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2025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시민의 힘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시흥시는 민생 안정, 미래산업 육성, 지역 균형 발전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시민 중심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민생 회복 최우선… 시루 특별할인, 지역 기반 고용 생태계 강화 임 시장은 경제 위기와 시민 불안 속에서도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시는 시흥화폐 시루의 10% 특별할인을 연장 운영하고, 공직자들이 직접 지역 상권 소비에 동참하는 상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또한, 상반기 내에 1조1300억 원 규모의 재정을 신속히 집행하여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만8000여 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여 시민들의 안정된 삶을 지원한다. 채용박람회를 확대하고, 소상공인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와 시흥스마트허브 기업-특성화고 연계 일학습병행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반의 고용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K-바이오의 중심, 글로벌 바이오 클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년을 맞아 시민 중심의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한다. 돌봄과 복지 확대, 규제 혁신, 문화·환경 정책을 통해 더 나은 일상과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수원새빛돌봄'을 중심으로 복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히 중위소득 150% 이하 시민으로 지원 대상을 넓히고, 연간 지원금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와 함께, 돌봄 공동체를 통해 시민이 직접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시스템도 구축된다.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방지를 위해 '함께(WITH)' 정책을 새롭게 도입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청소년 프로그램 강화, 노인 돌봄 서비스 업그레이드 등 세대별 맞춤 복지 지원도 강화한다. 특히, AI 로봇을 활용한 치매 관리와 근육 강화 프로그램은 노년층의 삶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주거복지를 돌봄 영역으로 확장하며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주거복지 상담콜 운영으로 시민이 쉽게 지원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공공임대주택 확충과 주거급여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제공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버스정류장 온열 의자 등 한파 저감 시설 집중 운영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한파 저감 시설은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인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운영되는 시설이다. 시는 ▲한파 쉼터 329개소(경로당, 도서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 ▲버스정류장 온열 의자 341개소 등을 상시 운영해 시민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24시간 운영하는 이동노동자쉼터 2개소(상록구 이동, 상록구 성포동)를 한파 쉼터로 추가 지정하고, 안산시청 내에도 한파 응급대피소를 운영한다. 아울러, 경로당 난방기기 등을 정비해 시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확대 조성하고 한파 쉼터 추가 지정과 시설 정비를 지속 이어갈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한파가 예년보다 늦게 시작된 만큼 한파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라며 한파 저감 시설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들께서도 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한복 착용, 수도계량기 보온 조치 등의 한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일반시민과 미래세대 대상 환경교육을 추진한다. 환경보호 가치관 정립과 자발적 실천을 위한 교육과정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류의 생존이 걸린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추진한다”며 “시민들이 직접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과 실천을 공유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 주기별 환경교육…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 시는 시민들이 기후위기를 공감하고 생활 속에서 친환경 정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 환경지도자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시 환경교육센터는 환경부로부터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기본양성과정에서 작년 말까지 시민 330명을 환경분야 전문인력으로 양성했다. 지역환경교육센터, 환경 단체, 람사르 장항습지 생태관과 협력하여 생동감 있는 교육 또한 운영한다. 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체계적인 친환경 교육으로 가치관을 정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고양시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은 씨앗이 새싹을 틔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내내 실시한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더 치명적이다.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이 진행되면 치명률이 60%까지 증가할 수 있다.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23)을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1960년생 어르신은 올해부터 신규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희망자는 건강 상태가 좋을 때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 기관은 시흥시청 누리집 및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소장은 “폐렴은 특히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이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시행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도시하천 침수피해방지대책 수립 등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착수보고회는 경기도 강성습 건설국장 주재로 경복대 김이현 교수, 경기연구원, 수자원기술원, 환경연구원 등 하천과 하수도 분야의 전문가와 경기도 하천과, 상하수과 담당자가 참여했다. ′경기도 도시하천 침수피해방지대책 수립 등 용역′의 추진배경과 주요내용, 앞으로의 추진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하고, 도시하천 침수피해방지대책 수립 시 기존 하도정비 외 하수도 내수 배제 방안, 침수피해 저감 등 해당 과업과 관련된 정책적인 조언을 청취했다. ‘경기도 도시하천 침수피해방지대책 수립 등 용역’은 지난해 3월 시행된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약칭: 도시침수방지법)’에 따른 것이다. 도시하천에 대한 홍수범람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21년에 수립한 ‘경기도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2021~2030)’에 이미 시행한 하천사업과 3기 신도시 편입 등 변화된 여건 등을 반영해 종합정비계획을 변경하는데 목적이 있다. 2026년 6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도시하천은 비 도시하천에 비해 하수도의 용량 한계와 저지대 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해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 기본계획(2025년~2029년)’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축산업은 도시화와 산업화로 분뇨처리 시설 부족, 악취 민원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했으며 농경지 감소로 인해 가축분뇨를 퇴비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친환경 과학순환농업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친환경 과학순환농업이란 축산농가에서 생산된 가축분뇨를 고품질 퇴비로 만들어 농경지에 환원하고, 농경지에서 생산된 볏짚과 농업 부산물을 다시 사료로 활용하는 순환 농업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도는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의 비전으로 ▲친환경 과학순환농업 활성화, ▲가축분뇨 자원순환 방식의 다양화, ▲가축분뇨의 인식 긍정화 등 3대 분야 8대전략 14개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5년간 총사업비 1,7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친환경 과학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거점별 공동퇴비화시설 보급, 퇴비유통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고품질 퇴비 생산 등을 지원한다. 둘째, 가축분뇨 자원순환 방식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지난해 확보한 5억 5천만 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방범용 CCTV 확대 설치와 IoT 기반 통합 장애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생활 안전 강화와 범죄 사각지대 해소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특히 범죄 우려가 높은 산책로, 등산로, 주택가에 고화질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했으며, 삼성마을 등 주요 지역에는 자가 정보통신망을 구축해 공공요금 예산 약 6억 원을 절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고사양 카메라 활용과 고화질 영상자료 확보가 가능해져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했다. 군포시는 경기도 최초로 IoT 기술을 적용한 CCTV 통합 장애관리 시스템을 111개소에 도입, 실시간 유지관리와 원격제어가 가능하도록 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2024년 12월 기준, 시는 861개소에 총 3,399대의 CCTV를 설치해 범죄 수사와 용의자 검거에 활용된 영상자료 1,421건을 제공하며 공공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또한, CCTV 통합관제시스템과 연동된 개인 스마트폰 앱 '안전귀가서비스'를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이 스마트폰 GPS를 활용해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군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3일부터 2025년 업무보고를 시작하며, 도시 재도약을 위한 비전과 구체적 실행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주무관부터 시장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수평적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핵심 주제는 단연 ‘일자리 창출’이다. 이번 논의는 단순한 주택 공급과 인구 팽창 중심의 성장 한계를 넘어,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도시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혁신 없는 성장은 정체를 의미한다”며 “고양특례시는 도시 구조를 전면 개편하고 리브랜딩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 모든 직원이 도시 경영가라는 마음으로 함께해 달라”고 강조했다. 각 부서는 2025년 업무 목표와 주요 추진 계획을 보고하며, 민선 8기의 핵심 사업 성과를 조속히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지정, GTX-A 노선 개통 연계 순환 교통체계 구축, 노후 계획도시 정비 등 올해 성과가 예상되는 주요 프로젝트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한, 오는 9월 고양시에서 열리는 아태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 상황도 점검됐다. 대규모 국제행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약 6개월간 진행된 용인포은아트홀 객석 증축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월 18일 재개관한다. 이번 재개관은 42억 원의 예산 지원을 통해 공연장 객석을 1525석으로 확대하고 무대 시설을 개선함으로써, 110만 용인특례시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선보일 기반을 마련했다. 객석은 기존 유휴 공간과 발코니 구역을 확장하여 1, 2층에 추가로 설치됐다. 특히 2층 측면 발코니는 새로운 형태의 무대로 활용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또한, 장애 관객을 배려하여 휠체어 석을 기존 1층에서 2층까지 확장 배치했다. 음향 시스템 또한 최신 장비로 업그레이드됐다. 확장된 객석 위치에 맞춰 메인 스피커와 딜레이 스피커를 추가 설치해 더욱 섬세한 음향을 제공한다. 무대 좌우 상단에는 136인치 LED 자막기가 새로 설치되어 관객 편의성을 높였다. 로비 공간 역시 대형 LED 전광판과 포토월을 새로 마련하여 공연 정보와 홍보 영상을 상시 제공함과 동시에 시민들의 사진 촬영 명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재개관을 기념해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1월 18일 열리는 재개관 기념 공연 환영은 무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대형마트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적정성을 집중 점검하며 자원 낭비와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건강기능식품, 주류, 화장품 등 명절 선물세트 제품으로, 종이팩, 금속캔, 유리병 등 포장재의 분리배출 표시가 정확히 표기됐는지와 라벨 부착 상태가 적정한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행정처분이 이뤄진다. 과대포장 여부는 한국환경공단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포장 횟수와 공간 비율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의심 제품은 전문기관 포장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이를 따르지 않거나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과대포장은 자원을 낭비하고 폐기물 증가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유통업체는 포장재 감축에 협조하고, 소비자도 과대포장 제품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제21대 오선희 기흥구청장이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 구청장은 취임 직후 관내 주요 시설을 점검하며 현안 파악에 나섰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다짐했다. 오 구청장은 이날 신갈동 도로관리센터를 찾아 겨울철 강설 대비 제설 대책과 안전사고 대응체계를 확인한 데 이어, 마북동 터널 및 지하차도 관리센터를 방문해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취임식을 생략하고, 구청 내 13개 부서를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조직 내 분위기를 다졌다. 오 구청장은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강조하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기흥구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밝혔다. 1989년 기흥읍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오 구청장은 서농동장, 예산과장, 복지여성국장 등 다양한 주요 직책을 거쳤다. 2022년 서기관으로 승진 후 푸른공원사업소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추고 있다.