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5일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IHP) 한국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시화호가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으로 최종 선정되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생태환경 관리 모델로 자리매김할 기회를 얻게됐다고밝혔다. 이번 선정은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 그리고 한국수자원공사(K-water)로 구성된 시화호권정책협의회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시화호를 세계적 유역관리의 성공 사례로 알리기 위해 공동 협력을 이어왔다., 약 7개월간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의 쾌거를 이뤄냈다.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지정은 매년 기후변화와 수생태계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태수문학적 접근을 적용한 하천과 연안 지역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성공적인 환경관리 사례를 발굴하고, 기술 이전과 학문적 교류를 촉진한다. 전문가들은 시화호 유역의 생태적 가치와 관리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해수 유입과 조력발전을 통해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과 탄소 중립 달성 노력, 그리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가 돋보였다는 분석이다. 시화호는 과거 오염된 지역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안성 지역에 평균 60cm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축사 붕괴와 가축 폐사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안성시가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폭설 피해 상황실을 운영하며 신고된 피해 사례를 철저히 조사했다. 시는 설 명절 이전에 재난복구비 지급을 완료하겠다는 목표 아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재난복구비는 총 108억 원으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급된다. NDMS에 등록된 피해는 총 809건으로, 세부적으로는 축산경영 피해 649건, 가축입식 피해 50건, 생계안정자금 지원 110건이 포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폭설로 어려움을 겪은 축산농가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설 명절을 앞두고 복구비 지급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신속한 시설 복구를 위해 장비와 복구 인력을 동원해 긴급 복구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성시는 재난복구비 지급뿐 아니라 피해 농가의 조속한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가가 빠르게 일상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 체포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헌정 질서와 경제의 불안정이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헌법 수호와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떠한 권력도 헌법 위에 설 수 없으며, 이를 유린한 대가는 반드시 치러야 한다"며 윤 대통령 체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헌정 질서를 바로잡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경제의 어려움이 크고 깊다"고 전했다. 수원시는 위기 극복을 위해 총 1조6000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비상 대책을 발표하며 경제 위기 극복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경제적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포함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 중요하다"며 수원시의 주요 지원 대책을 공개했다. 시는 ▲수원페이 발행 4500억 원 ▲새빛융자 3000억 원 ▲새빛펀드 3150억 원 ▲일자리 예산 5450억 원 등을 지원한다. 이 시장은 "위기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2025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의 혁신적인 성과와 미래 지향적인 시정 운영 계획을 발표하며 오산을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권재 시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오산은 흔들림 없이 나아갔다"며 2023년 세교3 공공택지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과 GTX-C 노선 오산 연장 확정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세교3지구는 도시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오산의 미래를 이끌 핵심 프로젝트다. GTX-C 노선 연장은 서울로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며 수도권 교통 허브로서 오산의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이 시장은 "미래 광역교통망 구축과 반도체 클러스터라는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와 예산 1조 원 시대를 앞당기겠다"며 오산이 경기남부의 대표 경제 도시로 도약할 것을 확신했다. 오산시는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있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와 일본의 이데미츠 코산이 오산에 R&D 센터를 설립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R&D 센터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에 더해 세교3지구 인근에 30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가 시행 중인 언론관련 예산 운용 조례가 심각한 논란에 휩싸였다. 특정 언론사에게만 혜택을 몰아주는 구조와 편법적 예산 집행은 행정이 언론을 길들이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시민의 알 권리와 언론의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신뢰를 바닥까지 떨어뜨리고 있다. 2023년 오산시의회 전도현 의원이 발의한 ‘오산시 언론관련 예산 운용 조례’는 인터넷 언론사의 지원 조건을 지나치게 제한하고 있다. 해당 조례는 '네이버와 카카오 다음 뉴스 콘텐츠 등록'이라는 조건을 내세우며, 본사나 주재사무소가 반드시 오산시에 위치해야 한다는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주재사무소가 주택에 위치한 경우나 동일 주소를 공유하는 언론사 중 하나만 인정한다는 세부 조건은 실질적인 언론 활동보다 형식적인 요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조례는 특정 언론사를 선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도구로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일부 언론사들이 공유사무실을 이용해 형식적으로만 조건을 충족하고, 이를 통해 수백만 원의 홍보비를 수령한 정황이 드러났다. 15일 이권재 오산시장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란 종식의 중대 고비를 넘어섰다”며 현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는 ‘법치의 시간’"이라며 "헌재의 신속한 탄핵심판과 수사기관의 철저한 단죄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제 시급한 것은 '경제의 시간’”이라며 경제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시켰다. 그러면서 “'경제의 시간표'는 내란의 완전한 종식까지 기다려 주지 않는다”며 “시간을 허비한다면 경제 퍼펙트스톰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지사는 “설 전 슈퍼추경 합의, 수출 방파제와 경제전권대사 신설 등 트럼프 2기 대응 비상체제 마련을 포함한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정치가 할 일을 해야 한다”며 “더 이상 내전과도 같은 진흙탕 싸움은 안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저 역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내란 종식과 경제 재건에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훼 브랜드 박람회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1997년 제1회 고양세계꽃박람회를 시작으로 약 30년의 역사를 가진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17회를 맞이했으며, 그동안 쌓아온 꽃박람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양시에서만 볼 수 있는 화훼의 특별함을 살린 연출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재단은 국내외 25개국, 200여 개 기관·단체·협회·업체 참여를 목표로 하여,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실내 화훼 전시 및 야외 전시 연출, 고양시 화훼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고양플라워마켓, 다양한 공연·이벤트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꽃, 상상 그리고 향기’이다. 박람회에서만 볼 수 있는 꽃들의 향연과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고, 1997년부터 이어진 행사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박람회를 만들 계획이다. 특별한 실내 전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실내 전시는 해외 희귀·이색식물 전시, 신품종 전시, 화훼 작품 전시 등 국내외의 다양한 화훼 문화를 선보이고, B2B·B2C 등 화훼 비즈니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도시공사는 우리 고유의 설 명절을 맞이하여 시민의 안전하고 원활한 추모 환경 조성을 위해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1월 29일까지 5일간 용인 평온의 숲 평온마루(봉안당) 입장에 대한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오는 1월 17일부터 용인 평온의 숲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희망 방문 일자와 시간을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봉안당 사전예약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혼잡 해소를 위해 매시간 150명으로 한정한다. 또한, 봉안당 위생과 방문객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명절 전 주말(1/18~1/19) 및 명절 연휴 기간(1/25~1/30) 추모실 이용 및 음식물 반입·섭취가 제한된다. 용인 평온의 숲 관계자는“방문객이 집중 방문하는 시간대 분산으로 진입로의 차량 심각한 정체 및 주차 혼잡을 해소하여 명절 연휴에 안전한 추모 환경 조성을 위해 부득이하게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게 됐다.”며“사전예약한 추모객을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설 명절 미리 조상 추모하기, 추모 시간 최소화 등에 동참해 주실 것”을 협조 요청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최근 신동아건설의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해, 관내 공동주택 건설사업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입주 지연 등 입주자 피해를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동탄(2) A106·A107블록 사업은 컨소시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법정관리의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동탄(2) A106·A107블록 주택건설사업은 신동아건설 외에도 태영건설, 금호건설, 서영산업개발이 참여하는 컨소시움 사업으로 진행 중이며, 자금 관리는 케이비부동산신탁이 맡아 법정관리로 인한 자금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시공 주간사가 각각 금호건설(A106)과 태영건설(A107)로 지정되어 있어, 현재 공정률 79%(A106)와 78%(A107)를 기록하며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황국환 화성시 주택국장은 “지속적인 건설현장 모니터링으로 입주 지연이나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입주자들에게 안심을 당부했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공동주택 건설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입주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25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총 4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며,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대폭적인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7억 원(63%) 증가한 규모로, 공동주택 거주민과 근로 노동자의 생활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2025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용시설 개보수(22억6200만 원) ▲노후 승강기 교체(18억1000만 원) ▲경비 및 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8000만 원) ▲경비실 에어컨 설치(120만 원) ▲공공임대주택 전기료 지원(1억9000만 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하주차장 화재 예방을 위한 스프링클러 증설, 질식소화포 설치 등 경기도 최대 규모의 안전 예산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2025년부터 적용되는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안을 바탕으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노후 변압기 교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이전 설치 등 안전 관련 시설 지원 항목이 신설되었으며, 해당 시설의 경우 경과연수와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노후 승강기 교체 지원금은 단지당 최대 1억2000만 원에서 추가 승강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산업진흥원(이사장 최대호)이 14일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CEO 드림데이’를 통해 지역 축구팀 FC안양의 연간회원권을 단체 구매하며, 안양시 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갔다. 1부리그 승격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 FC안양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약 150여 명의 기업인이 참여해 팀의 첫 시즌에 힘을 보탰다. 기업인들은 연간회원권을 구매하며 선수들과 팀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스포츠 문화를 연결하는 상징적인 자리를 만들었다. 안양산업진흥원과 관내 기업들은 2023년부터 FC안양 홈경기를 꾸준히 응원해왔으며, 1부리그로 승격한 올해에도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FC안양이 1부리그에서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함께 응원하며, 지역사회 문화와 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것만큼 보람된 일은 없다”며 기업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2025시즌 FC안양 연간회원권은 FC안양 사무국과 온라인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프랑스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리퀴드(Air Liquide)와 화성 공장 증설을 위한 2500만 달러(한화 약 350억 원) 투자 계획을 논의하며, 경기도를 글로벌 경제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경제 외교를 이어갔다. 프랑수아 자코 에어리퀴드 회장은 이번 면담에서 화성 공장에 대한 대규모 증설 투자 계획을 밝히며, 인허가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가 다국적 기업들이 사업을 전개하기에 최적의 지역임을 강조하며 "프랑스 기업들에게 한국 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자코 회장은 경기도가 "한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이자 혁신의 최전선"이라고 평가하며, 에어리퀴드가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에어리퀴드는 1996년 한국에 진출해 경기도 화성에 반도체용 전자재료 제조시설을 운영 중이며, 이번 투자로 첨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면담에 앞서 주한 미국·유럽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외국 기업들의 한국 투자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는 한편, 경기도가 글로벌 기업 활동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