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세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54명과 중개보조원 45명 등 총 9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수원 등 6개 시 41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집중 수사해 불법 중개 행위를 적발했다. 수사 결과, 적발된 공인중개사들은 법정 중개보수의 최대 10배를 초과 수수해 총 5억 5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이들은 중개보조원에게 중개업무를 사실상 맡기고 보수를 배분하는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 주요 적발 사례는 ▲주택관리 명목으로 초과 중개보수 수수 ▲임대가 어려운 매물 위주로 중개 후 초과 수수 ▲중개보조원이 공인중개사 명의를 대여해 불법 중개 ▲근저당 설정을 허위 설명해 계약을 유도하는 행위 등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전세사기에 가담한 불법 중개 행위를 끝까지 추적하고 강력히 처벌하겠다”며 “공인중개사의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전세사기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부동산 불법 투기 행위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도 진행 중이다. 상반기 중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문화공원 관리동을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률 200% ‘RE200’ 건축물로 조성한다. 정부는 2017년부터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를 시행하며, 고단열·고기밀 설계를 통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건축을 확산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1~5등급에 더해 에너지 자립률 120%를 초과하는 플러스(+) 등급이 도입됐다. GH는 이를 뛰어넘어 200% 자립률(RE200)에 도전한다. 광명학온지구 문화공원 관리동은 연면적 660㎡ 규모로, 에너지 홍보관, 카페, 하늘 전망대 등 시민 이용 시설을 포함한다. GH는 지하 유출수 냉난방, 태양광 발전, 패시브·액티브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자립률을 20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생산된 초과 에너지는 공원 조명, 전기차 충전소, 카페 운영 등에 활용된다. 광명학온지구는 광명시 가학동 일원 68만4000㎡ 부지에 4317세대가 들어서는 공공주택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광명학온지구를 시작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에 신도시 기반시설 제로에너지 건축을 확대하겠다”며 “공공 부문에서 RE100 확산을 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앞두고 시민이 직접 점검을 요청하는 ‘주민점검 신청제’를 운영한다. 신청 접수는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선정된 시설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집중 점검을 받는다. 점검 대상은 공공·민간의 생활밀접시설로,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이 포함된다. 단, 관리자가 있는 시설, 공사 중인 건물, 소송·분쟁 중인 시설, 법적 점검이 진행 중인 시설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안전신문고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집중안전점검신청’을 입력해 간략히 요청 내용을 작성해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된 시설은 담당 부서 협의를 거쳐 점검 대상으로 선정되며, 결과는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점검이 확정된 시설은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을 받는다. 수원시 관계자는*"시민들이 직접 위험하다고 느끼는 시설을 점검 대상으로 제안할 기회"라며 "철저한 점검과 개선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년 1월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으로 상수도사업소 맑은물공급과 급수팀 하진경 주무관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시민이 추천한 35명의 친절공무원 후보를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를 평가했다. 하 주무관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 주무관을 추천한 시민은 “기업 상수도 유치 문제를 신속하고 친절하게 해결해 줬으며, 동절기 전 신속한 행정 처리를 통해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 주무관은 “공직자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시민께 도움이 됐다니 보람을 느낀다”며 “처음 공직에 들어선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성실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친절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달 ‘이달의 친절왕’을 선정하고, 수원시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선정되지 않은 후보자들에게는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지급해 격려한다. 시민이 직접 추천하는 친절공무원 후보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그린카드’ 엽서와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년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을 전면 개편하며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 새롭게 개편된 수원새빛돌봄은 수원시민뿐 아니라 관내 체류 외국인까지 포함하며, 소득 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75% 이하에서 120% 이하로 확대한다. 국가유공자는 소득과 관계없이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도 연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증액되며, 서비스 종류는 기존 4개에서 7개로 늘어난다. 새롭게 추가된 돌봄서비스는 ▲생활돌봄(신체·가사활동 지원) ▲동행돌봄(병원·일상생활 동행) ▲주거안전(소모품 교체·대청소·방역) ▲식사 지원(일반식·죽식 제공) ▲일시보호(단기보호·반려동물 보호) ▲재활돌봄(맞춤형 운동재활) ▲심리상담(성인·청소년·중독 상담) 등 7개 분야 15종이다. 마을 단위 돌봄 공동체 ‘새빛돌보미’도 운영된다. 2023년 8개 동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해 44개 동으로 확대됐다. 현재 828명의 새빛돌보미가 활동 중이다. 2024년에는 1794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했다. 2025년부터는 수요자 중심 돌봄 체계로 전환된다. 주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44개 동 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중앙동 교육계 및 주민들과 미래 교육 정책을 논의했다. 지난 5일 중앙동 해밀시아 카페에서 열린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 행사에서 교육기관과 주민단체 간 협력 방안, 인프라 공유 확대, 청소년·청년 활동 활성화 지원책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동 내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관계자, 학생, 주민들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의 성장 동력은 미래세대와 건강한 교육에 있다”며 “어린이집부터 대학교까지 이어지는 공교육 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해, 안산에서 직장과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공간의 색채를 개선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능률 향상을 돕기 위해 ‘교육시설 컬러북’을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국내외 학교시설 디자인 사례를 분석해 교실, 복도, 화장실 등 공간별 최적의 색채 조합을 제시한다. 총 286개 유형이 수록됐다. 페인트 번호까지 상세히 안내해 시설 개선 관계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시설 컬러북’은 경기교육 전자책 누리집에 공개된 후 열흘 만에 1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자문서 형태로 제작돼 학교장, 행정실장, 교육지원청 공사감독자 등 누구나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김귀태 시설과장은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침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학교시설 개선과 미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2025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하며, 전기승용차와 전기화물차 총 4701대에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2월 7일부터 시작되며, 전기승용차 4,000대, 전기화물차 700대가 보급 대상이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83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288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고양시에 주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다. 신청자는 전기차 판매점에서 차량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판매점이 환경부 무공해차 업무지원시스템을 통해 고양시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의무운행기간 내 차량을 말소하거나 매매할 경우, 운행기간별 보조금 회수요율에 따라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다. 올해는 차종별 지원 물량을 대폭 확대했으며, 청년이 생애 첫 차로 전기승용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학천 기후에너지과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2025년 도로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철저한 점검과 보수에 나선다. 시설물안전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이행 사항을 반영한 이번 계획은 교량 149곳을 포함한 총 257곳의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기 점검과 유지보수를 핵심으로 한다. 시는 시설물의 유지관리 수준을 높이고, 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설물의 이상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필요 시 즉각적인 보수 및 보강을 실시한다. 또한, 재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신속한 조치를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이광수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이번 계획은 시민들이 도로시설물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며 "법령에 따른 철저한 시설물 점검과 신속한 재난 대응으로 더욱 안전한 시흥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2월 14일 ‘SUMA 달콤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큐레이터 전시 해설, 즉석 사진 촬영, 방문객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미술관을 방문하는 선착순 500명에게 막대사탕을 증정한다. 오후 2시에는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전시를 기획한 조은 큐레이터가 직접 전시를 해설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미술관 경품도 제공된다. 오후 3시와 6시에는 총 100팀을 대상으로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가 진행된다. 선착순 50팀씩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는 전시 입장권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이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즉시 참여 가능하다. 행사 당일 미술관은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남기민 수원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이벤트가 미술관에서 색다른 밸런타인데이 추억을 만들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생계비, 학업, 자립 등 8개 지원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최대 월 65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2월 18일까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 중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학교 밖 청소년, 은둔형 청소년, 비행·일탈 예방이 필요한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도 포함된다. 지원은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최대 10개월 동안 제공된다. 생활 지원을 신청하는 경우 기초생계비와 숙식비로 월 6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자립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은 기술 습득과 직업 체험을 위해 월 36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학업 지원을 선택하면 수업료, 검정고시 응시료, 학원비로 월 3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건강 지원을 신청하는 경우 진찰, 검사, 입원 등에 연간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상담 지원이 필요한 경우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심리 상담 비용을 받을 수 있다. 법률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은 소송과 법률 상담비로 연간 3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활동 지원을 선택하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청 빙상팀이 2025년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종목에 출전한다. 대표팀에는 성남시청 소속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가 포함됐다. 이들은 500m, 1000m, 1500m, 2000m 혼성계주, 3000m 계주 등 총 5개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춘 이들은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에서 꾸준히 실전 감각을 다져왔다. 성남시청 빙상팀은 외부팀과의 상시 합동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에서 김길리가 3관왕, 최민정이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김길리 선수는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5관왕에 오르며 독보적인 실력을 입증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하얼빈에서 성남시청 빙상팀이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온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빙상팀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 시장은 2월 8일과 9일 현지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직접 응원할 예정이다. 9일 저녁에는 선수단과 만찬을 갖고 격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