, 환경, 도시 관리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기후 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5년 이내 인공위성 개발 실적이 1건 이상인 기관으로, 경기도는 총사업비 150억 원 중 최대 45억 원을 지원한다. 심사는 사업 이해도, 기술력, 개발 계획 등을 기준으로 객관적으로 진행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기후위성을 통해 기후정책의 고도화,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기후테크 스타트업 지원,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등 1석 4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해야 하며, 세부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디지털 융합 놀이시설 ‘맘대로 A+ 놀이터’ 34개소 조성을 추진한다. 올해 8개소를 추가 선정하고, 3월 28일까지 사업 참여 시군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로봇, 증강현실(AR) 스포츠 게임, 가상현실(VR) 물놀이 안전 교육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놀이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 아동 관련 시설에 디지털 놀이 콘텐츠를 확장해 창의적이고 즐거운 환경을 제공하고, 돌봄시설 이용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사업은 신규 놀이 공간 설치 지원과 기존 공간 기능 보강 두 가지로 나눠 추진된다. 신규 설치 지원은 4억 원 한도 내에서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여 맞춤형 놀이 공간을 조성하고, 기존 공간은 5천만 원 한도로 개선하여 더욱 쾌적한 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경기도는 3월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민영기관에 설치 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7일 빛누리아트홀에서 열린 ‘2025 수원시 문화예술사업설명회’에서 올해 주요 문화예술 행사를 소개하며, 문화예술인과의 협력을 통한 문화예술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특히 문화예술인들이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명회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진행될 다양한 행사들이 소개됐다. 수원연등축제, 시네마 파크콘서트, 수원화성문화제 등 여러 축제와 공연이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수원시는 ‘정조대왕 능행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함께 예술인들에게 기회소득을 제공하며, ‘새빛동행길 버스킹존’ 18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수원시는 소규모 문화예술행사지원, 장애인 문화예술진흥사업 등 다양한 문화(종교)예술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 소하도서관이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광명시도서관 출판기념회’에서 시민들의 창작물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에는 성인독서회 문집을 포함한 웹소설, 에세이집, 어린이 그림책 원화 등 총 18종의 작품이 공개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소하도서관은 ‘1인 1책 프로젝트’와 ‘매일 쓰는 글’, ‘기록소모임’ 등 다양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독립출판 지원을 받아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박진영 소하도서관장은 "시민들이 글을 쓰고 창작하는 데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하며, '작가의 숲'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과 출판문화의 기반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